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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 데이터는 패턴이고 트렌드는 길항이다 프롤로그 | 누구와 성장하고 어떤 정보를 받아들이며 어디에 돈을 쓸 것인가1부 새로운 삶의 방식1장 케어의 아웃소싱시도하는 맛, 찾아가는 놀이, 즐거운 관계관계의 변화 : 누구와 함께하는가 취향의 단짝 친구가장 완벽한 루트로 모시는 가족24시간 카톡하는 선생님엄마가 부재한 시대, 케어의 아웃소싱마케터를 위한 시사점2장 여가의 레벨업낭만, 효율 그리고 성장의 시대러닝의 효율, 낭만, 성장클라이밍의 효율과 성장 : 즉각적인 보상, 뚜렷한 종착지프리다이빙 :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는 먼 지향점여행보다 큰 여가, 목적지보다 중요한 목적마케터를 위한 시사점3장 새로운 엄마 아빠 아내 남편이제는 가족의 불편함을 말한다시대가 원하는 가족의 상이 변한다가족의 이상과 현실, 그 사이의 2030마케터를 위한 시사점2부 새로운 시대 정서4장 연애 프로그램으로 읽는 주류 감성연애, 정말 시대의 감성일까〈환승연애〉, 눈물로 이뤄낸 과몰입〈나는 솔로〉가 대표하는 도파민의 시대도파민 다음의 시대 감성은?마케터를 위한 시사점5장 브이로그로 본 이 시대의 코드브이로그에 나타난 선망하는 삶의 조건자기과시에서 대리만족까지, 브이로그 연대기그다음 코드는 '실패'와 '정보'에'완벽한 자기제시'에서 '자기수용'으로마케터를 위한 시사점6장 AI 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AI는 어떻게 이 시대의 기술이 되었나알파고에서 챗GPT까지, AI 10년사AI가 열어준 새로운 여가(樂), 일(業), 학습(習)AI 시대에 인간에게 요구되는 능력마케터를 위한 시사점3부 새로운 소비 형태7장 혼자 사는 집에 들어오는 것들 한정된 자원, 무한한 정보력집은 정체성이다집은 집안일이다집은 작업실이다마케터를 위한 시사점8장 B급 소비가 꿈꾸는 미래B급들의 반란리퍼브 : 일상의 구석진 곳까지 삶의 질은 소중하기에빈티지 : 똑같은 것은 이 시대의 아름다움이 아니기에못난이 농산물 : 손수 내 밥을 짓는 것은 나의 긍지이기에내 주머니 사정부터 지구의 안녕까지마케터를 위한 시사점에필로그 | 이 시대 선망받는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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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패턴이고 트렌드는 길항이다’모순되는 가치가 공존하는 2025년직장인은 ‘일잘러’를, 취업준비생은 ‘갓생’을 추구하는 흐름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욜로’, ‘불금’이라는 말이 대세였던 몇 년 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내일은 없다는 듯이 오늘만 살던 사람들이 ‘현타’를 맞고 미래의 더 나은 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세상이 나를 키워주지 않으면 나 스스로라도 성장해야 한다는 거대한 시대정신 아래 세부적인 트렌드가 생겨나는 중이다. 그렇다면 2025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뜰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효율’의 여전한 대세감과 함께 ‘낭만’이 새롭게 뜬다. 효율과 낭만이 동시에 뜨는 게 가능한가? 효율적인 낭만이란 게 있기라도 한 것일까? 데이터는 그렇다고 말한다. 트렌드는 길항(拮抗)으로 움직이는 경향성이 있어서 하나가 뜨면 그 반대급부도 같이 뜬다는 것. 나아가 낭만파와 효율파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두 속성이 한 사람 안에 공존한다. 1분 1초라도 아끼려고 내비게이션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는 사람이, 시시각각 변하는 야구장 하늘을 사진에 담고 을지로 야장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도시의 낭만을 즐긴다. 효율과 낭만을 통해 얻는 성장, 이것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지 『2025 트렌드 노트』가 제시한다. 빅데이터가 말하는 2025년 트렌드의 3개 축 : 일상의 여가화, 여가의 레벨업, 길항의 가치관 책에서 제시하는 2025년 트렌드는 크게 3개의 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일상이 여가화된다. 1년에 한두 번, 평생에 한 번 마음먹고 여행을 지르는 게 아니라 1시간짜리 놀이도 코스를 짜서 여행처럼 즐긴다. 점심 산책 코스, 가족과 저녁 데이트, 친구와 주말 성수 나들이, 연인과 상수동 맛집 투어 등 매일의 일상에 여가와 여행성이 들어온다. ‘불금’이라는 말이 사라진 이유다. 금요일만 불태울 필요도 없고, 금요일이라고 번아웃되도록 불태울 필요도 없다. 브랜드 확장을 기획한다면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일을 잡아야 한다. 둘째, 일상이 여가화된다면 여가는 어떻게 될까? 깊어진다. 여가는 단발성 체험에 머물지 않고 반복하면서 레벨을 올리는 취미가 된다.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으며 양평 수영장에서 동해, 강릉, 속초, 완도로 범위를 넓히고 마침내 필리핀,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해외 명소로 여행을 기획한다면 프리다이빙은 취미인가, 여가인가, 여행인가, 그의 인생인가? 나만의 그 무엇, 평생에 걸쳐 지속하며 성장시키고 싶은 그 무엇을 사람들은 여가에서 찾기 시작했다. 셋째, 길항의 가치관은 효율과 낭만 외에도 ‘고급스런 소탈’ 등 다양한 키워드로 확인할 수 있다. 길항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트렌드를 읽고 예측하는 방법론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길항의 트렌드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해주고, 나아가 그 연장선에서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측한다. 연애 프로그램의 흥행사를 통해 ‘과몰입’의 사회가 어째서 ‘도파민’ 중독사회로 바뀌었는지 맥락을 짚고, 앞으로는 어떤 감성이 우리 사회의 기본값이 될지 살펴본다. 또한 자기과시용으로만 여겨졌던 브이로그가 이혼, 퇴사, 폐업 등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담게 된 여정을 돌아보며 ‘자기수용’으로 나아가고 있는 흐름을 포착해낸다.미래에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개인들은 일상에서도 여가에서도 레벨업을 추구할 것이다. 낭만과 효율, 성장의 핵심이 되는 두 키워드를 기억하자. 우리 비즈니스에 낭만적인 경험과 효율적인 과정을 더해보자. 끊임없이 부침하는 유행의 물결 속에서 핵심을 관통하는 트렌드를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길항의 키워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묘수를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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