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도피 예찬
가격
18,000
10 16,200
크레마머니 최대혜택가?
14,700원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MD 한마디

시련과 마주할 때 인간이 내리는 결단은 두 가지다. 맞서서 싸우거나, 참으면서 꾸역꾸역 버티기. 이 책은 제3의 길, 도피를 권한다. 신경생물학 권위자인 앙리 라보리는 인문학적 통찰과 과학적 지식을 횡단하며 도피를 재해석해냈다. 손자병법도 말했다. 답이 없다면 도피하라고. - 손민규 인문 PD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카드뉴스10
카드뉴스11
카드뉴스12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서문

자화상
사랑
인간에 관한 생각
유년기
타인
자유
죽음
쾌락
행복
노동
일상
삶의 의미
정치
과거, 현재, 미래
다시 해야 한다면
이상적인 사회
신앙
그리고 또…

미주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2

앙리 라보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Henri Laborit

프랑스의 외과 의사, 신경생물학자, 철학자. 외과 의사로 출발해 기초과학 연구로 방향을 전환했다. 외상 환자의 수술 쇼크를 막기 위한 인공 동면 요법을 고안했으며, 이를 위해 최초의 신경안정제 클로르프로마진을 개발했다. 1951년 클로르프로마진을 정신 질환 치료에 처음 도입했고, 그 밖에도 향정신성 작용을 하는 수많은 분자를 발견했다. 외부 공격에 대한 유기체의 반응을 연구해 주요 증후군의 병태생리학적 발병 기전을 밝혀냈고, 새로운 마취 소생법을 고안했다. 라보리가 1958년 부시코병원에 설립한 근긴장생리학연구소(CEPBEPE)는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출원한 특허 수익만으로
프랑스의 외과 의사, 신경생물학자, 철학자. 외과 의사로 출발해 기초과학 연구로 방향을 전환했다. 외상 환자의 수술 쇼크를 막기 위한 인공 동면 요법을 고안했으며, 이를 위해 최초의 신경안정제 클로르프로마진을 개발했다. 1951년 클로르프로마진을 정신 질환 치료에 처음 도입했고, 그 밖에도 향정신성 작용을 하는 수많은 분자를 발견했다. 외부 공격에 대한 유기체의 반응을 연구해 주요 증후군의 병태생리학적 발병 기전을 밝혀냈고, 새로운 마취 소생법을 고안했다. 라보리가 1958년 부시코병원에 설립한 근긴장생리학연구소(CEPBEPE)는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출원한 특허 수익만으로 운영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Biologie et structure(생물학과 구조)》(1968년), 《La Nouvelle grille(새로운 틀)》(1974년), 《La Colombe assassinee(살해된 비둘기)》(1983년) 등 과학과 철학,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 인간 행동에 관한 책 30여 종을 집필했다. 1960년 생리생물학과 약리학의 국제 학술지 《아그레솔로지(Agressologie)》를 창간해, 1983년까지 편집인을 역임했다. 누벨바그의 거장 알랭 레네 감독이 만든 영화 〈내 미국 삼촌(Mon oncle d’Amerique)〉(1980년)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고 출연하기도 했다. 래스커상(1957년), 레지옹도뇌르훈장(1967년) 등을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자발적 고독』, 『인류학자가 들려주는 일상 속 행복』 등이 있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희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384g | 123*200*20mm
ISBN13
9791186821961

책 속으로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살아 있는 것 말고는 존재 이유가 없다. 그러나 살아 있는 유기체가 생존하기 위해 쓸 수 있는 도구는 자기가 속한 종의 유전자 프로그램뿐이다. 인간의 유전자 프로그램은 신경계고, 신경계는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게 될 생태적 환경과 맺는 관계의 도구이자, 그 환경을 공유하는 다른 인간과 맺는 사회적 관계의 도구다.
--- 「자화상」 중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마음, 성기, 종교, 인간 공동체의 문을 여는 마법의 열쇠다. 사랑은 사심 없이 공정한 것, 나아가 초월이라는 베일로 지배 욕구와 소유 본능을 덮어버린다. 사랑은 온종일 거짓을 늘어놓지만, 모든 사람은 눈가에 눈물을 비치며 아무런 토도 달지 않고 이 거짓말을 받아들인다.
--- 「사랑」 중에서

창작은 일상과 사회적 현실과 계층구조에서 벗어나 상상계로 도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상계에서 별이 빛나는 하늘에 닿으려면 지배 체계에 맞지 않는 쾌락을 추구하는 충동적 동기는 당시의 사회 문화라는 구름층을 뚫고 지나야 한다.
--- 「인간에 관한 생각」 중에서

애석하게도 사랑과 관련한 뇌 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쾌락과 연관된 다발, 처벌과 고통이 닥쳤을 때 공격적 반응을 보이거나 도피를 명령하는 다발, 운동 행동이 효과가 없을 때 이를 억제하는 체계가 존재할 뿐이다.
--- 「타인」 중에서

중력의 법칙을 모를 때, 인간은 자유롭게 날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이카로스처럼 날아보려는 인간은 땅에 떨어져 죽었다. 자신이 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모르던 인간은 자신에게 존재하지 않던 자유가 박탈된 줄도 몰랐다. 중력의 법칙이 알려지자, 인간은 달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난 게 아니라 그 법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한 것이다.
--- 「자유」 중에서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욕망을 충족하지 않고, 욕망을 충족하는 데서 오는 쾌락이나 욕망이 충족됐을 때 느끼는 평안을 알지 못하는 자는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다.
--- 「행복」 중에서

나는 문화가 헝클어진 머리에 코에는 잼이 묻은 채 구겨진 바지를 입고 학교를 땡땡이치는 모습이면 좋겠다. 그렇게 상상계의 덤불을 헤치며 욕망의 오솔길을 찾기 바란다.
--- 「일상」 중에서

인간이 지배 관계를 구축하거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살해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암이나 심혈관 질환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위계 성향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 「정치」 중에서

인간 운명의 비극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달리 알아야 할 게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게 아닐까?
--- 「신앙」 중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기발한 창의성으로 구축한 세계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나르는 『도피 예찬』을 자신의 인생 책으로 꼽았다. 베르나르에 버금가는 창작품을 내놓아야 상상계로 도피하는 의미가 있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한 박자 늦추고 잠시 도피하는 것도 정당한 선택지로 고려하기를….

--- 「옮긴이의 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신경생물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황에 놓인 인간 행동에 관한 모든 분야를 해석한 책

천재적인 통찰과 경이로운 문장으로 가득한 『도피 예찬』은 앙리 라보리 교수가 출판사의 요청을 받고 자신의 연구 성과를 대중적으로 풀어 쓴 유일한 책이다. 신경생물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황에 놓인 인간 행동에 관한 분야, 인문학,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을 두루 섭렵한 라보리는 이 책에서 의식 있는 친구의 간결한 어조로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자유와 죽음, 쾌락, 타인, 과거, 신앙 등 우리 삶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자문하게 만든다. 또 한 학문에 얽매이지 않는 과학자로서, 유일한 존재인 인간을 “수많은 요인이 살무사 무리처럼 얽히고설킨 채 (…) 자유로운 선택이 놓일 만한 여유 공간이 더는 없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물음에 답한다. 그러면서 생물학적 발견을 통해 우리의 자유로운 의지와 더 나아가 인격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이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도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8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9.7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6,200
1 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