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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인문컬렉션을 기획하면서 존재와 치유, 그리고 인문 여는 말 이심전심 1장 나를 위로하다 언니가 동생에게, 동생이 언니에게늦었다는 생각으로 쫓기는 당신별 헤는 밤상처로 힘들어하던 어린 날의 나말이 가진 힘Bravo, My life!생일의 의미 2장 사람들 그리고 사랑나를 위해 젊음을 바치신 당신엄마의 주름이제야 추억할 수 있네 그리움을 보내며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지마 이제 떠나는 내 동생 어쩌다 마주친 그대들 함께 산을 올랐던 연에게 선생님, 감사합니다3장 누군가의 깊은 한숨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들 상사의 한숨에 상처받는 당신 조별 과제로 지친 동생 잠 못 드는 그대 겁 많고 게으른 완벽주의자 타인과의 비교에 지치다니!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아 4장 내일도 해는 뜰 테니까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그래도 우리는 꿈꾸던 사람이었지 문장으로 연결되는 세상 누군가의 일기장 변화무궁한 세대에게 점, 선, 면 고대하는 청춘에게 닫는 말 총욕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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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모든 것으로부터의 상처, 그리고 치유를 말하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다.”치유인문 컬렉션은 이름 모를 풀꽃들의 테피스트리다. 우리는 처음부터 정교하게 의도하지 않았다.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고 진정 일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필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했고, 주고 싶을 때 주도록 내버려 두었다. 글은 단숨에 읽을 분량만 제시했을 뿐, 그 어떤 원고 규정도 두지 않았다. 자유롭게 초원을 뛰어다닌 소가 만든 우유로 마음 착한 송아지를 만들어내듯이, 편안하게 쓰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우리는 읽는 이들이 이것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롭게 각성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공감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면 그뿐이다. 읽는 분들이여, 읽다가 지루하면 책을 덮으시라.1장 나를 위로하다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언니가 동생에게 그리고 동생이 언니에게, 상처로 힘들어하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지금’을 살아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에게, 혹은 위로가 필요한 익명의 누군가에게…. 저마다 방식도 화법도 다르지만, 상처와 좌절에 머물러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로의 마음을 적어 건넨다.2장 사람들 그리고 사랑 우리는 늘 주변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 스쳐 지나간 인연에까지. 관계의 기본이 되는 ‘사람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방법, 사랑하는 이유, 사랑받은 추억, 함께 나눈 사랑의 흔적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사랑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3장 누군가의 깊은 한숨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들에 상처받고 힘든 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잠들지 못하는 밤,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온 한숨에 가슴이 먹먹해질 때,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한 꼭지씩 읽기를 권한다. 어쩌면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용기와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찬란하게 빛나는 만큼 그림자도 큰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4장 내일도 해는 뜰 테니까아무도 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나 스스로 자신을 제대로 봐 주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고 꿈꾸는 법을 잊은 청춘(靑春)들에게 고한다. 우리의 푸르른 봄은 지나가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찾아오듯, 그대의 봄도 반드시 찾아오리라 믿는다.인문으로부터 나아간 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 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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