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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한우의 노자 강의
『도덕경 』 5천 자에 담긴 무위자연의 제왕학 스마트한 PDF 필기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이한우
21세기북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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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도덕경』 5000자를 제왕학 관점에서 해석하다

도경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 제20장 / 제21장 / 제22장 / 제23장 / 제24장 / 제25장 / 제26장 / 제27장 / 제28장 / 제29장 / 제30장 / 제31장 / 제32장 / 제33장 / 제34장 / 제35장 / 제36장 / 제37장

덕경

제38장 / 제39장 / 제40장 / 제41장 / 제42장 / 제43장 / 제44장 / 제45장 / 제46장 / 제47장 / 제48장 / 제49장 / 제50장 / 제51장 / 제52장 / 제53장 / 제54장 / 제55장 / 제56장 / 제57장 / 제58장 / 제59장 / 제60장 / 제61장 / 제62장 / 제63장 / 제64장 / 제65장 / 제66장 / 제67장 / 제68장 / 제69장 / 제70장 / 제71장 / 제72장 / 제73장 / 제74장 / 제75장 / 제76장 / 제77장 / 제78장 / 제79장 / 제80장 / 제81장

저자 소개 1

LEE,HAN-WOO,李翰雨

1961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태어나 여름만 되면 팬티만 입고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던 개구장이였다. 중학교 때는 가방에 책 대신 야구 글러브를 넣고 다닐 정도로 야구에만 미쳐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사 못지않은 선생님들한테 자주 맞아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1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데모하다 얻어맞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인지 결국 혁명가의 꿈을 접고 공부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85년 대학원에 들어가 철학을 공부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미련이 컸지만 대학원 과정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하이데거에
1961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태어나 여름만 되면 팬티만 입고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던 개구장이였다. 중학교 때는 가방에 책 대신 야구 글러브를 넣고 다닐 정도로 야구에만 미쳐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사 못지않은 선생님들한테 자주 맞아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1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데모하다 얻어맞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인지 결국 혁명가의 꿈을 접고 공부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85년 대학원에 들어가 철학을 공부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미련이 컸지만 대학원 과정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하이데거에 매료되어 석사학위 논문으로 [마르틴 하이데거에 있어서 해석학의 문제]를 썼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1985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첫 작품으로 《헤겔 이후의 역사철학》을 냈다. 그 후 지금까지 평균 1년에 한 권 정도 번역 작업을 해왔다. 심지어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번역병으로 근무할 때에는 네 권을 번역해 계급마다 한 권씩 번역한 셈이 됐다. 번역은 나의 운명을 바꿔놓기까지 했다. 1990년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중앙일보]의 《뉴스위크》였다. 그때 정식기자로 일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번역하는 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기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삶은 점점 그쪽으로 몰고갔다. 1991년 《월간중앙》에 김용옥의 《대화》를 비판한 것이 계기가 돼 [문화일보] 학술 담당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번역하는 기자’에서 ‘기사 쓰는 기자’로 탈바꿈한 것이다. [문화일보] 기자 생활 만 3년째 되던 1994년 12월에 [조선일보]의 제의를 받았다. [조선일보] 학술 출판 담당기자로 일하면서 한국 지식인 사회의 명암을 볼 수 있을 만큼 봤다. 2001년부터 1년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촌티도 많이 벗었다. [조선일보] 국제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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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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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92.1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54쪽 ?
ISBN13
9791171178810

출판사 리뷰

“임금이 무위(無爲)하면 신하는 유위(有爲)하게 되고
백성은 자연(自然)스럽게 교화된다!”
노자의 제왕학 교과서, 『도덕경』


“우주 만상의 비밀을 담은 고준담론” 혹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본연으로 돌아가자는 자연주의”라는 신비주의적 접근으로는 『도덕경』의 실체와 본질에 접근할 수 없다. 노자 사상은 천지를 우주로 보고 우주 창조나 우주 탐구를 논하는 학설과는 무관하다. 이 점은 유학도 마찬가지다. 두 사상은 모두 인간사, 특히 다스림을 주제로 삼았다. 공(公)과 사(私) 중에서 오직 공(公)을 정립하는 데 힘썼다. 물론 그 공(公)을 정립하는 방법은 서로 달랐다.

노자는 공자처럼 ‘부부자자(父父子子)’에서 ‘군군신신(君君臣臣)’으로 나아가는 ‘친친현현(親親賢賢)’을 유추해내지 않는다. 그 대신 ‘군군(君君)-신신(臣臣)-민민(民民)’의 구조를 가진다. 임금에게는 하지 말 것[無爲]을, 신하에게는 사사로움이 아니라 도에 따라 뭔가를 할 것[有爲]을 각각 요구한다. 그렇게 되면 백성은 저절로 혹은 스스로[自] 백성다워진다[民民]고 보았다. 『도덕경』이 제왕의 치술보다는 제왕의 심술에 집중한 이유는 자명하다. 무위를 강조한 것이다. 임금은 뭔가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뭔가를 하지 않는 자리이다. 이때 구체적인 정치인 통치술은 신하의 몫이 된다.

후학들도 노자 사상과 『도덕경』을 제왕학으로 받아들였다. 이는 여러 문헌에 드러난다. 특히, 사마천은 『사기』 열전을 쓸 때 「노자 한비 열전」으로 노자와 한비자를 한 데 묶었다. 무위자연을 내세우는 노자와 법치를 내세우는 한비자를 왜 같은 부류로 본 것일까? “한비의 학문은 황제와 노자 사상을 바탕으로 한다”는 언급이 있듯, 한비자는 노자에게서 제왕학의 근본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했다. 『한비자』 「주도(主道)」편을 보면 신하의 법가와 임금의 무위자연이 연결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치술이 약한 노자 사상을 한비자의 법가가 보완하는 방식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여불위도 『여씨춘추』 「불이(不二)」편에서 “노자는 부드러움[柔]을 중요하게 여기고 공자는 어짊[仁]을 중요하게 여기고 묵자는 몸을 다 갈아서라도 천하에 봉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언급하며 통치의 핵심을 제시한 대표적인 제왕학자로서 노자를 바라봤다.

『도덕경』으로 『도덕경』을 풀다!
왕필본 『도덕경』과 『노자 도덕경 주』 기반의 입체적 해석


오래된 고전의 경우, 고전 그 자체보다 후대의 해석이 더 큰 권위를 갖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예컨대 공자가 아닌 주희의 관점에 따라 『논어』가 재해석되어 전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고전이 추구했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고 전혀 다른 내용의 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주역』이 점성술책으로 오해받은 과정이 그렇다. 따라서 그 텍스트 그 자체에 집중하며, 해당 텍스트로 그 텍스트를 해석하는 과정이 긴요하다. 이른바 해석학적 순환(解釋學的 循環)이다.

이미 『논어』로 『논어』를 풀어내는 작업을 경험한 이한우는 『이한우의 노자 강의』에서도 ‘이노해노(以老解老)’를 시도했다. 가능한 한 『도덕경』이라는 텍스트로 『도덕경』이라는 텍스트를 풀어내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노자와 이한우의 해석학적 순환의 결과물임과 동시에 노자의 의미 지평과 이한우의 의미 지평의 만남’이 되도록 추구했다.

『이한우의 노자 강의』는 왕필본 『도덕경』을 기본으로 삼았고 동시에 왕필의 『노자 도덕경 주(老子道德經注)』를 활용했다. 장마다 문장을 왕필 주(王弼注)에 입각해 나눠서 풀이했다. 하지만 왕필 주를 무조건 따르지 않았다. 논쟁의 동반자로 왕필을 불러온 형식이다. 저자 나름대로 ‘번역 비평’과 ‘풀이’를 별도로 달고 ‘이노해노’라는 독특한 부분을 통해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성찰의 여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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