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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몸
노인, 질병, 장애와 혐오 담론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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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사업단 학술연구총서

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노인 혐오

제1장│노인과 LGBT로 보는 일본 소설의 소수자성과 혐오 _이지형
제2장│시간성 붕괴와 노화 혐오 _박승억
제3장│웹툰에 나타난 노년 재현과 나이 듦에 대한 사유: 일상툰 〈웰캄 투 실버라이프〉를 중심으로 _이행미
제4장│치매, 혐오의 대상에서 상처 입은 스토리텔링으로: 아르노 가이거의 『유배중인 늙은 왕』을 중심으로 _정현규
제5장│배제된 죽음, 가치 상실, 노인 혐오 _하홍규

제2부 질병 혐오

제6장│혐오와 분노 그리고 연민의 윤리: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_공병혜
제7장│전염병 서사에서 나타나는 혐오의 변증법: 그레그 베어의 다윈 시리즈를 중심으로 _강미영
제8장│격리와 절멸의 ‘기묘한 나라’, 한센병 요양소 _유수정
제9장│일제 시기 부랑자(浮浪者)의 출현과 빈자 혐오 _예지숙

제3부 장애 혐오

제10장│아픈 몸들의 연결과 방언 발화의 의미: 강경애 소설 속 질병과 장애의 재현을 중심으로 _구자연
제11장│정신질환자의 범죄에 대한 혐오 _박지선
제12장│포스트휴먼의 장애 _이재준

저자 소개 12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캔자스 대학교(The University of Kansas)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 인종, 연령, 장애와 관련한 혐오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영문학부에서 소수자 문학과 문학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혐오이론 II』(공저, 2022)과 『상처 입은 몸: 노인, 질병, 장애와 혐오 담론들』(공저, 2022)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노인혐오의 인문학적 분석과 대응」(2022), 「전염병 서사에 나타난 혐오의 변증법」(2022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캔자스 대학교(The University of Kansas)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 인종, 연령, 장애와 관련한 혐오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영문학부에서 소수자 문학과 문학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혐오이론 II』(공저, 2022)과 『상처 입은 몸: 노인, 질병, 장애와 혐오 담론들』(공저, 2022)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노인혐오의 인문학적 분석과 대응」(2022), 「전염병 서사에 나타난 혐오의 변증법」(2022), 「혐오와 문학」(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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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철학과 독문학 석사 학위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1년부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돌봄의 철학과 미학적 실천》, 《삶과 죽음》, 《탄생 철학과 생명윤리》, 《칸트, 판단력 비판》, 《간호윤리》, Die Aesthetische Idee in der Philosophie Kants. Ihre Systhematische Stellung und Herkunft, 《내 생의 가장 아름다운 완성》(공저), 《칸트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철학과 독문학 석사 학위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1년부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돌봄의 철학과 미학적 실천》, 《삶과 죽음》, 《탄생 철학과 생명윤리》, 《칸트, 판단력 비판》, 《간호윤리》, Die Aesthetische Idee in der Philosophie Kants. Ihre Systhematische Stellung und Herkunft, 《내 생의 가장 아름다운 완성》(공저), 《칸트와 윤리학》(공저), 《칸트와 미학》(공저), 《미학대계》(공저), 《생명윤리》(공저), 《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 《상처 입은 몸》(공저), 《몸, 이미지, 권력》(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미학입문》, 《쉽게 읽는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돌봄과 치유의 철학》, 《고통: 의학적, 철학적, 치유적 관점에서 본 고통》, 《탄생철학: 죽음의 철학을 넘어서》, 《돌봄의 중요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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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근대여성주체와 모성의 문제」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논문을 썼고, 주요 논문으로 「1930년대 소설에 나타난 유모(乳母)의 재현 양상」(2021), 「강경애 소설 속 질병·장애의 재현과 방언 발화의 의미」(2022), 「반사경으로 역사 쓰기―최정희 장편소설 『그와 그들의 연인(1956)』과 『인간사(1964)』를 중심으로―」(2022) 등이 있다. 여성의 몸과 관련된 쟁점들에 주목하면서 한국문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생태주의 문학연구 및 문학법리학적 연구 역시 이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근대여성주체와 모성의 문제」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논문을 썼고, 주요 논문으로 「1930년대 소설에 나타난 유모(乳母)의 재현 양상」(2021), 「강경애 소설 속 질병·장애의 재현과 방언 발화의 의미」(2022), 「반사경으로 역사 쓰기―최정희 장편소설 『그와 그들의 연인(1956)』과 『인간사(1964)』를 중심으로―」(2022) 등이 있다. 여성의 몸과 관련된 쟁점들에 주목하면서 한국문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생태주의 문학연구 및 문학법리학적 연구 역시 이어나가려 한다.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현상학과 학문 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박사후 연구원과 청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과 인문학의 관계, 철학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대표 업적은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2021), 「다양성 사회의 갈등 양상에 관한 현상학적 성찰」(2019), 『가치 전쟁』(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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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는 범죄심리학자.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범죄 심리 관련 자문을 맡고 있으며, 사건의 정황과 범죄자들의 심리를 날카롭고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리학 박사로 전 경찰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문위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서울청 범죄프로파일링 자문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지선씨네마인드]를 위해 약 60편 이상의 영화를 보며 준비했고 이 책에서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과 소름 돋는 심리 분석으로 박지선 교수만의 독보적인 영화 분석을 들려준다.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0
영화를 사랑하는 범죄심리학자.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범죄 심리 관련 자문을 맡고 있으며, 사건의 정황과 범죄자들의 심리를 날카롭고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리학 박사로 전 경찰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문위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서울청 범죄프로파일링 자문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지선씨네마인드]를 위해 약 60편 이상의 영화를 보며 준비했고 이 책에서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과 소름 돋는 심리 분석으로 박지선 교수만의 독보적인 영화 분석을 들려준다.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수많은 범죄자를 분석하는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학자로서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선씨네마인드]를 통해 영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영화 속에 비춰진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알쓸범잡], MBC [라디오스타], JTBC [방구석1열]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저서로는 『범죄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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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한국 근현대사 전공으로 18세기 후반에서 20세기 한국사에 나타난 구휼과 사회 복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 「일제시기 행려병인 제도의 형성과 전개」(2021), 「일제시기 사회사업 외곽단체의 설립과 활동」(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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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일본 근현대 문학, 만주국 문학, 식민지 문학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학 속 신체 담론으로 관심을 넓혀 노인·질병·장애와 혐오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대중문화의 이해』(공저, 2015), 『근대 동아시아 담론의 역설과 굴절』(공저, 2011)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2022), 「초고령사회 SF적 상상력의 구현: 애니메이션 ≪노인Z≫에서 보는 노인과 개호로봇」(2021), 「푸른 눈의 ‘일본인’: 기타무라 겐지로의 아동문학 『솔베이지의 노래』에 나타난 만주 귀환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일본 근현대 문학, 만주국 문학, 식민지 문학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학 속 신체 담론으로 관심을 넓혀 노인·질병·장애와 혐오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대중문화의 이해』(공저, 2015), 『근대 동아시아 담론의 역설과 굴절』(공저, 2011)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2022), 「초고령사회 SF적 상상력의 구현: 애니메이션 ≪노인Z≫에서 보는 노인과 개호로봇」(2021), 「푸른 눈의 ‘일본인’: 기타무라 겐지로의 아동문학 『솔베이지의 노래』에 나타난 만주 귀환 서사」(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만주국 속의 동아시아 문학』(공역, 2018), 『<식민지> 일본어문학론』(공역,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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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철학, 미학을 전공했으며 포스트휴머니즘과 신물질주의의 시각에서 인간-비인간의 존재론적 관계, 다양한 몸들에서 정신-물질적 혼성, 과학 기술적 사물들의 미학-정치적 배치 등에 관해 연구했다. 최근 지구 행성 위기와 다양한 포스트휴먼 곤경 현상을 주목하면서 인간-비인간의 얽힘과 정동적 운동에 관한 미학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모노(もの) 혹은 사물?(2025), ?버려진 것의 겹들?(2023), ?안드로이드 과학과 포스트휴먼 언캐니?(2023), ?장애의 물질적 전환과 회집체?(2023), ?객체들의 관계 외부성과 물질 혐오?(2022), ?단단한 생명 혹
심리학, 철학, 미학을 전공했으며 포스트휴머니즘과 신물질주의의 시각에서 인간-비인간의 존재론적 관계, 다양한 몸들에서 정신-물질적 혼성, 과학 기술적 사물들의 미학-정치적 배치 등에 관해 연구했다. 최근 지구 행성 위기와 다양한 포스트휴먼 곤경 현상을 주목하면서 인간-비인간의 얽힘과 정동적 운동에 관한 미학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모노(もの) 혹은 사물?(2025), ?버려진 것의 겹들?(2023), ?안드로이드 과학과 포스트휴먼 언캐니?(2023), ?장애의 물질적 전환과 회집체?(2023), ?객체들의 관계 외부성과 물질 혐오?(2022), ?단단한 생명 혹은 흐르는 물질?(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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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워싱턴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숙명여대 일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근현대문학, 일본문화를 텃밭으로 마이너리티 문제, 장애·성적 지향·노화 등 신체소외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젠더와 일본 사회」, 「일본 전후문학과 마이너리티문학의 단층」(공저), 「일본 마이너리티문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일본 전후 성과학 잡지 고찰」, 「요양소의 담을 넘어: 한센병문학의 위기와 사회화 담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워싱턴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숙명여대 일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근현대문학, 일본문화를 텃밭으로 마이너리티 문제, 장애·성적 지향·노화 등 신체소외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젠더와 일본 사회」, 「일본 전후문학과 마이너리티문학의 단층」(공저), 「일본 마이너리티문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일본 전후 성과학 잡지 고찰」, 「요양소의 담을 넘어: 한센병문학의 위기와 사회화 담론의 계보」, 「일본 현대소설의 소수자성과 혐오: 노인과 LGBT」(2021), 『과잉과 결핍의 신체: 일본문학 속 젠더, 한센병, 그로테스크』(2019), 『일본 전후문학과 마이너리티문학의 단층』(공저, 201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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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근대문학과 가족법의 관련 양상을 살펴보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사회에 나타난 혐오 문제를 문학과 대중서사를 통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문학에 나타난 가족, 여성, 소수자의 의미를 법의 문제와 관련하여 탐구하는 등 문학 법리학적 시각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무정』에 나타난 근대법과 ‘정(情)’의 의미」(2018), 「전혜린의 젠더의식과 실천적 글쓰기」(2019), 「코로나 이후의 소설과 혐오의 임계」(2020), 「웹툰에 재현된 청년세대의 불안과 혐오」(2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근대문학과 가족법의 관련 양상을 살펴보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사회에 나타난 혐오 문제를 문학과 대중서사를 통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문학에 나타난 가족, 여성, 소수자의 의미를 법의 문제와 관련하여 탐구하는 등 문학 법리학적 시각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무정』에 나타난 근대법과 ‘정(情)’의 의미」(2018), 「전혜린의 젠더의식과 실천적 글쓰기」(2019), 「코로나 이후의 소설과 혐오의 임계」(2020), 「웹툰에 재현된 청년세대의 불안과 혐오」(2023) 등이 있다. 『최인훈, 오디세우스의 항해』(2018), 『반영과 굴절 사이』(2022), 『상처 입은 몸』(2023)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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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독일 근현대 문학과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경계에서 벌어지는 경계 현상을 고찰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2021), 『릴케의 이집트 여행』(2015), 『젊은 베르터의 고통』(2010) 등의 역서가 있으며, 「난민의 공간과 비장소: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를 중심으로」(2021), 「세기말의 인간학과 이종(異種)들: 프랑크 베데켄트의 ‘룰루-비극’과 프리츠 랑의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독일 근현대 문학과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경계에서 벌어지는 경계 현상을 고찰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2021), 『릴케의 이집트 여행』(2015), 『젊은 베르터의 고통』(2010) 등의 역서가 있으며, 「난민의 공간과 비장소: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를 중심으로」(2021), 「세기말의 인간학과 이종(異種)들: 프랑크 베데켄트의 ‘룰루-비극’과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에 나타난 동물성과 기계성」(2020) 등의 대표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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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 주 전공 분야이며, 현재 문화사회학,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 주 전공 분야이며, 현재 문화사회학,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2021), ?종교 갈등과 감정 정치?(2021)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 『사회과학의 방법론: 사회적 설명의 다양성』(2021), 『종교와 테러리즘』(2020), 『모바일 장의 발자취』(2019), 『실재의 사회적 구성』(20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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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40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4231

책 속으로

‘소수자성’은 소수자로서 감당할 수밖에 없는 차별, 혐오 등의 고충과 소수자로서의 실존을 받아들여 자임하는 자긍심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서 소수자의 정체성, 위치성, 실존성을 포괄하는 의미로 정의한다. ‘혐오’의 정의는 조금 더 난감하다. 혐오는 싫음, 미움, 증오, 불쾌 등의 감정이 복합된 정서인 동시에 역겨움, 불결함, 넌더리 등의 생리적 감각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매우 다양하고 중층적인 의미의 스펙트럼을 지니기 때문이다. 혐오 범죄, 여혐, 헤이트 스피치, 난민 혐오, 혐한, 헬조선 등 혐오 관련 문제들이 분출하고 있는 최근 사례를 보더라도 혐오가 작동하는 자기장은 전방위적이다. 분명한 것은 여성, 노인, 성 소수자, 장애인, 난민, 재일 코리안 등 사회적 약자, 즉 소수자가 혐오 문제에 훨씬 더 취약한 입장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14~15쪽, 제1장 노인과 LGBT로 보는 일본 소설의 소수자성과 혐오」중에서

가장 벗어나기 어려운 편견은 자기 자신에 대한 편견, 나이 든 자신이 젊은 시절의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편견이라고 말한다. 이 ‘편견’이 말하자면 ‘나이 부정’의 핵심이다. 자신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 집착하거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그렇다. 애플화이트의 문제 제기는 노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중에서 가장 큰 문제가 일종의 자기 부정, 그리고 노화 자체에 대한 혐오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이 많은 자신에 대해 혐오하는 감정이 있는데, 타인으로부터 존중받기를 원하는 것은 모순이다.
---「48쪽, 제2장 시간성 붕괴와 노화 혐오」중에서

노인 집단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이들을 부정적 이미지로만 전달하는 언론에 의해 주도적으로 재생산되었다고 지적되었다. 대체로 육체적 쇠약과 노화의 상징, 돌봄과 시혜의 무기력한 대상, 아집과 독선으로 똘똘 뭉친 존재 등과 같이 그려진다. 최근에야 노년의 삶을 제재로 삼으면서도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텍스트가 생산되고 있다. … 노년의 삶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다양한 서사가 출현하려면 더 많은 노년의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어야 한다.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하게 되는 노년 재현 사례가 풍부해질수록 고착화된 노년 담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65~66쪽, 제3장 웹툰에 나타난 노년 재현과 나이 듦에 대한 사유」중에서

서술자인 아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은 일단은 사회의 그것과 비슷한 단계를 거친다. 처음에 병은 제거되어야 할 어떤 것, 혹은 적어도 자신의 삶에 들어와서는 안 되는 어떤 것으로 인식된다. … 하지만 그것이 삶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는 단계가 오고, 그 단계에서 절대적 타자로만 보였던 치매라는 병 혹은 환자가 서술자의 영역으로 틈입하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아들은 이 병의 실체는 무엇인지,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101쪽, 제4장 치매, 혐오의 대상에서 상처 입은 스토리텔링으로」중에서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경제 체계가 되어감에 따라 인간이 생산 기계로서의 가치만을 가질 때 그는 유(類)적 존재인 인간으로서의 가치는 상실하게 되며, 그가 생산 능력을 상실하게 될 때는 버려질 뿐만 아니라 혐오의 대상이 된다고 하는 것이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 혐오 주제에 대한 가장 선구적인 철학적 논의를 펼쳤던 아우렐 콜나이를 따라 감정이 가치를 이해하게 해주는 수단이라는 방법론적 원칙을 세운다. 인간의 가치는 당연히 그 인간이 살아 있을 때 관찰될 수 있을 것이나, 나는 사회가 죽음을 다루는 방식에서도 그 인간의 가치는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살아 있는 자의 인간 가치와 혐오를 조명하기 위해 우선 죽음을 다루는 방식이 드러내는 인간 가치의 문제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그리 나쁜 전략은 아니라고 믿는다.
---「116쪽, 제5장 배제된 죽음, 가치 상실, 노인 혐오」중에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전염 가능성에 대한 회피 반응으로서의 혐오도 아니며, 타인에게 피해를 준 부당한 행위에 대한 분노도 아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우려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실제로 많이 나온 특정 집단이나 직업 등에 대한 혐오가 사회적·문화적으로 취약한 특정 집단을 향한 투사적 혐오와 결합하게 된 경우이다. 유럽이나 전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감염원이 되었던 집단을 중심으로 인격에 대한 훼손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차별 혹은 인종주의와 결합된 투사적 혐오가 강화되었다. 또한 우려되는 것은 분노가 부당한 피해를 준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지위에 피해를 주는 가해자에 대한 의심과 상상만으로 그 사람의 인격을 폄하하거나 그들이 속한 집단을 고립시키고 배제하는 현상인 것이다.
---「165쪽, 제6장 혐오와 분노 그리고 연민의 윤리」중에서

전염병의 발발이 공포를 야기하고, 그 공포가 자연에 대한 인간 지배와 근대적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혐오의 감정은 도덕과 정치의 일부로서 작동한다. 혐오는 특정 정치, 경제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촉발되는 판단이나 감정이지만, 인간의 오랜 진화 과정에서 본성처럼 내재된 자기 보호의 본능과 관련하므로, 혐오는 개인적이면서도 집단적이고, 사회적이면서도 생리적인 감정으로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구성물이자 인간의 본능과 진화의 잔재로 나타난다.
---「169~170쪽, 제7장 전염병 서사에서 나타나는 혐오의 변증법」중에서

1943년 미국에서 치료약 프로민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는 만성 질환, 즉 ‘불치의 병’이었기 때문에 한센병균 감염자는 기피의 대상이 되었고, 인간적이지 못한 대우와 차별을 받았다. 문제는 이러한 한센병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역사는 단순히 질병에 대한 공포나 혐오로 인한 것만이 아니라, 근대 이후 국가적 차원에서 구축된 질병 담론, 위생 담론, 의학·과학 담론의 결과로 시행된 정책들의 결과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193쪽, 제8장 격리와 절멸의 ‘기묘한 나라’, 한센병 요양소」중에서

통상적으로 근대 권력은 사회 방위적·치안적 관점에서 ‘배회하는 행위’를 범죄화해 걸인, 유랑 빈민을 단속한다. 하지만 조선에서 부랑자 단속은 일제 통치 초기의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활용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의병 항쟁의 구심이자, 향촌 단위에서 여전히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양반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총독부는 병합에 대한 양반 유생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천황의 ‘임시은사금’을 지급했으나 이들의 대부분은 총독 정치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조선총독부는 부랑자 단속을 활용했던 것이었다.
---「221쪽, 제9장 일제 시기 부랑자(浮浪者)의 출현과 빈자 혐오」중에서

이러한 경향이 문제적인 이유는, 한국 문학 속의 이러한 재현 방식이 혐오를 재생산하는 데에 복무해 왔다는 점이다. 방언을 사용하는 인물이나 장애를 가진 인물이 소설 속에서 모자란 인물 또는 악당으로 그려짐으로써 혐오와 낙인의 문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 그러한 텍스트를 읽는 독자를 통해 “혐오의 사회적 확장”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 강경애가 「지하촌」에서 칠성이라는 장애를 가진 인물이 동네 아이들의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을 그려내면서도 동시에 ‘사나히’나 큰년이와 같은 또 다른 장애인 인물들과 맺어나가는 연결의 장면들을 서사의 중심축에 배치하고 각성의 주요 계기로 소설화한 점은, 혐오를 재생산하지 않는 장애와 방언의 재현 방식이었다는 점에서 고평할 만하다.
---「270~271쪽, 제10장 아픈 몸들의 연결과 방언 발화의 의미」중에서

대표적인 편견으로 정신질환은 치료 및 회복이 어려우며 재발률이 높고 위험하다는 인식을 들 수 있는데, 사람들은 정신질환자를 두려워하는 감정과 함께 사회생활을 제한해야 한다는 등 차별 행동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처럼 정신질환자에 대한 혐오가 높은 사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은 낙인을 경험하며, 사회적 편견이 두려워 보호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공격과 차별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능하고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갖게 된다.
---「280~281쪽, 제11장 정신질환자의 범죄에 대한 혐오」중에서

사이배슬론은 신체 손상을 긍정하며 동시에 기술적 보충으로 부정하려는 이중성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다. 사이배슬론의 이러한 이중성은 장애 상황에서 신체 손상과 그것에 의한 변형에 주목하게 한다. 전통적으로 신체 손상은 의과학 지식의 대상으로서 포섭되어 왔고, 의과학 지식이 지향하는 생명 의료 윤리의 자율성에 영향을 받아왔다. 재활 의학을 배경으로 한 사이배슬론은 의학 지식을 매개로 생명 정치를 신체가 손상된 사람들과 보충 기술에서 재현한다. 따라서 사이배슬론도 보충 기술이 개입한 손상된 신체의 자율성을 쟁점화한다. 하지만 이것은 신체의 기능에 집중하는 특수한 자율성이다. … 무엇보다도 사이배슬론에서는 신체가 손상된 참가자들이 기술로 보충됨으로써 인간과 비인간의 상호 의존성을 실현하고 있는데, 그들은 개체화 과정을 거치면서 포스트휴먼적인 변형을 성취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311쪽, 제12장 포스트휴먼의 장애」중에서

출판사 리뷰

소수자의 비정상성에 대한 혐오 담론
혐오하는 동시에 혐오당하는, 상처 입은 몸


이 책에서 노화, 질병, 장애라는 주제는 ‘상처 입은 몸’으로 연결되어 있다. 나이 들고 아프고 다친 몸이 공통적으로 갖는 뚜렷한 양상은 취약하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암묵적으로 때로는 노골적으로 건강하고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신체를 희망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비정상적인 신체를 밀어내고 거부한다. 젊고 건강하고 온전한 몸을 당연시하는 사회에 상처 입은 비정상적인 몸의 자리는 없다. 인간은 누구나 약해질 수 있지만 취약한 존재를 혐오하고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 짓고 바깥으로 밀어낸다. 이 책에서 혐오는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 문제다. 인간의 보편적 현상인 노화는 그런 의미에서 익숙함을 잃고 낯섦을 받아들여야 하는 계기가 된다.

늙고 아프고 다친 몸에 대한 혐오는 안으로부터 촉발된다. 노인, 질병, 장애에 대한 혐오는 기본적으로 이상적인 자아를 위협하는 것을 거부하는 감정인 것이다. 외부의 낯선 형질이 자신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가 혐오 감정이라면 이상적인 자아를 앗아가는 내부의 타자성에 대한 혐오는 자기혐오인 셈이다. 결국 혐오는 본능적인 자기 보호를 포함한 분리 불가능한 자기혐오를 그 뿌리로 한다.

이 책은 총 3부, 1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부 ‘노인 혐오’에서는 노인과 소수자성, 노화와 시간성, 노년의 재현과 치매, 죽음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제2부 ‘질병 혐오’에서는 전염병의 혐오 정동과 서사, 한센병과 격리, 20세기 초 부랑자와 빈자 혐오 문제를 고찰한다. 마지막 제3부 ‘장애 혐오’는 장애 혐오의 재현, 정신질환자의 범죄, 포스트휴먼과 장애 혐오 문제를 논의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혐오 문제만큼이나 상처 입은 몸이 겪는 현실 역시 갈등과 모순이 뒤섞여 있다. 노화, 질병, 장애라는 주제가 지닌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 차이를 통로 삼아 접속을 시도한다. 문학, 철학, 사회학, 역사학, 범죄 심리학, 과학기술학, 문화학 등을 바탕으로 혐오의 다양성, 관계성을 횡단해 사유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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