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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베개 2 (큰글자책)
노동효 로드 에세이
노동효
나무발전소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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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 지구를 여행한다는 건 · 5

2장 천 개의 베개가 나를 빛나게 했다

인류는 별을 좇던 이들의 후손이다 · 14
열기구 타고 구름 사이로, 환대의 나라에서 · 26
차가운 맥주가 사무치게 그리워! · 38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 50
기묘한 이야기, 우돈타니 호텔에서의 하룻밤 · 62
여행의 목적지는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이다 · 74

3장 21세기의 체를 만나다

누구나 ‘델마와 루이스’가 되는 ‘영혼의 선착장’ · 88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루트에서 ‘21세기의 체’를 만나다 · 100
‘미술계의 채플린’ 보테로가 만든 웃음의 광장 · 112
가브리엘 마르케스가 사랑한 카리브의 항구도시 · 122
사막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 132
사막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 · 144
길이 존재하는 한 영원한 이별은 없기에 · 154

에필로그_ 당신이 닿을 곳, 여행의 연금술 · 166

저자 소개 1

D.H.RHO

한국 떠나 한 대륙에서 2~3년 살고 돌아와 여행기로 정리하고, 다시 다른 대륙으로 이동 - 장기체류 후 이동 Long Stay & Run’ - 방식으로 지구를 여행하고 있다.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숙소, 일반 버스, 로컬 식당을 이용하고 그들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그의 여행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여행지에서 풍경처럼 스쳐 지났던 사람들이 ‘오래 사귄 벗’처럼 애틋해진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 지역을 깊이 사귀어본 여행가에게만 열리는 세계, 사유하는 다리를 가진 여행가 노동효의 여행기가 특별한 이유다. EBS [세계테마기행], KBS [영상앨범 산] 등 T
한국 떠나 한 대륙에서 2~3년 살고 돌아와 여행기로 정리하고, 다시 다른 대륙으로 이동 - 장기체류 후 이동 Long Stay & Run’ - 방식으로 지구를 여행하고 있다.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숙소, 일반 버스, 로컬 식당을 이용하고 그들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그의 여행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여행지에서 풍경처럼 스쳐 지났던 사람들이 ‘오래 사귄 벗’처럼 애틋해진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 지역을 깊이 사귀어본 여행가에게만 열리는 세계, 사유하는 다리를 가진 여행가 노동효의 여행기가 특별한 이유다.

EBS [세계테마기행], KBS [영상앨범 산] 등 TV 프로그램과 MBC [세계도시여행], TBS [주말이 좋다]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길 위의 칸타빌레], [로드 페로몬에 홀리다],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 [남미 히피 로드]등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지구 풍경과 삶의 베일을 벗기기 위해, 2~3년 주기로 대륙을 옮겨 다니며 여행한다. 위시리스트 따윈 만들지 않는다. 해버리면 되니까. 현재 장기체류 후 이동(Long stay & Run) 기술과 저글링, 공중 외줄타기를 연마 중이다. 지구를 몸에 다 새기고 나면 화성으로 갈 것이다. 그전에 2년 4개월간 떠돈 남아메리카 여행기로 리처드 브라우티건에게 진 빚을 갚는다.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히피는 살아남을 것이다, 길이 존재하는 한.

『길 위의 칸타빌레』, 『로드 페로몬에 홀리다』, 『길 위에서 책을 만나다』,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 등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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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210*290*20mm
ISBN13
9791194294061

출판사 리뷰

『천 개의 베개』는 2년 반 동안 남아메리카 대륙을 두 바퀴 이상 떠돈 이야기 『남미 히피 로드』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주축으로 아프리카, 튀르키예, 동남아시아을 아우르는 여행기다. 1960년대를 정점으로 소멸한 인류쯤으로 여겨졌던 히피의 건재를 알린 것이 전책의 성과라면 이번 책에는 뉴노멀 시대 ‘여행의 쓸모’에 관해 묻고 있다.

1장에서는 ‘국경을 건너는 여행’의 의미를 되새긴다. 볼리비아와 페루 사이의 국경은 따지자면 다른 나라지만, 한 마을이나 다름없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국경은 상점가를 사이에 두고 왕복 4차선 도로가 놓여 있다. 아마존 강 따라 뱃길로 브라질, 페루 등 국경을 넘나들 때는 어떨까? 한국전쟁 이후 섬나라와 다를 바 없어진 대한민국 여행객에게 육로로 이어지는 국경은 늘 흥미로운 대상이다. 더군다나 팬데믹 시기에는 대다수 인류가 국경을 벗어나지 못한 채 자국에서만 시간을 보내며 코로나 왕국의 지배가 이토록 길 줄은 몰랐으니, 작가의 한 줄은 더 큰 울림을 준다.

2장에서는 여행지에서 만난 ‘절대적 환대’의 풍경을 들려준다. 손님의 이름도 묻지 않고 보답도 바라지 않으며 모든 걸 내주는 환대,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환대란 시(詩)적 행위이다”라고 말한 바로 그 환대의 순간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시골에서 다정한 사람들과의 만남들. 금방 짠 양젖을 권하기도 하고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와 숙소를 제공하고 양털로 짠 양말을 나눈다. 국적 불문하고 여행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오지에도 공동체가 살아 있고 환대의 문화가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KBS 『인간극장』 지현호 PD가 ‘노동효의 여행기는 마치 지구 전체를 배경으로 한 『인간극장』 같다. 가장 행복한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던 대로다. 팬데믹 이후 더욱 빠르게 환대가 사라져 가는 시대, 환대의 풍경이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3장은 길을 통해 삶의 지혜에 눈뜨는 최고의 방법 ‘여행의 연금술’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공간을 바꾸고 시간을 바꿈으로써 알게 되는 것들. 새로운 풍경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게 하는 여행의 마법에 관한 생각들이 펼쳐진다.

추천평

대한민국 최고의 칼럼리스트와 소설가가 동시에 추천한 단 한 권의 여행서! ★★★★★

강호의 공부법은 두 가지다. 독만권서(讀萬卷書), 행만이로(行萬里路)가 그것이다. 책 읽고 여행하다 보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 노동효의 여행벽은 신라의 혜초나 탐험가 이븐 바투타에 못지않은 지력(地力: 땅을 더듬고 밟는 힘)을 지녔다. 여행은 공간을 바꿈으로써 시간을 바꾸고 인간을 바꾼다. 공간을 바꾸면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고, 새로운 풍경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름다움을 느껴야 사는 것 같다.
여행은 새로운 지기(地氣)를 느낌으로써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낯선 음식을 먹음으로써 관용과 이해력을 증강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영발 있는 도사를 만남으로써 자신의 삶을 가볍게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아직 여건이 되지 않아서 여행을 못 떠나는 이에게 『천 개의 베개』는 대리만족을 줄 것이다. - 조용헌 (강호동양학자, 칼럼니스트, 건국대 석좌교수)
노동효에게 여행은 생활의 목표가 아니라 생존의 상태다. 어둠에서 더 짙은 어둠으로 나아가, 이쪽과 저쪽을 모두 몸과 마음으로 겪고 소화시킨다. 멈추면 이미 죽은 존재는 호랑이만이 아니다.
『천 개의 베개』를 읽으며, 부드러운 미소와 친절한 설명을 떠받치는 여행가의 단단한 의지를 새삼 느꼈다. 스스로 둘러멘 짐이자 마땅히 감당할 업이니, 떠나라! 썩어 문드러지거나 활활 불타오르거나 수백 겹으로 얼어붙은 세계일지라도, 새 삶의 조짐을 찾아 돌아오고 또 돌아오라. - 김탁환 (소설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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