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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가 나에게 괜찮다고 말했다
위소 저
동치미 2025.01.20.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100 8주
가격
18,000원
10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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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추천의 말
프롤로그

Chapter 1 - 고등학생

짝꿍
자격지심
시끄러운 수능

Chapter 2 - 대학생

또 다시 반복
복학생 선배
숨막히는 하루하루

Chapter 3 - 휴학생

가영이와 예은 언니
수어와의 첫 만남
편입을 결심하다

Chapter 4 - 다시, 대학생

기숙사
문자통역
동아리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소보사 대안학교
나의 언어
나의 꿈

에필로그
특별 외전 1, 2
마치며

저자 소개 1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청각장애인 작가. 인스타그램에서 청각장애인 엄마와 비장애인 자녀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그래서, 코다맘』, 귀가 불편한 여학생이 자신의 정체성과 행복을 찾아가는 『수어가 나에게 괜찮다고 말했다』등을 연재 중이다. 그 외에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늘봄이는 사랑스러워! 수어티콘』등을 출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358g | 112*180*24mm
ISBN13
9791197162060

책 속으로

미국 메사추세츠 주 남동쪽에는 ‘마서즈 비니어드’라는 섬이 있다. 섬 주민들은 청각장애를 익숙하게 받아들였다. 결코 낙인이나 장애로 여기지 않았다. 섬에는 청각장애인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이 섬의 청각장애인들은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었다. 어떤 언어 장벽도, 사회 장벽도 없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억압하고,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이 책의 주인공 수현이도 그렇다.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가 ‘모두가 그러니까 나도 당연히 그래야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에서 적응하려고 애쓴다. 숱한 상처를 받고 외로워한다.
--- 「추천의 말」 중에서

문득 수어를 사용하는 그녀의 삶이 궁금해졌다. 주류 언어인 음성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사회를 살아가는데 분명 어려움이 많을 텐데. 자주 다치고 상처도 받을 텐데. 음성언어를 배우지 않은 그녀는 어떻게 그렇게 쾌활하고 밝을 수 있는 것일까? 어쩌면 밝은 척 하는 걸까? 만약에 나도 수어를 배우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 더 당당해질 수 있을까? 덜 외로워질 수 있을까?
--- p.219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다른 사람을 납득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나에게는 낯설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 p.255

수어로 대화하기 위해서 서로 눈을 마주치며 상대방을 바라봐야 했다. 나는 서로 마주 보는 시선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 p.337

출판사 리뷰

우리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 삶의 방식도 모두 다르다. 요즘은 저마다 추구하는 취향, 꿈, 직업이 더욱 세밀하고 복잡해졌다. 덕분에 청각장애인의 개성과 다양성이 이전보다는 존중받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한다고 말해줘」, 「청설」 등 청각장애인과 수어를 다룬 다양한 대중매체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단단하게 자리 잡은 ‘선입견’들이 있다. 예를 들면...

“수어는 뭔가 부끄러워. 남들이 다 신기하게 쳐다보잖아.”
“수어를 왜 배우니? 그보다는 말을 더 잘 하려고 노력해봐.”
“소통이 중요해서 너에겐 어려운 일이야. 다른 일을 알아봐.”
“그게 돈이 되니? 그래도 번듯한 직장을 구해야지.”

어쩌면 청각장애인이라면 위의 말들을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도 비슷한 종류의 말을 부모님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한 번씩은 들어봤으리라 생각한다. 사람마다 성향과 체질이 제각각인데 종종 주류를 따라야한다고 강요받는다. 그렇게 불안감 때문에 꿈을 접고 취직을 하거나, 신체적 한계가 있음에도 꾸역꾸역 언어치료를 받으며 말을 배우기도 한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며 산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억압하고,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수어가 나에게 괜찮다고 말했다』의 주인공 수현이도 그렇다.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가 ‘모두가 그러니까 나도 당연히 그래야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에서 적응하려고 애쓴다. 차가운 편견에 숱한 상처를 받고 외로워한다.

위소 작가의 신간, 『수어가 나에게 괜찮다고 말했다』는 ‘청각장애인’ 수현이의 성장통이 그려진 이야기다. 많은 상처와 외로움을 지나 자신의 정체성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 있다. 그러나 청각장애인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책을 읽다보면 주류가 아닌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용기를 얻는다. 자신의 행복과 평안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는 말에 위로를 받는다.

수현이는 순하고 여리지만, 또 굳세고 진실하다. 꿋꿋이 나아가는 수현이를 응원하며 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 귀엽고 발랄한 그림체 속에서 가볍지만은 않은 여운의 잔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리뷰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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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별점2

혜택 및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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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335

사락에서 원문보기
#4월의젊은작가수어는 내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내 언어였어.
YES마니아 : 로얄 s******1 2026.04.12.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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