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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모놀로그
미러하우스
카르마 폴리스

저자 소개 1

시나리오 작가, 드라마 작가, 소설가. 2018년 CJ ENM 오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럭키」로 당선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카카오페이지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마스터마인드」가 당선, 출간되었으며, 2022년 경기파주스토리하우스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의심해」, 고즈넉이엔티 메타버스 장르문학상에서 「그린 룸」으로 수상했다. 《메타버스 장르문학상 수상작품집 1: 러브 플레이어스》(공저)와 스릴러 소설 《헤드헌터》(2024)를 출간했으며, 현재 팬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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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28*188*30mm
ISBN13
9791189770556

책 속으로

이제 모든 것을 끝내야겠다.
그렇게 마음을 먹은 순간, 나는 예상치 못한 평온과 마주했다.
--- 첫 문장

나는 걸음을 우뚝 멈추고 멍하니 앞을 보았다. 눈앞에 펼쳐진광경은 비현실적이었다. 유럽에나 있을 법한 신비스러운 고성이떡 서 있었다.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대저택이었다. 최소 몇십 년은 된 듯 오래된 느낌의 집이 이런 숲속에 있으니 더욱 으스스했다. 저택 입구에는 동물인지 괴물인지 헷갈리는 석상까지 우뚝 서 있었는데 역시 유럽의 고성에서 그대로 가져온느낌이었다.
--- p.22

“소문 못 들었어? 귀신 들렸대잖아, 저 집. 설마 하고 와 보긴했지만 역시 저 집은 뭔가 기분 나쁘단 말이지.”
“뭐가 기분 나빠. 난 멋지기만 하더만. 무슨 영화 속에 나오는집 같잖아.”
“영화는 영화지. 호러 영화.”
--- p.36

지난 몇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이 나를 괴롭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괴롭혔던 건 하나였다. 왜 승혁은 스스로 목숨을끊으려 한 걸까. 너무 궁금했지만, 기회도 없었고 물어볼 엄두가나지 않았다.
--- p.62

커다란 검은 개가 이쪽을 노려보며 침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착하지~. 만약 내가 제정신이었다면 개를 어르면서 그렇게 속삭였겠지.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야말로, 공포로 기절할 지경이었으니까.
--- p.70

샤워기에서 붉은 핏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피. 그래, 피였다.
검붉은 색깔의 액체는 누가 봐도 피였다.
샤워기에서 핏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 p.84

순간, 손에 벌레가 튀어 오른 듯 소름이 끼쳤다.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책을 바닥에 집어 던진 후였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바닥에 떨어진 책을 잠시 노려보았다. 꺼림칙했다. 당장이라도화장실에 달려가 손을 벅벅 씻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 p.149

“저, 당신이 정말 좋아진 것 같아요.”
승혁의 입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숨을 들이켰다. 조금전, 차를 운전할 때까지만 해도 다른 걱정거리들이 계속 머릿속을 휘저었다.

--- p.194

출판사 리뷰

K 스릴러의 기대주가 전하는 신감각 고딕 스릴러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탁월한 서사 능력을 지닌 이성민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미러하우스』가 출간되었습니다. K 스릴러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이성민 작가는 카카오페이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 공모전과 CJ ENM 오펜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으로 데뷔했습니다. 네이버 기획 작가로 활동했으며, 넷플릭스 「종이의 집」 보조 작가 경력을 쌓았습니다.

『미러하우스』는 수상한 저택의 간병인으로 들어간 젊은 여성 ‘은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고딕 스릴러의 매력을 한껏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새로운 스릴러의 세계를 선보입니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레베카』와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을 연상시키는 으스스한 저택의 분위기로 고딕적 정서와 심리적 공포를 자아내는 한편, 길리언 플린의 『몸을 긋는 소녀』를 떠올리게 하는 예리한 심리 묘사와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한 번 펼치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을 수 없는 강력한 흡입력의 짜릿한 스릴러, 『미러하우스』와 함께 숨 막히는 미스터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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