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예술계
양장
가격
48,000
48,00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제1장 예술계와 집합 활동
제2장 관례
제3장 자원 동원하기
제4장 예술 작품 유통
제5장 미학, 미학자, 그리고 비평가
제6장 예술과 국가
제7장 편집
제8장 통합된 전문가, 이단자, 민속 예술가, 소박한 예술가
제9장 예술과 공예
제10장 예술계의 변화
제11장 평판

저자 소개2

하워드 S. 베커

관심작가 알림신청
 
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23세의 나이에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사회학과 사회과학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25년간 노스웨스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워싱턴 대학교로 적을 옮겨 사회학과 교수 겸 음악학 부교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그의 학문적 성과는 주로 일탈, 예술, 음악의 사회학에서 나타난다. 특히 1963년에 출판된 『아웃사이더(Outsiders)』를 통해 유명한 낙인 이론(labelling theory)의 기초를 제공했고, 1982년 출판된 『예술 세계(Art Worlds)』에서는 예술이 집단
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23세의 나이에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사회학과 사회과학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25년간 노스웨스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워싱턴 대학교로 적을 옮겨 사회학과 교수 겸 음악학 부교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그의 학문적 성과는 주로 일탈, 예술, 음악의 사회학에서 나타난다. 특히 1963년에 출판된 『아웃사이더(Outsiders)』를 통해 유명한 낙인 이론(labelling theory)의 기초를 제공했고, 1982년 출판된 『예술 세계(Art Worlds)』에서는 예술이 집단 행동의 산물이라는 아이디어를 전개했다. 그 외에도 『학자의 글쓰기(Writing for Social Scientists)』『사회에 대해 말하기(Talking About Society)』『학계의 술책(Tricks of Trade)』『모차르트와 살인은 일탈일까?(What About Mozart? What About Murder?)』 등 십여 권이 넘는 저작을 집필했다. 그는 사회 과학 방법론, 학생 문화, 조직 문화,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학계의 대표적인 상들을 수상했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다양한 사회학적 관심사를 활발히 연구 중이다.

하워드 S. 베커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 주 전공 분야이며, 현재 문화사회학,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 주 전공 분야이며, 현재 문화사회학,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2021), ?종교 갈등과 감정 정치?(2021)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 『사회과학의 방법론: 사회적 설명의 다양성』(2021), 『종교와 테러리즘』(2020), 『모바일 장의 발자취』(2019), 『실재의 사회적 구성』(2014)이 있다.

하홍규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153*224*35mm
ISBN13
9788946083721

책 속으로

그래서 나는 통일성, 완전성, 확정성을 의미하는 대문자로 된 포괄적인 예술 이론(Theory of Art)을 제시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것은 결코 내가 생각하는 이론이 아니었다. 나에게 이론이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조사를 계속할 때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다소 일관된 아이디어의 집합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나와 이 책을 읽고 그 아이디어가 추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에게 ??예술계??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다. 가장 쿤적인 의미에서(Kuhn, 1970), 이 책의 목적은 연구 가능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 p.25

사회화가 잘된 사회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관례는 예술계에 특징적인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협력 형태의 일부를 가능하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술에 대한 공식적인 지식이나 훈련을 거의 또는 전혀 갖추지 못한 사람도 관례를 통해 관객 성원으로서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나 연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그리고 그것들로부터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례에 대한 지식은 특별한 지식을 기대할 수 없는 잠재적인 관객 성원을 가리키는 예술계의 외부 경계를 한정한다.
--- p.89

가용한 것 및 가용한 것의 용이성은 예술가들이 작업을 계획할 때 그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며, 실제 세계에서 그 계획을 실행할 때 그들의 행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용한 자원은 어떤 것은 가능하게 하고, 어떤 것은 용이하게 하며, 다른 것은 더 어렵게 한다. 가용성의 모든 유형은 일종의 사회 조직의 작동을 반영하며, 생산되는 예술을 형성하는 제약과 가능성의 유형을 이루는 일부가 된다.
--- p.144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예술계의 조직에 대한 상식적인 이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안다. 조직된 예술계의 유의미한 특징은 다수에게 또는 대부분의 관련 당사자들에게 어떤 사람들이 정당화 방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들보다 예술계를 대표하여 말할 자격을 더 갖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그 자격은 그 세계의 작품들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협력 활동을 하는 다른 참여자들로부터 그런 일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데서 비롯된다.
--- p.213

우리는 미학자(또는 그 일을 하는 모든 사람)가 예술 작품의 존재와 독특성을 정당화하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것, 그럼으로써 자신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술과 예술가는 그러한 근거 없이도 존재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권리에 이의를 제기할 때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예술계는 발전해 가면서 대개 이러한 근거를 생산하는데, 그 근거의 가장 전문적인 형태는 미학이고, 가장 전문적인 생산자는 철학자이다.
--- p.228

따라서 국가는 다른 예술계 참여자들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승인한 작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예술 작품이 완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불만족스럽다고 판단되는 작품에 대해서는 모든 참여자가 통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부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다른 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방식으로 행동한다. 그래서 국가는 작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거나(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개입이다) 계속 존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작품을 만든 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사형, 징역, 또는 다른 종류의 제재로 처벌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예술가는 국가에 의존하며, 그들의 작품은 그 의존성을 구현한다.
--- p.259~260

이 같은 비교는 전문 예술을 만드는 데 있어 평범해 보이는 것들이 어떻게 전혀 그런 방식으로 될 필요가 없는지, 예술이 어떻게 다르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르게 수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예술계에 참여하는 장점과 제약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르게 일을 수행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예술계와 연결되는 것이 사람들이 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 p.302~303

따라서 예술계는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물질적 지원과 진지한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도록 돕고, 예술가들이 작품을 작품의 의미가 통하는 전통과 연결되도록 지원하며, 예술 활동을 위한 상당한 양의 시간과 기타 자원을 제공한다. …… 그러나 우리는 항상 어떤 예술계 ─ 아마도 우리가 참여하는 예술계 ─ 에 기반을 둔 어떤 미학의 관점에서 비정전적인 작품, 즉 예술계의 합법적인 후원 아래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을 바라본다. 그 미학은 우리로 하여금 통합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생산한 수많은 작품 중에서 특정 작품을 선택하게 하고, 결국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승격할 만한 자격이 있는 작품 ─ 을 선택하게 한다.
--- p.354~355

이 두 관점의 독자들은 때때로 이것이 사진과 같은 문제라고 말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베커는 미시 관계에 초점을 두지만, 부르디외는 광각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한 사람은 포괄적인 총체적 관점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은 사례 연구를 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사람들은 당연히 사례 연구는 불가피하게 부분적이고, 사회생활에서 실제로 결정적인 것을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한다.

--- p.487

출판사 리뷰

예술을 사회학적으로 경험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자연과학 지식과 달리 사회과학 지식은 누적성과 연속성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들의 출현과 함께 사회과학의 지식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며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기도 한다. 우리는 그러한 지적 전환을 이룩한 저작을 ‘고전’이라 지칭해 왔다. 한울엠플러스는 이들 고전 가운데 20세기 중후반에 사회과학적 인식에서 한 획을 그은 저작을 엄선하여 ‘한울모던클래식스’라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하워드 베커의 『예술계』는 한울아카데미에서 펴내는 한울모던클래식스 시리즈의 셋째 책이다. 『예술계』의 초판은 1982년에 출판되었으며, 2008년에 25주년을 맞아 기념확장판이 출간되었는데, 이 책은 새로 출판된 기념확장판을 번역한 것이다.

예술 사회학에 중요하게 공헌한 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베커는 이 책에서 예술을 집단적인 행위로 보며, 예술을 완성된 산물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 본다. 예술을 사회학적 집합 행위로 탐구하는 이 고전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작자와 함께 공급자, 공연자, 중개인, 비평가, 소비자의 협력 네트워크를 연구한다. 베커는 실제 예술의 세계에 뛰어들어 그 세계에서 활동하는 행위자들을 추적·관찰하고, 그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경험적인 연구를 지향한다. 또한 사회적 상황에서 행위자들이 연결되어 협력을 창조하는 방식을 추적하기 위해 사회학적-문화기술지적으로 접근한다.

예술 작품은 작가의 창조적 산물이 아니라 예술계 협력 네트워크의 산물이다

베커는 이 책에서 작업 개념의 도움을 받아 예술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진행하는데, 이 과정을 미래로 확장되는 일련의 작업에 대한 진행 보고서로 보고 결론을 내릴 때까지 무거운 이론화를 멀리한다. 베커는 사회학의 전제, 즉 사회학자라면 평범한 인간에게 숨겨져 있는 실재에 침투해 들어가 진실을 발견하는 재능을 가져야 한다는 전제를 불신하면서 이론과 조사 데이터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이 책에서 베커는 집합 활동에는 예술을 만드는 사람들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있고, 그 네트워크에는 구성원들 각자의 행위 노선을 조율하는 관례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협력 네트워크가 얼마나 큰지, 그 네트워크의 성격이 조화로운지 갈등적인지, 구성원들은 어떤 관례를 통해 각자의 행위 노선을 조율하는지 등의 문제는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이론이 선험적으로 대답할 수는 없다고 설명한다.

예술 사회학의 두 거장 베커와 부르디외의 이론을 논쟁적으로 비교하다

특히 이 책은 25주년 기념확장판을 출간하면서 프랑스 사회학자 알랭 페싱이 베커와 진행한 대담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 대담은 하워드 베커가 예술 사회학의 거장 피에르 부르디외의 예술장(field of art) 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 예술을 ‘세계’라는 은유를 통해 바라보는 것과 ‘장’이라는 은유를 통해 바라보는 것은 과연 어떻게 다를까? 베커의 방식은 분명 부르디외의 방식과 많이 다르다. 부르디외는 환상을 까발리고 탈신화하고 가면을 벗기는 반면, 베커는 사회적 상황에서 행위자들이 연결되어 협력을 창조하는 방식을 추적하는 형태로 접근한다. 즉, 베커의 방식은 부르디외의 방식보다 훨씬 더 경험적인 연구를 지향한다. 따라서 베커는 보편적이거나 일반적인 진술은 최대한 피한다. 예술 사회학 분야에서 부르디외의 이론이 차지하는 엄청난 비중을 고려할 때, 베커가 부르디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자신의 이론과 부르디외의 이론이 어떤 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여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예술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를 시도하는 모든 이에게 경험 연구를 위한 시금석을 제공한다.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48,000
1 4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