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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야생으로
어니스트 톰슨 시튼 저 / 장석봉 역
지호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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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의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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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독자들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말
구두 신은 야생 멧돼지
미국너구리, 웨이앗차
멍청이 빌리
박쥐 이야기
캐나다기러기 이야기
못된 원숭이 지니

옮기고 나서
시튼연보

저자 소개

저자 : 어니스트 톰슨 시튼(Ernest Thompson Seton)
자신을 스스로 '검은 늑대'라 불렀던 시튼은 뛰어나게 자연을 그려낸 화가이며 동물을 사랑한 자연주의 작가였다. 또한 인디언들의 정치적, 문화적, 정신적 권리를 지지한 인권 운동의 선구자였다. 시튼은 1860년 영국에서 태어나 1866년 캐나다로 이주하였는데 이는 그가 자연에 매혹되게 된 계기였다. 그는 야생동물을 관찰하여 그림으로 그리기를 좋아하였는데, 후에 영국과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하기도 했다.

1898년 발표한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로 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그는 1890년대부터 1946년까지 60권의 책과 400개에 가까운 잡지 기고문과 짧은 글들을 썼다. 시튼은 늑대를 가장 영리하고 숭고한 동물로 생각했으며 또한 인디언을 가장 훌륭한 사람들로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드라마틱한 야생이야기는 앤드루 카네기, 키플링, 시어도어 루스벨트, 레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등 유명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946년 사망할 때 까지 그가 전한 메시지는 ''자연은 아주 좋은 것(Nature is Very Good Thing).''이었다.
저자 : 장석봉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단행본 번역과 기획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뒷골목 고양이』, 『회색곰 왑의 삶』,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동물들의 사회생활』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26g | 140*200*30mm
ISBN13
9788986270921

책 속으로

밤이면 녀석의 윤기 나는 털 위로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하고, 때로는 차가운 겨울 눈이 세차게 녀석의 몸을 때리기도 한다. 늑대가 무리의 뒤를 밟아 약한 말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봄이 되면 힘센 회색곰이 똑같이 자기 몫을 요구한다. 그곳에는 인간이 마련해 주는 맛있는 목초도 없고 곡물도 없다. 있는 것이라고는 야생의 질긴 풀과 드넓은 평원, 그리고 그곳으로 불어오는 바람뿐이다. 그러나 콜리베이는 이곳에서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는 것을 얻었다. 그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콜리베이가 앞으로도 계속 마음껏 평원을 뛰어다니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바람이다. 바람에 검은 갈기를 나부끼며 전속력으로 달리는 녀석의 멋진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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