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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몽기의 미술비평
2. 살롱평과 시평 3. 프로 미술론과 향토예술론 4. 전통미의 재발견 5. 비평가와 비평의식 6. 김용준과 윤희순 7. 현대미술운동과 비평가의 역할 8. 50년대의 비평가들 9. '국전'의 쟁점과 구상 대 추상의 논쟁 10. 창작과 모방 11. 논쟁으로서의 미술비평 12. 모더니즘과 민중미술 13. 80년대의 미술비평 14. 회고와 반성 |
吳光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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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구상 대 추상의 논쟁이 서구쪽보다 지연된 것은, 자연주의 계통을 아우르는 구상에 대한 추상미술의 출범이 그만큼 늦었기 때문이다. 앵포르멜로 대변되는 뜨거운 추상미술의 등장이 58년경이니까 한국에서의 추상미술의 급격한 전개는 60년대에 진입하면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 미술게에서 엿볼 수 있는 구상대 추상의 구도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예컨대 추상의 등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구상이 형성되었던 미술사적 맥락을 우리 쪽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이란 점, 구상에 대한 분명한 개념이해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정도 여기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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