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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먼지의 탄생
2. 수호공룡 팡, 홍, 룡 3. 슬아와 이든 4. 슬아와 민교 5. 슬아와 윤서 에필로그 우주먼지의 일상, 찰칵! |
백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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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걱정을 먹고 사는 우주먼지들! 그중에서도 어린이의 걱정 맛을 가장 좋아하는 팡, 홍, 룡은 어느 날 ‘더 신선한 걱정을 먹고 싶어!’라는 마음 하나만으로 걱정의 고향, 지구로 떠나요. 그리고 그곳에서 슬아라는 아이를 만나지요. 슬아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친구와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였어요. 배가 고팠던 우주먼지들은 슬아의 걱정을 먹어주고, 그 덕에 슬아는 친구들에게 점차 다가가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조그마한 우주먼지들은 배가 불러 더 이상 슬아의 걱정을 먹어주지 못하게 되는데요. 과연 슬아는 혼자 힘으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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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너무 많은 지구인의 걱정이 우주에 닿았다!
걱정 모르는 외계 공룡의 탄생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하며 온갖 걱정을 마음에 쌓아두고 살아가요. 심지어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하지요. 그런 지구인의 수많은 걱정이 지구에 쌓이다 못해 우주까지 날아가 만들어진 생명체가 바로 《내 마음을 지켜 주는 수호공룡, 우주먼지》에 등장하는 우주먼지들이에요. 우주먼지들은 걱정을 가져간다는 옛이야기 속 걱정 인형과 비슷한 존재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걱정을 알지 못해요. 우주먼지들의 별에서는 평화로운 일만 가득해서 한 번도 부정적인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지구에 도착해 슬아라는 아이의 걱정을 먹어주면서도 슬아가 왜 걱정을 하는지, 왜 부끄러워하고, 서운해하는지 이해하지 못해요. 때로는 그 때문에 슬아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마냥 순탄치만은 않은 걱정을 모르는 우주먼지와 걱정 많은 슬아의 관계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나와 짝하고 싶지 않으면 어쩌지? 친구 관계가 두려운 어린이에게 용기를! 슬아의 걱정은 대부분 친구 관계와 관련된 것들이에요. ‘윤서가 나랑 놀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애들이 나를 외계인 믿는 애라고 놀릴지도 몰라….’, ‘친구는 사귀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 걸겠어….’처럼 말이에요. 친구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슬아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걱정들로 인해 친구 사귀기를 포기하고 말지요. 심지어 우주먼지들도 배가 불러 걱정을 먹지 못해 슬아는 더욱 곤란해져요.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믿어주는 우주먼지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그토록 원하던 단짝을 만들지요. 슬아의 이런 모습은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어린이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어요.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다른 존재와 친구가 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슬아처럼 딱 한 번만! 두 눈을 질끈 감고 머릿속 걱정들을 잊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용기를 내어서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해 보지 않으면 걱정은 더욱 커지고 나를 두렵게 만들지만, 반대로 한번 해 보면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거든요. 우주먼지들의 도움 없이도 용기를 내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기 시작하는 슬아의 발전은 친구 관계에 힘들어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함께 용기를 내 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조금씩 천천히, 다른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는 민교와 같은 단짝이 생겨 있을 것이라고 말이에요. 감정을 알게 된 우주먼지, 진정한 수호공룡이 되다! 슬아와 함께하며 우주먼지들은 조금씩 인간의 감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슬아는 왜 이렇게 걱정하는 걸까?’, ‘슬아를 걱정하게 만드는 ‘부끄러움’은 어떤 걸까?’, ‘‘서운함’은 어떤 것일까?’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우주먼지들은 슬아에게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물어보며 인간의 감정을 하나하나 배우게 되었죠. 감정을 배운 후에는 진심으로 슬아를 응원하는 진정한 수호공룡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요. 슬아 또한 우주먼지에게 감정을 설명하며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키웠어요. 이야기의 마지막, 우주먼지들은 걱정이 줄어든 슬아를 떠나는데요. 우주먼지와 슬아는 헤어짐에 아쉬워하지만, 두려워하진 않아요. 우주먼지가 걱정을 먹어 슬아의 마음을 지켜 준 것처럼, 이제는 슬아가 스스로의 마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믿으니까요. 어린이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나요? 하루 동안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걱정스러운 일이 많았나요? 그렇다면 《내 마음을 지켜 주는 수호공룡, 우주먼지》를 펼쳐 보세요. 우주먼지, 슬아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면 마음을 수호하는 힘이 쑥쑥 자랄 것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