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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조던 필 7
건방진 눈빛 * N. K. 제미신 9
눈과 이 * 리베카 로언호스 35
방랑벽 * 캐드웰 턴불 59
아기 강탈자들의 침공 * 레슬리 은네카 아리마 81
또 하나의 존재 * 바이올렛 앨런 105
라시렌 * 에린 E. 애덤스 127
그 승객 * 타나나리브 듀 147
탐미주의자 * 저스틴 C. 키 175
압력 * 에즈라 클레이턴 대니얼스 215
어두운 집 * 은네디 오코라포르 235
점멸 * L. D. 루이스 273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자 주술사 * 네일로 홉킨슨 293
노우드의 소란 * 모리스 브로더스 329
망자의 슬픔 * 라이언 애밀카 스콧 353
에칭 나무 옆에서 새가 노래하다 * 니콜 D. 스코니어스 393
미국의 우화 * 체샤 버크 423
네가 행복한 장소 * 테런스 테일러 447
숨바꼭질 * P. 젤리 클라크 473
근원의 이야기 * 토치 오녜부치 501
도움 주신 분 526

저자 소개 21

N. K. 제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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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 Jemisin

1972년 9월 19일,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나 뉴욕과 앨러배마에서 성장했다. 툴레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랜드 컬리지 파크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SF와 환상문학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및 팬덤 행사 현장에서 성(性)과 인종 차별 및 여러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낮에는 상담 심리사로 일하고 틈틈이 글쓰기 워크숍과 비평 모임에서 활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다가 웹진 [클라크스월드 매거진(Clarkesworld Magazine)]에 실은 단편 「비-제로 가능성(Non-Ze
1972년 9월 19일,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나 뉴욕과 앨러배마에서 성장했다. 툴레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랜드 컬리지 파크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SF와 환상문학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및 팬덤 행사 현장에서 성(性)과 인종 차별 및 여러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낮에는 상담 심리사로 일하고 틈틈이 글쓰기 워크숍과 비평 모임에서 활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다가 웹진 [클라크스월드 매거진(Clarkesworld Magazine)]에 실은 단편 「비-제로 가능성(Non-Zero Probabilities)」으로 휴고 상·네뷸러 상 최우수 단편상 후보에 올랐다. 장편 데뷔작인 『십만 왕국(The Hundred Thousand Kindoms)』 (2010)으로 로커스 상, [로맨틱 타임스] 리뷰어스 초이스 상, SOG상을 수상했다.

2016년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패트리언’의 후원 프로젝트는 그때까지 일과 창작을 병행하던 제미신이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계절』(2015)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음 해 『오벨리스크 관문(The Obelisk Gate)』(2016)이 같은 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이듬해 네뷸러 상과 로커스 상을 받은 마지막 작품 『돌빛 하늘(The Stone Sky)』(2017)까지 수상에 성공하는데, 한 시리즈의 3년 연속 휴고 상 수상은 전례 없는 기록이다. 2018년, 영국환상문학협회는 영국환상문학상의 특별상이자, 그해에 협회 혹은 장르소설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칼 에드워드 와그너 상을 제미신에게 수여했다. 2019년, 제미신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매년 발표하는 100인의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섯 번째 계절』은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도서 100선에 포함되었다.

기타 작품으로는 『십만 왕국』이 포함된 「유산 3부작(The Inheritance Trilogy)」과 2부작 「드림블러드 시리즈(Dreamblood series)」, 단편집 『‘검은 미래의 달’은 언제 도래하는가?(How Long 'til Black Future Month?)』 등이 있다. 현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는 제미신은 단편 「위대하게 탄생한 도시(The City Born Great)」를 바탕으로 한 새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중편소설 「비상용 피부」로 2020년 휴고상을 수상했다.

N. K. 제미신의 다른 상품

리베카 로언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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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Roanhorse

1971년, 아칸소 주 콘웨이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후 백인 가정에 입양되어 텍사스 주의 포트워스에서 성장했다. 예일 대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후 유니언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뉴멕시코 대학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남다른 가정사를 지닌 데다 주민 대다수가 백인이었던 지역에서 성장하며 아웃사이더로서의 정체성을 느꼈던 로언호스에게 SF와 판타지, 그중에서도 특히 어반 판타지는 유년 시절의 도피처였다. 자신의 뿌리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에 강한 애정을 느끼던 로언호스는 후에 “
1971년, 아칸소 주 콘웨이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후 백인 가정에 입양되어 텍사스 주의 포트워스에서 성장했다. 예일 대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후 유니언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뉴멕시코 대학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남다른 가정사를 지닌 데다 주민 대다수가 백인이었던 지역에서 성장하며 아웃사이더로서의 정체성을 느꼈던 로언호스에게 SF와 판타지, 그중에서도 특히 어반 판타지는 유년 시절의 도피처였다. 자신의 뿌리인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에 강한 애정을 느끼던 로언호스는 후에 “제2의 고향”인 나바호 자치국에서 한동안 직장 생활을 하는 한편으로 틈틈이 글을 쓰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꿈을 키워 나갔다. 그리고 2018년, 단편 「진정한 인디언 체험으로 안내합니다(Welcome to Your Authentic Indian Experience™)」로 휴고 상, 네뷸러 상을 석권하고 신인 작가에게 주어지는 존 W. 캠벨(현 어스타운딩) 상을 수상했다. 괴물 사냥꾼 매기 호스키의 활약을 그린 ‘여섯 번째 세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데뷔작 『천둥의 궤적』으로 로커스 상을 수상하고 휴고 상,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로언호스는 현재 뉴멕시코 주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다른 작품으로는 『태양을 향한 경주(Race to the Sun)』, 『검은 태양(Black Sun)』, 『스타워즈: 저항군의 부활(Star Wars: Resistance Reborn)』 등이 있다.

캐드웰 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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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well Turnbull

『교훈』, 『신이 없다면 괴물도 없다』와 『우리가 위기다』 같은 작품으로 알려진 저자이다. 집필한 단편은 잡지 《더 버지》, 《라이트스피드》, 《나이트메어》, 《아시모프의 과학소설》과 앤솔러지인 『미국 SF·판타지 걸작선 2018』, 『올해의 SF·판타지 걸작선 2019』에 실렸다. 장편소설 『교훈』으로 2020년 뉴컴 인스티튜트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 소설은 VCU 캐벌 상과 매사추세츠 도서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신이 없다면 괴물도 없다』는 람다 수상작이자 셜리 잭슨상 최종 후보였다. 턴불은 버진 아일랜드 세인트 토머스 출신이다.

레슬리 은네카 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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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ey Nneka Arimah

영국에서 태어나 나이지리아를 비롯하여 부친의 근무지를 따라 여러 지역에서 성장했다. 《뉴요커》와 《하퍼스》, 《맥스위니스》, 《그랜타》에 단편을 실었으며 전미 잡지상, 오 헨리상, 케인상을 수상했다. 전미도서협회의 ‘35세 미만 베스트 작가 5인’으로 선정되었고, 데뷔 단편집 『하늘에서 남자가 떨어지면 무슨 의미일까』는 2017년 커커스상, 2018년 뉴욕 공립 도서관 젊은 사자 소설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미니애폴리스에서 거주하며 여러분에 관한 소설을 쓰고 있다.

바이올렛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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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Allen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 중인 SF·판타지 작가이다. 현대의 팝컬처에서 고대 시문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요소를 끌어와 사회, 문화, 관계를 초현실적으로 탐구한다. 잡지 《라이트스피드》와 앤솔러지 『미국 SF·판타지 걸작선』, 『저항하라: 싸워 이겨야 할 가치가 있는 미래의 이야기』, 『미국의 미래』, 『디스토피아 트립타이크』 등에 단편을 게재했으며, 팟캐스트 「레바 버턴 리즈」에서 작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여가 때는 음악을 만들고, 영화를 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피자 만들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하워드 모하임 문학 에이전시의 송동원이 대리하며 트위터 @blipstress로 연락할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 중인 SF·판타지 작가이다. 현대의 팝컬처에서 고대 시문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요소를 끌어와 사회, 문화, 관계를 초현실적으로 탐구한다. 잡지 《라이트스피드》와 앤솔러지 『미국 SF·판타지 걸작선』, 『저항하라: 싸워 이겨야 할 가치가 있는 미래의 이야기』, 『미국의 미래』, 『디스토피아 트립타이크』 등에 단편을 게재했으며, 팟캐스트 「레바 버턴 리즈」에서 작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여가 때는 음악을 만들고, 영화를 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피자 만들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하워드 모하임 문학 에이전시의 송동원이 대리하며 트위터 @blipstress로 연락할 수 있다.

에린 E.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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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 E. Adams

1세대 아이티계 미국인 작가이자 극작가이다. 데뷔 소설 『자칼』로 에드거상, 브램 스토커상, 레프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자칼』은 《에스콰이어》, 《벌처》, 《팝슈거》, 《페이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그해 최고의 책 목록에 올랐으며, 《코스모폴리탄》 선정 사상 최고의 공포소설 중 한 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덤스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문학 예술 전공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에 올드 글로브 극장과 샌디에이고 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샤일리 연극 석사 과정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대학교의 티시 예술 대학에서 극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상 경력을 가진 극작가이자 배우이기
1세대 아이티계 미국인 작가이자 극작가이다. 데뷔 소설 『자칼』로 에드거상, 브램 스토커상, 레프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자칼』은 《에스콰이어》, 《벌처》, 《팝슈거》, 《페이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그해 최고의 책 목록에 올랐으며, 《코스모폴리탄》 선정 사상 최고의 공포소설 중 한 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덤스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문학 예술 전공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에 올드 글로브 극장과 샌디에이고 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샤일리 연극 석사 과정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대학교의 티시 예술 대학에서 극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상 경력을 가진 극작가이자 배우이기도 한 애덤스는 지난 10년 동안 뉴욕시에서 거주했다. 두 번째 장편소설 『원 오브 유』는 2024년 펭귄 랜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타나나리브 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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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narive Due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로, UCLA에서 블랙호러와 아프로퓨처리즘을 가르친다. 그녀는 OTT 플랫폼인 <셔더>의 획기적 다큐멘터리 <호러 누아르: 블랙호러의 역사(Horror Noire: A History of Black Horror)>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남편이자 공동 작업자인 스티븐 반스와 함께 조던 필의 <환상특급(The Twilight Zone)> 중 <스몰타운(A Small Town)>의 각본을 쓰고, 마르코 피네건이 삽화를 그린 그래픽노블 《더 키퍼(The Keeper)》를 집필했다. 2023년에는 아카식 북스에서 그녀의 단편집 《위싱 풀과 그 외 이야기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로, UCLA에서 블랙호러와 아프로퓨처리즘을 가르친다. 그녀는 OTT 플랫폼인 <셔더>의 획기적 다큐멘터리 <호러 누아르: 블랙호러의 역사(Horror Noire: A History of Black Horror)>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남편이자 공동 작업자인 스티븐 반스와 함께 조던 필의 <환상특급(The Twilight Zone)> 중 <스몰타운(A Small Town)>의 각본을 쓰고, 마르코 피네건이 삽화를 그린 그래픽노블 《더 키퍼(The Keeper)》를 집필했다. 2023년에는 아카식 북스에서 그녀의 단편집 《위싱 풀과 그 외 이야기들(The Wishing Pool and Other Stories)》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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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C.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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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C. Key

사변소설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 《판타지와 SF 매거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 Tor.com, 《이스케이프 팟》, 《라이트스피드》에 단편을 게재했다. 클래리언 웨스트 워크숍을 수료하였으며, 첫 단편집 『세상은 너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가 하퍼콜린스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환자를 보거나 아내와 로스앤젤레스를 탐험하고, (기운 좋은!) 어린 자녀 셋을 따라다닌다.

에즈라 클레이턴 대니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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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ra Claytan Daniels

흑백 혼혈 미국인이며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종합 예술가이다. 아이오와주 수에서 태어나 자라, 과학/공포 그래픽노블 『업그레이드 소울』(오니 프레스)과 『BTTM FDRS』(판타그래픽스)로 상을 수상했다. 대니얼스가 제작한 영상은 더 크라이테리언 채널에서 방송되었을 뿐 아니라 시카고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으며 휘트니 미술관에서 상설 전시 중이기도 하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각본을 집필하는 중이다.

은네디 오코라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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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di Okorafor

1974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이보(Igbo)족 출신인 그녀의 양친은 여행을 하던 도중에 조국의 내전(비아프라 전쟁)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에 정착했다. 어린 시절부터 종종 나이지리아로 가족 여행을 떠난 경험은 후에 오코라포르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등학교 시절에 오코라포르는 테니스와 육상 선수로 이름을 날렸고 한때 곤충학자가 되기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열세 살 때 처음 진단받은 척추측만증이 성장할수록 점차 악화되어 열아홉 살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하반신 마비 증상이라는 심각한 후
1974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이보(Igbo)족 출신인 그녀의 양친은 여행을 하던 도중에 조국의 내전(비아프라 전쟁)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에 정착했다. 어린 시절부터 종종 나이지리아로 가족 여행을 떠난 경험은 후에 오코라포르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등학교 시절에 오코라포르는 테니스와 육상 선수로 이름을 날렸고 한때 곤충학자가 되기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열세 살 때 처음 진단받은 척추측만증이 성장할수록 점차 악화되어 열아홉 살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하반신 마비 증상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이 찾아왔다. 이 시기에 힘든 와병 생활을 견디게 한 원동력은 SF와 창작에 대한 관심이었다. 강도 높은 치료를 받아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후에는, 일리노이 대학 어배너 샴페인 캠퍼스에서 수사학을 전공하며 더욱 글쓰기에 빠져들었다.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와 시카고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 캠퍼스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이어 가면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던 오코라포르는 2001년에는 단편 「양서류 그린(Amphibious Green)」으로 허스턴-라이트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출간한 YA 소설 『바람의 구도자 자흐라(Zahrah the Windseeker)』로 2년에 한 번 아프리카계 작가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월레 소잉카 문학상을 수상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쓴 첫 장편 소설인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는 2011년 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였으며, 네뷸러 상과 로커스 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이 작품은 HBO에서 드라마화를 준비 중이며,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이 총괄 제작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라군(Lagoon)』, 「빈티(Binti)」 시리즈, 「아카타 마녀(Akata Witch)」 시리즈 등이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SF 문학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오코라포르는 『빈티: 오치제를 바른 소녀』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였으며 ‘빈티’ 3부작 시리즈를 통해 SF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며 버펄로 대학에서 창작과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오코라포르는 마블의 「슈리」를 비롯해 여러 코믹스의 스토리 작가로 활동할 뿐 아니라, 흑인 여성 SF 작가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거장 옥타비아 버틀러의 대표작 『야생종』 드라마의 각본을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야자나무 도적」은 가부장적인 신화와 민담의 전복이 어떤 것인지 완벽하게 요약해 보여준다. 2000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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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D.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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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D. Lewis

편집자, 출판인, 셜리 잭슨상 후보에 오른 사변소설 작가. 세계환상문학상과 휴고상을 수상한 문예지 《FIYAH》의 설립자이자 프로젝트 관리자이기도 하다. 또 (역시 수상 경력이 있는) 팟캐스트 「레바 버턴 리즈」의 리서처로 있으며, 람다 문학상의 프로그램 및 운영 관리자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 단행본 『그림자의 몰락』(댄싱 스타 프레스, 2018)을 출간했으며 《FIYAH》, 《팟캐슬》, 《파이어사이드 매거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 《애너테마: 스펙 프롬 더 마진스》, 《라이트스피드》, 《네온 헴록》 등에 단편과 시를 게재했다. 현재 조지아에서 커피와 고양이 둘, 훌륭한
편집자, 출판인, 셜리 잭슨상 후보에 오른 사변소설 작가. 세계환상문학상과 휴고상을 수상한 문예지 《FIYAH》의 설립자이자 프로젝트 관리자이기도 하다. 또 (역시 수상 경력이 있는) 팟캐스트 「레바 버턴 리즈」의 리서처로 있으며, 람다 문학상의 프로그램 및 운영 관리자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 단행본 『그림자의 몰락』(댄싱 스타 프레스, 2018)을 출간했으며 《FIYAH》, 《팟캐슬》, 《파이어사이드 매거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 《애너테마: 스펙 프롬 더 마진스》, 《라이트스피드》, 《네온 헴록》 등에 단편과 시를 게재했다. 현재 조지아에서 커피와 고양이 둘, 훌륭한 레고 수집품과 함께 끊임없는 마감을 버텨 내고 있다.

네일로 홉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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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o Hopkinson

자메이카 출신으로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잇다. 홉킨슨의 장편과 단편은 세계환상문학상, 시어도어 스터전상, 선버스트상, 캐나다환상문학상, 네뷸러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에서 홉킨슨의 공헌을 기려 데이먼 나이트 메모리얼 그랜드 마스터상을 수여했다. 현재까지 그 상의 수상자 가운데 최초의 흑인 여성이자 최연소 수상자이다.

모리스 브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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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Broaddus

작가이자 커뮤니티 조직자, 중학교 교사, 도서관 사서이다. 《라이트스피드》, 《블랙 팬서: 와칸다 이야기》, 《위어드 테일스》, 《판타지&SF 매거진》, 《언캐니》에 단편을 게재했다. 저서로는 SF 『별들의 흐름』, 스팀펑크 『버펄로 병사』와 『내 비행선을 팔아 줘』, 탐정소설 『유주얼 서스펙트』와 『사라질 수 없는』이 있다. 공저한 『마법사들』은 AMC에서 판권을 획득해 각색 중이다. 브로더스는 《에이펙스 매거진》의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MauriceBroaddus.com이다.

라이언 애밀카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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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n Amilcar Scott

단편집 『세상은 너를 필요로하지 않는다』와 2017년 펜/빙엄 데뷔 소설상과 힐스데일상을 수상한 데뷔작 『내란』의 저자이다. 현재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뉴요커》, 《케니언 리뷰》, 《미국 SF·판타지 걸작선 2020》, 《크랩 오커드 리뷰》 등에 작품이 게재되었다.

니콜 D. 스코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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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D. 스코니어스

컬트 걸작 「우주 생명체 블롭」을 촬영한 소도시, 펜실베이니아 피닉스빌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매드》와 《판고리아》를 읽고 소름 끼치는 단편을 쓰면서 보냈다. 어두운 이야기와 사회 정의 문제에 관한 관심 덕분에 로스앤젤레스 앤티옥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포, 사변소설, 유머를 섞어 복잡한 흑인 여성을 중심으로 한 단편을 쓰고 있다.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교재로 쓰고 있는 사변소설 단편집 『베키빌로부터의 탈출: 인종, 머리칼, 분노의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간의 작품은 잡지 《나이트메어》, 《라이트스피드》, 《사변의 도시》와 「나이트라이트: 공포소
컬트 걸작 「우주 생명체 블롭」을 촬영한 소도시, 펜실베이니아 피닉스빌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매드》와 《판고리아》를 읽고 소름 끼치는 단편을 쓰면서 보냈다. 어두운 이야기와 사회 정의 문제에 관한 관심 덕분에 로스앤젤레스 앤티옥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포, 사변소설, 유머를 섞어 복잡한 흑인 여성을 중심으로 한 단편을 쓰고 있다.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교재로 쓰고 있는 사변소설 단편집 『베키빌로부터의 탈출: 인종, 머리칼, 분노의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간의 작품은 잡지 《나이트메어》, 《라이트스피드》, 《사변의 도시》와 「나이트라이트: 공포소설 팟캐스트」, 스펠먼 대학교 문예지 《클로이 이모: 솔직함의 저널》 등에서 소개되었다. 앤솔러지 『미래에서 온 흑인: 흑인 사변 저술집』, 『12월의 이야기』, 브램 스토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사이코랙스의 딸들』에도 단편을 실었다. 스코니어스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 중이며 독학으로 공부한 유화 화가이기도 하다. 현재 소도시를 주제로 한 공포 단편선을 작업하고 있다.

체샤 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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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ya Burke

스텟슨 대학교 영미문학과 조교수이자 아프리카 연구소 소장이다. 공포, SF, 만화, 아프로퓨처리즘 장르로 100편 이상의 단편과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인종, 젠더, 장르의 교차 지점에 중점을 두고 학문을 연구하고 있다. 단편집 『백인 놀이 하자』는 전 세계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삼고 있으며, 그래미상 수상 시인 니키 지오바니는 버크의 글을 옥타비아 버틀러와 토니 모리슨, 새뮤얼 R. 딜레이니의 글에 비교하며 “무시무시한 공포물의 신인 거장”이라고 평가했다. 캐리 멀리건이 담당하는 팟캐스트 「나는 공포를 듣는다」에서 버크가 쓴 에피소드 「살갗 아래」가 원더리와 아마존 뮤직의 제작으로
스텟슨 대학교 영미문학과 조교수이자 아프리카 연구소 소장이다. 공포, SF, 만화, 아프로퓨처리즘 장르로 100편 이상의 단편과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인종, 젠더, 장르의 교차 지점에 중점을 두고 학문을 연구하고 있다. 단편집 『백인 놀이 하자』는 전 세계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삼고 있으며, 그래미상 수상 시인 니키 지오바니는 버크의 글을 옥타비아 버틀러와 토니 모리슨, 새뮤얼 R. 딜레이니의 글에 비교하며 “무시무시한 공포물의 신인 거장”이라고 평가했다. 캐리 멀리건이 담당하는 팟캐스트 「나는 공포를 듣는다」에서 버크가 쓴 에피소드 「살갗 아래」가 원더리와 아마존 뮤직의 제작으로 2020년 핼러윈에 공개되기도 했다. 라이터스 하우스의 알렉 셰인과 슈거23의 수키 추, 카트리나 에스쿠데로가 체샤를 대리하고 있다.

테런스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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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nce Taylor

파트타임 뮤즈인 검은 고양이 슈리와 함께 브루클린 고와너스에서 살며 글을 쓴다. PBS, 니켈로디언, 디즈니 등 방송국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아동 프로그램의 작가로서 어린이들을 위로하다가, 그 아이들의 부모님을 무섭게 할 공포소설 작가로 전향했다. 단편 「장난감」이 최초의 미국 흑인 작가 공포·서스펜스 선집인 브랜든 매시의 『어두운 꿈』에 실렸다. 그 밖의 단편과 논픽션 에세이는 《라이트스피드》, 《상상과 환상 단편》, 《나이트메어 매거진》, 『그게#@&% 뭐야?: 괴물과 공포 앤솔러지』, 『캔터베리 나이트메어』 등에 실렸다. 첫 장편소설 『이빨 자국』은 죽지 않는 아기를 뜻하지
파트타임 뮤즈인 검은 고양이 슈리와 함께 브루클린 고와너스에서 살며 글을 쓴다. PBS, 니켈로디언, 디즈니 등 방송국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아동 프로그램의 작가로서 어린이들을 위로하다가, 그 아이들의 부모님을 무섭게 할 공포소설 작가로 전향했다. 단편 「장난감」이 최초의 미국 흑인 작가 공포·서스펜스 선집인 브랜든 매시의 『어두운 꿈』에 실렸다. 그 밖의 단편과 논픽션 에세이는 《라이트스피드》, 《상상과 환상 단편》, 《나이트메어 매거진》, 『그게#@&% 뭐야?: 괴물과 공포 앤솔러지』, 『캔터베리 나이트메어』 등에 실렸다. 첫 장편소설 『이빨 자국』은 죽지 않는 아기를 뜻하지 않게 창조한 데서 벌어지는 비극에 관한 현대판 그랑 기뇰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화에 어울리는 초자연적 누아르”라고 평한 이 작품 다음에는 『혈압』을 발표했는데, 전작으로부터 20년 뒤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인간과 흡혈귀를 위협하는 새로운 공포가 등장한다. 테일러는 곧 2027년을 배경으로 한 3부작의 마지막 편 『지나간 삶』을 발표할 예정이다. terencetaylor.com

P. 젤리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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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jeli Clark

본명은 덱스터 가브리엘로, 1971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텍사스 주립 대학에 진학해 사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스토니브룩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거쳐 코네티컷 대학 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P. 젤리 클라크라는 필명으로 단편을 기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필명의 젤리(Djeli)는 서아프리카의 이야기꾼이자 역사가, 시인에서 유래했다. 2016년 판타지 중편 『카이로의 죽은 진(A Dead Djinn in Cairo)』을 장르 전문 출판사인 토르에서 출간한 이후, 마찬가지로 마법이 존재하는 대체역사 세계관 속의 이집트를 기반으로 한 중편 『칸
본명은 덱스터 가브리엘로, 1971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텍사스 주립 대학에 진학해 사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스토니브룩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거쳐 코네티컷 대학 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P. 젤리 클라크라는 필명으로 단편을 기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필명의 젤리(Djeli)는 서아프리카의 이야기꾼이자 역사가, 시인에서 유래했다. 2016년 판타지 중편 『카이로의 죽은 진(A Dead Djinn in Cairo)』을 장르 전문 출판사인 토르에서 출간한 이후, 마찬가지로 마법이 존재하는 대체역사 세계관 속의 이집트를 기반으로 한 중편 『칸 엘칼릴리의 천사(The Angel of Khan el-Khalili)』와 『트램 015의 유령(Haunting of Tram Car 015)』을 출간하며 ‘연금술부’ 혹은 ‘데드 진 유니버스’ 시리즈로 불리는 세계를 구축해 냈다. 2018년에는 단편 「조지 워싱턴의 틀니 아홉 개에 관한 숨겨진 역사(The Secret Lives of the Nine Negro Teeth of George Washington)」로 네뷸러 상과 로커스 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본작 『링 샤우트』로 네뷸러 상, 로커스 상, 영국환상문학상 최우수 경장편상을 석권하고 휴고 상, 세계환상문학상, 셜리 잭슨 상 등에 오르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22년에는 첫 장편소설인 『진의 주인(A Master of Djinn)』으로 네뷸러 상, 로커스 상, 이그나이트 상, 콤턴 크룩 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잉글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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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 오녜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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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hi Onyebuchi

뉴잉글랜드 도서상 소설 부문 수상작인 『라이엇 베이비Riot Baby』, 『밤으로 이루어진 짐승들Beasts Made of Night』, 『천둥의 왕관Crown of Thunder』, 로커스상 후보작인 『워 걸스War Girls』의 작가다. 예일대학교, 뉴욕 대학교 예술 대학, 컬럼비아 법학 대학원, 파리정치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의 단편은 [아시모프스], [오메나나 매거진Omenana Magazine], 『충분히 검은: 미국의 젊은 흑인들의 이야기Black Enough: Stories of Being Young & Black in America』 등에 수록되었으며, ‘토르닷
뉴잉글랜드 도서상 소설 부문 수상작인 『라이엇 베이비Riot Baby』, 『밤으로 이루어진 짐승들Beasts Made of Night』, 『천둥의 왕관Crown of Thunder』, 로커스상 후보작인 『워 걸스War Girls』의 작가다. 예일대학교, 뉴욕 대학교 예술 대학, 컬럼비아 법학 대학원, 파리정치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의 단편은 [아시모프스], [오메나나 매거진Omenana Magazine], 『충분히 검은: 미국의 젊은 흑인들의 이야기Black Enough: Stories of Being Young & Black in America』 등에 수록되었으며, ‘토르닷컴’과 [하버드 아프리카계 미국인 정책 저널Harvard Journal of African American Public Policy] 등에 논픽션을 기고했다. 장편 소설 최신작은 『저항의 자매들Rebel Sister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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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감독, 코미디언, 작가. 1979년 뉴욕시에서 태어나 7세 이후 줄곧 ([겟 아웃]의 주인공 크리스처럼) 싱글맘 아래 성장했다. 대학에서 인형극을 전공하고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몽키포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2017년 감독 데뷔작 [겟 아웃]을 아카데미상 4개 부문에 후보작에 올리고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에도 도플갱어 가족 이야기를 다룬 〈어스〉(2019)와, 공포와 SF를 절묘하게 뒤섞어서 볼거리에 대한 인간의 집착을 이야기한 〈놉〉(2022) 같은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인들의 조던 필 감독 사랑은 유별나서 “조동필”이라는
미국 영화 감독, 코미디언, 작가. 1979년 뉴욕시에서 태어나 7세 이후 줄곧 ([겟 아웃]의 주인공 크리스처럼) 싱글맘 아래 성장했다. 대학에서 인형극을 전공하고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몽키포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2017년 감독 데뷔작 [겟 아웃]을 아카데미상 4개 부문에 후보작에 올리고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에도 도플갱어 가족 이야기를 다룬 〈어스〉(2019)와, 공포와 SF를 절묘하게 뒤섞어서 볼거리에 대한 인간의 집착을 이야기한 〈놉〉(2022) 같은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인들의 조던 필 감독 사랑은 유별나서 “조동필”이라는 친근한 이름도 지어주었다. 본인도 이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팔로워가 187만 명에 달하는 X(옛 트위터)의 프로필 정보란 맨 앞에 한국 이름을 내걸었다.

조던 필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자로 일하고 있으며, 역서로 《야생 조립체에 바치는 찬가》,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부기맨을 찾아서》, 《초대받지 못한 자》, 《프리즈너》, 《엄마 아닌 여자들》, 《프랑켄슈타인》, 《애프터 유》, 《다른 우주에서 우리 만나더라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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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584g | 140*210*25mm
ISBN13
9791170527060

줄거리

건방진 눈빛 | N. K. 제미신

교통순경 칼은 몇 달 전부터 어떤 차량들에서 기묘한 ‘눈’을 목격하고, 그런 차량을 단속할 때마다 범죄의 증거를 발견한다. 톡톡히 실적을 올린 덕에 점점 더 확신에 차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하지만, 그의 행태를 촬영한 영상 때문에 궁지에 몰린다.

눈과 이 | 리베카 로언호스

농가에 어린 손녀와 함께 사는 인형 제작자의 의뢰로 수상한 괴물을 퇴치하러 찾아온 괴물 사냥꾼 남매. 이질적인 존재를 꿰뚫어 보는 ‘눈’을 지닌 애티커스와 파괴적인 힘의 ‘이’를 지닌 젤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방랑벽 | 캐드웰 턴불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버려진 프레디는 좀처럼 정착하지 못하고 이 지역 저 지역을 떠도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한곳에 지낸 지 몇 년 만에 방랑벽이 다시 도진 그에게 과거에 마주쳤던 한 남자의 예언이 떠오른다.

아기 강탈자들의 침공 | 레슬리 은네카 아리마

초기에는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되어 금세 적발할 수 있었지만 경험을 거듭하며 임신한 여성의 몸에 침투하기 시작한 외계종. 그들을 적발하는 기관에 소속된 나는 몇 년 전 실종되었다가 기억을 잃은 채 임신한 여성을 발견한다.

또 하나의 존재 | 바이올렛 앨런

얼마 전 연인과 헤어졌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앤절라. 그런데 남자친구의 번호로 다른 누군가가 대꾸를 해 온다. 남자친구의 새로운 연인인가 싶었지만, 대화할수록 무언가 심상치 않다.

라시렌 | 에린 E. 애덤스

홀어머니로부터 물속에 혼자 있는 여자를 믿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란 세 자매. 그러나 경고는 현실이 되어, 바다에 나타난 낯선 여자가 둘째 마리를 데려간다. 그로부터 3년 후 어느 밤, 남은 두 자매의 방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가 찾아온다.

그 승객 | 타나나리브 듀

1961년, 민권 운동가인 프리실라와 퍼트리샤 자매는 몽고메리에서 열리는 프리덤 라이드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런데 길 한복판에 서 있던 수상한 남자가 버스에 탑승한 순간, 기현상이 벌어지며 버스는 통제에서 벗어나 질주한다.

탐미주의자 | 저스틴 C. 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를 ‘예술품’이라 부르고 무수한 관람자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람하는 것이 유희거리가 된 세계. ‘창조자’를 잃고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던 ‘나’는 새로운 사랑을 찾지만, 예술품을 파괴한다는 ‘수집가’가 가까이에 있음을 깨닫는다.

압력 | 에즈라 클레이턴 대니얼스

예술가로 성공하고 나서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너’는 백인뿐인 일가에서 유일하게 혼혈 아이로 자라던 시절에 사촌들과 어떤 관계였는지를 되짚는다. 어릴 적 이후 처음 느끼는 공포를 경험한다.

어두운 집 | 은네디 오코라포르

나이지리아의 이시케네시에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던 은워콜로는 슬픔에 못 이겨 충동적으로 시신에서 반지를 빼내어 가진 채로 애리조나에 돌아온다. 그러나 이보(Igbo)족의 문화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초자연적 존재 ‘아조피아’가 귀국한 은워콜로를 쫓아온다.

점멸 | L. D. 루이스

안경사인 오빠에게 눈 검사를 받고 친구를 만나던 중에 전 세계를 암흑이 뒤덮는 현상을 경험한 카마라. 석 달이 지나고 상실에서 회복되기도 전에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자 주술사 | 네일로 홉킨슨

3년 전 가족과 재산을 앗아 간 물속의 악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 옌더릴. 깊은 물속에 뛰어들어 간신히 악마에게 단검을 휘두르는 데 성공하지만 수면으로 올라와 보니 옌더릴의 몸에 무시무시한 변화가 일어나 있었다.

노우드의 소란 | 모리스 브로더스

남북전쟁에 참여했던 흑인 부대의 생존자 가족들이 인디애나폴리스에 세운 도시 안의 도시 노우드. 평화롭고 조용하던 이곳에 쿠 클럭스 클랜의 위협이 시시각각 닥쳐오자 마법이 깨어난다.

망자의 슬픔 | 라이언 애밀카 스콧

총기 난사 범죄로 죽은 쌍둥이 동생에 이어 누나마저 잃은 마하드. 허무와 광기에 사로잡혀 해서는 안 될 선택지를 고려하던 그에게 동생 자말이 죽음의 냄새를 풍기며 돌아온다.

에칭 나무 옆에서 새가 노래하다 | 니콜 D. 스코니어스

스물두 살이던 1993년에 고속도로에서 살해당해 지박령이 된 15년 후 자신과 같은 곳에서 죽은 앰버와 ‘살인 게임’을 하기로 한다. 먼저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미국의 우화 | 체샤 버크

유럽의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 노블은 같은 기차 칸에 탄 한 소녀를 보고 기묘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여정 도중에 백인 승객의 자리가 모자라다며 차장이 험악한 기세로 기차에서 내리라고 위협한다. 노블이 폭력을 당하던 순간, 신비한 현상이 벌어진다.

네가 행복한 장소 | 터렌스 테일러

범죄자 마틴은 교도소의 신규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대가로 출소하여 안정적인 삶을 꾸린다. 그가 하는 일이란, 인간 두뇌와 연결하여 새로운 기술을 습득시키는 기계에 재소자들을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틴은 그 실험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숨바꼭질 | P. 젤리 클라크

마법사 혹은 주술사 혹은 요술쟁이로 취급받는 디컨 집안의 대저택에서는 매일같이 홀어머니와 두 형제의 기묘한 숨바꼭질이 벌어지고 있다.

근원의 이야기 | 토치 오녜부치

‘백인성’에 관한 세미나가 열리기 직전, 강의실에서 네 명의 백인 소년이 토론을 벌인다.

출판사 리뷰

노예제에서 시민운동, 경찰의 폭력……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불의의 역사


수록작 대다수는 미국의 역사적 폭력과 억압적인 사회 구조 그 자체가 공포가 될 수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건방진 눈빛」은 어느 날부터 단속 차량에 인간의 눈이 달린 것을 발견하고 잘못된 정의감에 도취된 흑인 부패 경찰의 타락상을 그려 낸다. 아이러니하게도 ‘건방진 눈빛’은 한때 미국 남부에 인종 차별 정책인 짐 크로법이 있던 시절에 흑인이 부적절한 시선으로 백인을 바라본다는 혐의로 붙이던 죄목이다. 「그 승객」은 민권 운동의 분수령이 된 ‘프리덤 라이드’ 운동이 일어나던 196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 남부의 인종 분리 정책을 규탄하는 이 운동에 참여하려던 자매가 여정 중에 기묘한 존재와 맞닥뜨린다. 「노우드의 소란」은 남북전쟁 이후 해방된 흑인들이 인디애나주에 세운 독립적인 도시 ‘노우드’를 노리는 쿠 클럭스 클랜과 이곳을 수호하려는 주민들의 갈등을 다룬다.(노우드는 1912년 인디애나폴리스의 일부로 합병되었다.) 이 밖에도 총기 난사로 쌍둥이 동생을 잃은 화자의 비애가 좀비로 부활하는 노예들의 극중극과 겹쳐지는 「망자의 슬픔」,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음에도 귀국 후 흑인이란 이유로 멸시당하는 군인의 신비한 체험을 담은 「미국의 우화」가 수록되어 있다.

아프리카의 초자연적 존재에서 외계인까지,
민담과 역사, SF를 넘나드는 상상력의 향연


아이티를 배경으로 어린아이를 납치해 가는 인어가 등장하는 「라시렌」, 나이지리아의 장례식에서 목격한 토착 악령이 주인공을 쫓아 미국의 집까지 따라온다는 「어두운 집」, 가족의 목숨을 앗아 간 카리브해의 괴물을 퇴치하다가 저주를 받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자 주술사」는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과 문화권의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SF 장르 문법을 십분 활용해 암울한 미래를 그린 작품들도 있는데, 「아기 강탈자들의 침공」은 학습을 거쳐 가임기 여성의 몸에 침투하며 닥친 인류의 위기를 보여 준다. 「탐미주의자」는 고도로 설계된 유전자 조작 생명체가 유희거리로 소비되는 세상을 그리며, 「네가 행복한 장소」는 인간의 두뇌를 기계에 연결해 신체를 통제하는 형무소의 프로젝트를 통해 비자발적 노예 상태에 관해 고찰한다. 희곡의 형식을 띤 마지막 작품 「근원의 이야기」는 역으로 변화하는 시대상에 따라 자신들이 실존적 위기에 처했다고 느끼는 백인 소년들의 논쟁을 그린다.

시대는 새로운 공포 서사를 원한다!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카타르시스로서의 공포


과거에 공포 장르에서 흑인은 소모품으로 다루어질 뿐이었으나, 「겟 아웃」이 나오고 근 10년 사이, 흑인 창작자가 만들고 흑인 캐릭터가 주도하며 그들의 경험과 공포를 다룬 장르가 ‘블랙 호러’라는 이름으로 정립되었다. 자신의 영화에 열광한 흑인 관객과 창작자들에게서 일종의 집단적 카타르시스를 목격했으며, 그들로부터 이야기하는 게 가능하리라 생각지 못했던 공포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다는 반응을 많이 접했다는 필은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 책에 ‘뉴 블랙 호러 앤솔러지’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에서 그러한 시대적 참신함을 발견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맥락과 맞지 않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던 이야기들이다.” 그 말대로 수록된 작품들에서는 과거였다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아서 잊힐 뻔했던 현실의 두려움을 이야기로서 직시하고자 하는 포부가 엿보인다. 『저 밖에서 비명 소리가』는 단순히 기념비적인 앤솔러지를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포 장르의 역동성과 힘을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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