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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모험을 떠나기 전에
첫 번째 숲 - 논리 : 설득과 이해를 위한 사고의 튼튼한 기둥 늑대가 속은 날, 돼지가 이긴 날 _논리 ISTJ와 ENFP의 제주 여행 다시 보기 _명제 1파운드의 살점 _개념과 정의 학생인권조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_논증 두 번째 숲 - 판단 : 명확한 결론을 찾아가는 사고의 마침표 저는 아기의 엄마가 아닙니다 _참과 거짓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가요? _긍정과 부정 모든 양반이 그렇지는 않습니다요 _특칭과 전칭 나의 아버지, 충무공 이순신 _주관적 판단과 객관적 판단 해리 포터, 최후의 계획을 세우다 _분석과 종합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_상대적과 절대적 세 번째 숲 - 법칙 : 논리적 질서를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힘 캡사이신보다 뜨거운 순간들 _동일률 창과 방패의 현대적 대결 _모순율 겨아녀의 서울 입성기 _배중률 백설 공주가 알려주는 인생의 비밀 _충족 이유율 대한민국 10대 선한 인물 시상식 _보편 법칙 뜨거워지는 지구, 너 요즘 왜 이래? _인과율 네 번째 숲 - 추론 : 생각의 씨앗, 논리로 여는 사고의 문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안다 _삼단논법 붉은 머리 연맹과 덩컨 로스의 정체 _연역적 추론 호숫가 백조의 비밀 _귀납적 추론 아이폰, 손가락이 키보드다 _가설 추론 치코와 두 엄마의 비밀 _유추 추론 다수결, 눈물의 길로 이어진 선택 _귀류법 아이돌과 배우의 떡볶이 집콕 예능 _사례 기반 추론 갈릴레오가 세상을 이해하는 법 _대조 추론 다섯 번째 숲 - 오류 :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논리 구조 파리의 맛없는 식당들, 사실일까? _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왜냐고 묻지 마세요, 그냥 그렇다니까! _순환 논증의 오류 동물농장의 선택지에 숨겨진 진실 _흑백 논리의 오류 오늘도 토톨리크의 태양은 떠오른다 _사후 인과 오류 우리 오빠만 최고는 아니었구나 _확증 편향의 오류 여섯 번째 숲 - 호소 : 특정 개념에 호소하여 주장을 관철하는 방식 맛집 순례자들의 불편한 진실 _권위에의 호소 고양이가 있다면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_감정에의 호소 천연 수세미와 함께한 유럽 대탐험 _공포에의 호소 9.11의 기억, 뉴욕이 전하는 교훈 _애국심에의 호소 지금 바로 전화 주세요, 주문 폭주 중! _이익에의 호소 |
이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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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작은 동물을 사냥한다. 나는 작은 동물이다. 따라서 늑대는 나를 사냥하려고 할 거야!’ 돼지는 귀납적 추론을 통해 자신에게 닥쳐올 위험을 예상하고 바로 행동에 들어갔어요. ‘늑대가 나를 사냥하려 한다면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해!’라며 상황을 주도적으로 바꿔나간 거죠. 그다음, 돼지는 가정적 추론을 활용했어요. ‘만약 늑대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그 제안에 따라올 거야’라고 가정한 돼지는 늑대를 덫이 있는 굴로 유인했어요. 그리고 그 계획은 완벽히 성공했죠!
--- p.20 명제인지 아닌지 헷갈릴 땐 실제 문장 예시를 살펴보면 확실해요. ‘고래는 포유류다’라는 문장은 명제예요. 참인지 거짓인지 딱 알 수 있으니까요. 또 ‘세종대왕은 여자다’라는 문장도 명제예요. 왜냐하면 이건 거짓이라고 확실히 판단할 수 있거든요. 반면 ‘이 꽃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명제가 아니에요. 어떤 꽃이 가장 예쁜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라 참과 거짓을 가릴 수 없거든요. --- p.27 절대적 판단은 고정된 기준을 충족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정성을 보장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노력과 성과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죠. 반면, 상대적 판단은 내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요. 입시나 스포츠처럼 순위가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평가가 더 적합한 이유죠.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에요.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라는 절대평가를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순위를 매겼으니까요. --- p.84 모순율은 ‘두 가지 모순된 주장은 동시에 참일 수 없다’라는 논리의 기본 원칙이에요. 간단히 말해 하나의 상황에서 서로 정반대되는 말이 동시에 사실일 수 없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집에 있다’와 ‘나는 지금 집에 없다’는 동시에 참일 수 없어요. 모순율은 이런 혼란을 막아주고 우리의 사고를 명확하게 정리해 주는 중요한 도구랍니다. --- pp.98-99 삼단논법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체계화한 논리의 왕도예요. 모든 대화와 설득의 바탕이 되는 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대전제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일반적인 진리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는 소전제는 특정 사례를 제시하죠. 마지막으로 이 두 전제를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삼단논법은 전제들 사이의 논리적 연결을 통해 설득력 있는 결론을 만들어냅니다. --- pp.144-145 사실 우리도 대조 추론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떡볶이집 두 곳을 다녀온 뒤 ‘이 집 소스는 맵고 저 집은 달달하네!’라고 맛을 비교하며 결론을 내릴 때나 시험을 보고 ‘틀린 문제랑 맞힌 문제를 비교해 보니 내가 서술형 문제에 약하구나’라고 깨달을 때가 그렇죠. 이렇게 대조 추론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p.194 우리도 일상에서 이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자주 범합니다. 가령, 누군가가 이렇게 말할 때를 떠올려 보세요. “우리 동네에서 지난달에 도둑이 두 번 들었어. 이 동네는 완전히 위험한 곳이야.” 물론 도둑이 든 건 사실이지만, 단 두 번의 사건으로 동네 전체를 위험 지역으로 낙인찍는 건 부당한 판단이에요. 또 이런 경우도 흔하죠. “지난번에 이 영화관에 온 적이 있는데 직원이 불친절했어. 여기는 서비스가 엉망이야.” 단 한 번의 경험을 모든 직원의 태도로 일반화하는 것 역시 잘못된 추론이에요. --- p.209 |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논리부터 배웁니다”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을 키우는 논리의 힘 『이은경쌤의 초등 어휘 일력 365』를 비롯한 다수의 책이 큰 사랑을 받으며 30만 학부모의 멘토로 불리는 이은경쌤이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멘토로 나섰다. 청소년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단연 공부인데, 공부란 사실 복잡해 보이는 문제 속에서 작은 실마리를 발견한 뒤,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제대로 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지러운 생각 속에서 옳은 길을 찾게 해주는 논리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논리를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숙제도 다 했고 오늘 시험도 잘 봤어요. 그래서 말인데, 저 게임 30분만 더 해도 될까요?”라고 묻는다고 하자. 이때 아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숙제 완료, 시험 성공이라는 ‘근거’를 들어 게임 30분 추가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논리적 사고 과정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이처럼 논리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삶의 기술이다. 논리의 효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논리는 우리의 생각을 명확하게 다듬어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줄 알면 타인과의 오해를 줄이고, 더 풍부한 소통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요즘이다. 정확하게 읽고 명료하게 말하고 제대로 쓰고 싶은 아이들에게 『논리의 숲』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머릿속 논리 나무가 쑥쑥 자라요” 생각의 그릇을 넓고 탄탄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이 책 『논리의 숲』에서 배우는 논리의 핵심은 크게 다섯 가지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려주는 판단, 생각의 규칙인 법칙,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실수를 줄이는 오류,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호소가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은경쌤은 논리적 사고의 기둥이 되는 이 다섯 가지 원칙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늑대와 돼지」 같은 고전 우화에서부터 지구 온난화 문제, 대국민 토론회, 아이돌의 떡볶이 예능 스토리까지 다채롭게 넘나들며 맛깔나게 버무렸다. 무심코 흘려보낼 법한 이야기 속 논리적 사고의 실마리를 찾아 아이들 스스로 생각의 나무를 키워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끄는 한편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논리를 쉽고 직관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관련 속담과 사자성어도 함께 소개한다. 생각은 영어 단어처럼 달달 외운다고 해서,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넓고 깊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지러운 생각의 방향을 바로잡아주는 논리라는 나침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