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탐라국 제주
주강현 선생님이 들려주는 제주 이야기
주강현
현북스 2024.11.21.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탐라의 고단했던 역사

ㆍ탐라의 섬_해상 강국이었던 독립 왕국
ㆍ해금과 유배의 섬_무려 200여 년간 출륙을 금하였지요
ㆍ표류의 섬_조선 시대에 베트남을 다녀온 사람도 있지요
ㆍ신들의 섬_1만 8천의 신들이 모여 살지요
ㆍ궨당과 삼춘의 섬_만나는 사람마다 궨당이고 삼춘이지요
ㆍ고팡과 정낭의 섬_한집에 같이 살아도 밥은 따로 해 먹지요
ㆍ여다의 섬_세계 최고의 물질을 자랑하는 여성들
ㆍ돌챙이의 섬_화산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돌챙이의 손
ㆍ테우리의 섬_알프스에는 하이디, 한라산에는 테우리
ㆍ귤의 섬_원한의 과일에서 황금의 과일로
ㆍ돼지고기의 섬_태평양 섬에서는 모두 돼지고기를 즐기지요

저자 소개 1

朱剛玄

해양문명사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
해양문명사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태평양 연안, 나아가 지중해와 대서양을 아우르는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민속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문화재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분과학문이란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들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은,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이 많다.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하고 있다. 해양세계의 오묘함에 깊은 매력을 느껴, 일본·중국·러시아 등 아시아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 태평양 연안과 대양의 섬으로 시야를 넓혀가며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한국역사민속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해양문화재단이사, 통일문화학회 공동대표,문화재 전문위원, 재단부설 해양문명연구소장,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와 민속을 연구해오며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선정위원회의 책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문화와 바다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면서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의 우리문화 1~2』 등의 어린이 서적들도 펴냈다.

저서로는 『적도의 침묵』,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1~2』를 비롯해 『등대―제국의 불빛에서 근대의 풍경으로』, 『21세기 우리 문화』, 『觀海記 Ⅰ·Ⅱ·Ⅲ』(2006), 『돌살―신이 내린 황금그물』(2006), 『두레―농민의 역사』(2006),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2005),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컬러 개정판, 2004), 『黃金の海 ·イシモチの海』(일어판, 동경, 2003) , 『왼손과 오른손―억압과 금기의 문화사』(2002),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이른바 문명과 야만에 관하여』(2002), 『레드신드롬과 히딩크신화―붉은축제; 신명의 거리굿에 관한 보고 』(2002), 『북한의 우리식문화』(2000), 『21세기 우리문화』(1999), 『한국민속학연구방법론비판』(1999), 『조기에 관한 명상』(1998),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초판, 1996), 『한국의 두레Ⅰ·Ⅱ』(1996), 『마을로 간 미륵Ⅰ·Ⅱ』(1995), 『북한의 민족생활풍습』(1994), 『굿의 사회사』(1992), 『북한민속학사』(1991) 등 다수가 있다.

주강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64g | 172*217*9mm
ISBN13
979115741422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제주는 원래 고구려·백제·신라 같은 삼국과 달랐으며, 엄연히 ‘탐라’라는 독립 왕국이었지요. 탐라의 호칭은 문헌에 따라 달랐습니다. 섭라, 탐모라, 담라, 탁라 등으로 불렸는데 그중에서도 역시 탐라로 오랫동안 불렸습니다. 탐라는 고대 사회의 해상 강국이었습니다.
--- 「탐라의 섬」 중에서

제주도가 유배지로 가장 크게 주목받은 때는 조선 시대입니다. 당시 제주는 출륙 금지령이 내려진 ‘감옥’인지라 유배지로 각광을 받았던 것입니다. 제주에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조건이란, 거꾸로 유배인을 가둬 두기에 좋은 장치이기도 했지요. 해금(바다로 나가는 것을 금함)과 유배는 다른 상황이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였습니다. 제주는 최고의 중죄인들을 보내는 유배지로 변해 갔습니다.
--- 「해금과 유배의 섬」 중에서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바다에 강풍이 불면 자주 표류가 벌어졌습니다. 남해안은 좁은 물목(물이 흘러 들어오거나 나가는 길목)이지만 조선 시대의 풍선(바람으로 움직이는 배)으로는 위험한 항해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늘 두려움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항해했습니다.
--- 「표류의 섬」 중에서

제주에서는 아무나 삼춘이라고 부릅니다. ‘삼촌’이 아니라 ‘삼춘’입니다. 육지의 삼촌과 제주의 삼춘은 다르지요. 모르는 이를 만나도 선뜻 삼춘이라 부릅니다. 음식점, 과일 가게, 버스, 극장, 학교에서 토박이들은 서로를 그저 삼춘이라 호칭합니다. “삼춘, 여기 물 한 잔 더 주세요!”, “삼춘, 이거 얼마예요?” 곳곳에서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 「궨당과 삼춘의 섬」 중에서

오늘날 해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노령화도 큰 이유겠지만 물질이 힘들기 때문에 젊은 층이 뛰어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중략) ‘해녀 한 사람 사라지면 박물관 하나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해녀는 오랜 전통을 전수하면서 바다 생태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생활 현장의 장인들이기 때문입니다. 해녀의 전통을 잘 살려 나감은 앞으로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 「해녀의 섬」 중에서

제주는 한반도에서 감귤이 나는 유일한 곳이었으며 지금도 우리나라 최대의 감귤 생산지입니다. 귀하면 탐욕이 생기는 법일까요? 제주 사람들은 해마다 나라에 귤을 바쳐야 했으며, 할당량을 채우기는 너무 힘겨웠지요. 귤을 바치는 역사는 근 천 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백제와 신라 시대부터 감귤을 공물로 바쳤으니까요. 이러한 전통은 고려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습니다. 1894년에 이르러서야 감귤 진상이 사라졌음은 놀라운 일이지요.

--- 「귤의 섬」 중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