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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현진건의 소설이 ‘고령사회 한국’에 주는 의미
‘인문학 뇌운동’을 일상에 실천하는 방법 소설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① 할머니의 죽음 소설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② 병풍에 그린 닭이, 태형 소설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③ 꺼삐딴 리, 바비도 소설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④ 안일암 시회 시를 읽으면 내 마음이 보인다① 최영 시를 읽으면 내 마음이 보인다② 김형근 시를 읽으면 내 마음이 보인다③ 정기상 시를 읽으면 내 마음이 보인다④ 이상화 한시의 상상력① 이동진 한시의 상상력② 윤봉길 한시의 상상력③ 두보, 이조년 한시의 상상력④ 정지상 철학의 바다① 도덕경 등 철학의 바다② 무위자연 등 철학의 바다③ 유약승강강 등 철학의 바다④ 도화원기 등 금수강산의 한국사① 위정척사운동 등 금수강산의 한국사② 동학농민혁명 등 금수강산의 한국사③ 아관파천 등 금수강산의 한국사④ 국채보상운동 등 지구의 세계사① Britain섬 등 지구의 세계사② MagnaCarta 등 지구의 세계사③ Anglican domain 등 지구의 세계사④ Guy Faukes Day 등 영어단어의 상상력① school time 등 영어단어의 상상력② school time 등 영어단어의 상상력③ light control 등 영어단어의 상상력④ control stick 등 [수필] 산과 나, 정기숙 [소설] 난중일기, 정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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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세계사 : 영국United Kingd○m ②] 존왕은 국내에서도 과중한 세금 정책을 쓰다가 귀족들의 봉기에 직면했다. 존왕은 귀족들의 요구가 명문화된 〈마그나 가르타〉에 동의할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더 버티다가는 처형당할 위기였으므로 1215년 6월 15일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 “Magna Carta는 원래 봉건적 특권을 인정한 문서였으나, 뒤에 모든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되어 영국 (1)○○정치의 초석으로 인정”받는 역사적 문헌이다. Magna Carta(대헌장大憲章)는 ‘대단한Magna 법률Carta’의 뜻을 지닌다. 그렇게 평가받는 이유는 귀족들의 봉건적 권리를 지키는 내용으로만 채워진 것이 아니라 “(2)○○인은 누구나 자신과 동일 신분자의 합법적 재판이나 국법에 의하지 않고는 체포 · 구금 · 부동산 점유를 당하지 않으며, 추방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침해받지 않는다” 같은 조항을 담고 있어 ‘영국적 (2)○○주의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답] (1)입헌, (2)자유
--- p.151 [속담의 사고력] 큰 전쟁에서 수많은 백성들이 죽고 경제가 황폐해지면 왕권이 약화되거나 심지어 왕이 처형되는 것이 상식인데 영국 헨리 7세와 조선 선조는 오히려 막강한 왕권 강화를 누렸습니다. “제 똥 (1)○린 줄 모른다”는 속담을 연상시키게 하는 현상들입니다. [수수께끼의 창의력] 헨리 7세는 바다로 진출해 대영제국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선조는 ‘큰 뜻’을 품고 나라 경영할 생각은 없고 꼼수만 부렸습니다. 마을마다 정려(충신, 효자, 열녀를 표창하는 기념물)를 세워 그것을 받은 문중은 임금에게 절을 하고, 못 받은 문중은 받은 문중을 부러워하게 만들어 자신의 무능에 대한 질타를 잠재웠습니다. 수수께끼입니다. ‘아침마다 사람들이 절을 하는 곳은?’ (2)○○○죠. [영어 단어의 상상력] ‘(3)수업 시간’이 영어로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이 수업 시간인데? [답](1)구, (2)세면대, (3)sch○○l-time --- p.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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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구시 교육위원, 대구한의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외래교수,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교사 등을 지낸 교육자 겸 소설가 정만진의 1인출판사 ‘국토’가 펴냈습니다. 국토의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루어 궁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즉 새로운 판단을 도출하기 위해 주어진 정보와 기존 지식을 종합하는 추론(推論) 훈련을 거듭하면 저절로 사고력이 증진된다. 국어 교과를 도구과목으로 정의하는 까닭도 거기에 있다.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 일에 성심을 다하면 자연스레 사고력이 향상되고, 그 능력을 활용해 기타 교과목들도 잘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현진건 소설 ‘할머니의 죽음’을 읽고 체감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충격을 받아 저술했습니다. 소설 속 자손들은 할머니가 빨리 돌아가시기를 기다립니다. 소설 속 1923년 당시 82세 고령은 그로부터 100년 지난 요즘 82세보다도 훨씬 높은 연세였을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손들이 할머니의 죽음을 기다리는 이 현실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2021년 8월 26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이 1051만 명 이상에 이르러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변하고, 치매 환자는 107만 7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2019년 자료는,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60년이면 40.1%까지 늘어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노령화가 진행되고, 치매 노인은 332만 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의 통계는 소설 ‘할머니의 죽음’에 묘사된 100년 전 풍경이 현재의 한국 국민들에게 일상화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인문학적 실천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재미있는 인문학 뇌운동》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역사 · 문학 · 철학 등 갈래별로 다양한 지문을 택해서 읽겠습니다. 즉, 인문학 탐구로 뇌운동이 실천될 수 있도록 내용을 다채롭게 배치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시를 읽으면 내 마음이 보인다’, ‘철학의 바다’, ‘금수강산의 한국사’, ‘지구의 세계사’, ‘한자 · 영어 단어의 상상력’, ‘문장 순서 바로잡기’, ‘속담의 사고력’, ‘수수께끼의 창의력’ …. 5부(각 4장)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몸운동만 하시고, 한 달 중 20일은 하루에 이 책을 1장씩 읽으시면 됩니다. ‘참작가’ 현진건이 이미 100년 전에 소설 ‘할머니의 죽음’으로 진단해준 교훈을 되새기면서, 인문학人文學 뇌운동腦運動을 실천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2025년 1월부터는 내용을 바꾸어가면서 이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출간할 계획임을 재삼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