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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의 빛 숭산 박길진
양장
박민영
역사공간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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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간행사 6

제1부 숭산의 삶

영광(靈光)의 복전(福田)
가계와 유년시절 17
소태산의 원불교 개교 23
영광에서 익산으로 27
배움의 길
배재고등보통학교 진학 36
일본 도요대학 유학 53
불법연구회와의 관계
일제강점기의 불법연구회 92
불법연구회와 숭산 126
원광대학교의 발전
유일학림의 출범 139
6·25전쟁과 원광초급대학 150
단과대 원광대학 156
원광대학교 승격과 발전 171
종교와 사회활동
원불교 교단과 숭산 190
세계일주 교화여행 207
국제종교회의 참가 260
일본과의 학술·종교 교류 280
연구소와 연구원의 개설 286
사회활동 300

제2부 저술과 사상

저작과 언론
저서류 331
문류 341
언론에 비친 숭산 356
철학과 사상
종교철학 372
교육사상 401

제3부 원광의 빛

신룡벌에 저물다
좌우명 417
서거 430
후인의 추모와 논찬
기념·추모 사업 448
후인의 논찬 459
숭산이 남긴 유훈 471

참고문헌 480
연보 507
찾아보기 519

저자 소개 1

朴敏泳

경남 함양 출생. 인하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단국대, 충남대, 국민대, 상지대에 출강하였고, 청계사학회 회장, 한국근현대사학회 편집이사, 2005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연구위원,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위원회 실무위원, 경북정체성포럼 호국분과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2002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 들어가 수석연구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적심사위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이사로 재임 중이다. 상훈으로는 대통령표창(2006), 의암학술대상(2008)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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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1004g | 152*225*36mm
ISBN13
9791157076277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숭산의 평생 삶의 궤적을 서술하였고, 제2부에서는 숭산 내면의 사상, 그리고 그것이 표출된 저술 세계를 살펴보았으며, 제3부에서는 숭산의 만년과 후인의 추모·선양·논찬을 모아 정리하였다. 우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1부 ‘숭산의 삶’은 숭산의 생애를 주로 연대기 순으로 기술한 것이다. 영광과 익산에서의 성장시절부터 시작해 서울과 도쿄에서의 수학(修學), 일제강점기 불법연구회와 숭산의 관계, 유일학림 이후 40년간의 교육사업, 그리고 교육사업과 병진한 종교·사회 활동 등 모두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숭산의 삶을 단계별로 기술하였다. 물론 이와 같은 설정이 이상적 준거는 아니라 할지라도, 자료의 섭렵을 통해 자연스레 도출된 결과이기에 숭산을 이해하는 하나의 이정표는 될 수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제1부에서 또 한 가지 특기할 것은 1956년의 세계일주 교화여행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는 점이다. 6·25 직후 고단했던 시대상황과 경제적 여건을 감안할 때, 당시의 세계일주는 이후 원불교 교화사업의 방향 설정과 파급 효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여정뿐만 아니라 그 결과와 의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술하였다. 제2부 ‘저술과 사상’에서는 숭산이 남긴 여러 형태의 저술과 언론 보도, 그리고 철학과 종교관 등 숭산의 내적 사상을 다루었다. 저자는 “이 분야에 대한 선행연구가 조밀하지 않은 데다, 필자의 역량 부족으로 처음 의도한 소기의 성과, 수준에 끝내 이르지 못한 채 제2부를 마무리 지어 못내 아쉬움이 크다”며 “장차 숭산의 종교사상, 교육철학 분야에 대해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이어지길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숭산 서거와 후인의 추모·논찬을 다룬 마지막 제3부 ‘원광의 빛’은 이 책의 에필로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는 먼저 1980년대에 등장한 전두환 신군부의 독재로 야기된 시대적·사회적 혼란과 숭산 서거 양자 간의 상관성을 논급하였다. 곧 숭산의 죽음에 내재된 ‘공도자(公道者)’로서의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다음으로, 숭산이 남긴 기록과 지인들의 증언을 통해 그의 고결한 품성과 일상에서 보인 실천적 규범성을 제시한 뒤, 후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추모와 선양, 그리고 논찬(論贊)을 모아 정리함으로써 숭산이 후세에 드리운 여운을 기술하였다. 끝으로, 평전에 임한 나의 소회와 더불어 숭산이 남긴 교훈을 제시해 봄으로써 장차 ‘숭산학’의 발흥을 촉구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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