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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말 구두 신은 야생 멧돼지 미국너구리, 웨이앗차 멍청이 빌리 박쥐 이야기 캐나다기러기 이야기 못된 원숭이 지니 옮기고 나서 시튼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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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녀석의 윤기 나는 털 위로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하고, 때로는 차가운 겨울 눈이 세차게 녀석의 몸을 때리기도 한다. 늑대가 무리의 뒤를 밟아 약한 말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봄이 되면 힘센 회색곰이 똑같이 자기 몫을 요구한다. 그곳에는 인간이 마련해 주는 맛있는 목초도 없고 곡물도 없다. 있는 것이라고는 야생의 질긴 풀과 드넓은 평원, 그리고 그곳으로 불어오는 바람뿐이다. 그러나 콜리베이는 이곳에서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는 것을 얻었다. 그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콜리베이가 앞으로도 계속 마음껏 평원을 뛰어다니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바람이다. 바람에 검은 갈기를 나부끼며 전속력으로 달리는 녀석의 멋진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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