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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버려진 보물 11
2장 죽은 여신 36 3장 신들과 주검들 61 4장 좌절 79 5장 가족 129 6장 창문이 열리다 177 7장 어둠 속의 여인 189 8장 빛이 드러나다 200 9장 유혹 235 10장 교화 254 11장 소유 262 12장 파멸 278 13장 착취 305 14장 비행 325 15장 수상쩍은 신들에게 올리는 기도 334 16장 깊은 곳에서 높은 곳까지 358 17장 금빛 사슬 387 18장 신들의 복수 410 19장 악마들의 전쟁 434 20장 삶 458 21장 여전히 삶 475 부록1 용어 및 인물 497 부록2 사료: 일등 필경사의 필기록 제76권 503 감사의 말 510 |
N. K. Jemi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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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늠 대륙 중심에 세계수가 자라나고 신들이 세상에 돌아온 지도 십 년. 이제는 ‘그림자’라고 불리는 도시에 사는 예술가 오리 쇼스는 시각장애가 있지만 신과 마법을 보는 능력을 지녔다. 거리에 쓰러진 부랑자를 충동적으로 데려와 기묘한 동거 생활을 하던 오리는 어느 날 참혹하게 살해된 소격신의 시체를 발견하고 위험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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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어둠, 어스름의 신 사이에 벌어진 전쟁 이후,
이천 년간 고정되었던 세계의 질서가 비로소 바뀐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정체와 순환이 뒤엉키는 신과 인간의 게임 일찍이 세 신이 있었다. 오직 셋뿐이었다. 지금은 수십, 수백에 달하지만. 신들은 토끼처럼 새끼를 친다. 하지만 한때는 오직 셋만이 존재했다. 가장 강대하고 가장 영광스러운 이들. 낮의 신, 밤의 신, 그리고 황혼과 여명의 신. 또는 빛과 어둠, 그리고 그 사이의 어스름. 아니면 질서와 혼돈, 그리고 균형. 뭐가 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 중 하나는 죽었고, 다른 하나 역시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오직 하나만이 살아남았으며 오로지 그만이 중요할 뿐이다._본문에서 「유산」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기원에는 태초의 우주 ‘대혼돈’에서 탄생한 세 주신(主神)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이 있었다. 치열한 전투는 낮과 질서의 신 이템파스가 한 주신을 살해하고 또 다른 주신을 굴복시켜서 승리하며 끝을 맺었고, 이템파스를 섬기는 사제 가문인 아라메리 일가에게는 막대한 힘이 주어졌다. 그 힘이란 막강한 무기, 즉 전쟁에서 패해 노예로 전락한 네 신들을 자유롭게 부릴 권한이었다. ‘하늘’이라 이름 붙여진 도시와 궁에 터를 잡은 아라메리 가문이 순수 혈통을 고집하며 지상의 무수한 왕국 위에서 지배자로 군림한 지도 어언 이천 년. 그러나 현 아라메리 가문의 가주(家主) 데카르타의 딸과 북방의 낙후 국가 다르의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예이네가 ‘하늘’로 소환되어 후계 상속을 둘러싼 싸움에 말려들면서 세계의 질서에도 균열이 일어난다. 「유산」 시리즈는 제미신의 최근작과 비교하면 특유의 선명한 사회 비판적 메시지나 현실에 대한 은유는 상대적으로 옅지만, 밀도 높은 세계관과 생생하고 독특한 캐릭터로부터 이미 완성된 작가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리즈다. 무엇보다 미스터리 해결이 주축을 이루는 매력적인 플롯 역시 페이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복잡한 사연을 지닌 이들에게는 제각기 풀어야만 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십만왕국』에서 예이네는 궁중 암투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해야만 했던 이유를 알아내려 하고, 『무너진 왕국』의 주인공 오리는 신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암살의 배후와 얽히게 되며, 『신들의 왕국』에서 유년기의 신 시에는 자신에게 성장과 노화라는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와 세상에 혼란을 불러올 또 다른 신의 정체를 파헤쳐야만 한다. 각각의 서사는 제 나름의 완벽한 결말을 맞이하며, 마지막 권에 가서는 모든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되며 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
저자의 풍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시리즈 첫 편의 주인공은 조부의 궁전에서 펼쳐지는 배신 속에서 자신을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치적 암투를 마음 깊이 좋아하는 나로서는 읽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다! - 카산드라 클레어 (『섀도우 헌터스』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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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많고 몇몇 책은 훌륭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책은 드물다. 제미신의 데뷔작 『십만왕국』은 후자에 속한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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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의 후속작. 전작만큼 생생하고 사실적인 데다 동일한 느낌의 미스터리를 통해 우리가 이미 사랑하게 된 인물들과 세계를 보여 준다. 그러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신들과 세계를 놀랍도록 새로운 관점으로 더한 새로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 나오미 노빅 (『테메레르』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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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팬들은 특정한 디테일들에 특히 기뻐하겠지만, 이 소설 자체의 힘만으로 순수하게 읽을 가치가 있는 속편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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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 상실, 교합과 비탄을 한껏 담으며 놀랍도록 다양한 인물과 풍경을 창조해 냈다. - 《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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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잠을 잊고 페이지를 넘기게 할 만큼 훌륭하고 짜릿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제미신은 그것을 확실하게 해냈다. - io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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