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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서양철학 역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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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마을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데카르트 & 버클리』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지식인과의 만남
1장 안다는 것, 즉 지식이란 무엇인가?
지식을 찾는 사람들 ㅣ ‘지식’과 ‘지식이 아닌 것’의 차이
2장 의심하는 그들, 데카르트와 버클리
데카르트를 아시나요? ㅣ 퀴즈로 풀어보는 버클리
3장 확실한 지식을 찾아내려면?
뿌리 깊은 지식 l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ㅣ 긍정적 의심
4장 올바르게 의심하는 방법
네가 느끼는 것을 의심하라 ㅣ 꿈인지 생시인지 의심하라 ㅣ 악마의 장난을 조심하라
5장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속기 위한 마음의 자세 ㅣ 코기토, 에르고 숨 ㅣ 2% 부족한 데카르트 ㅣ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ㅣ 몸 따로 정신 따로
6장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저 사과가 진짜 존재하는가? ㅣ 사과를 느껴보자 ㅣ 사과 자체와 내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 ㅣ 세상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을까? ㅣ 버클리 일병의 실재론 구하기 ㅣ TV 프로그램을 송신하는 신 ㅣ 미궁에 빠진 버클리
7장 그래서 누가 회의론자인가?

지식토크, 테마토크
철학자들의 엽기발랄 채팅방

이슈@지식
지식은 경험에서 오는가, 이성에서 오는가?
그 후 회의론은 어떻게 되었을까?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지식인 지도
지식인 지도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후설 & 하이데거』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1. 의미의 문제
2. 존재의 문제

[지식인과의 만남]
1장 아주 엄격한 선생과 신비한 매력의 제자
2장 현상학, 위기에 빠진 철학을 위한 돌파구
심리학주의와의 대결, 그리고 과학보다 더 엄밀한 철학이라는 꿈
수학조차도 엄밀한 학문은 아니다? | 정수와 자연수의 집합 중 어느 것이 더 클까?
3장 의식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발견
문제는 의식이다! | 현상학의 행동강령 : 사태 자체로! | 지향성,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
4장 자연과학적 방법 VS. 현상학적 방법
인과적 가설을 사양합니다! | 기술과 환원
5장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 실존
이제 존재의 의미를 물어보라 | 오이디푸스의 고뇌-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
6장 물음을 던지는 일, 그리고 사유의 길을 따라서
부단한 탈은폐의 과정 | 유럽 문명의 위기 그리고 인간

[지식토크, 테마토크]
철학도와 공학도의 동아리방 세미나

[이슈@지식]
1. ABO 인간?
2. 상품으로서의 문화 VS. 존재 기반으로서의 문화 : 문화상대주의를 다시 묻다!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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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읽기

『아우구스티누스 & 아퀴나스』

Prologue 1 지식여행을 떠나며 - 한 번쯤 살고 싶은 근사한 동네
Prologue 2 이 책을 읽기 전에

Chapter 1 초대 - 그리스도교를 알면 오늘의 우리가 보인다

킹스 크로스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에서 | 우리 안의 그리스도교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를 통해 그리스도교를 보다 | 신앙과 이상, 두 날개로 난다

Chapter 2 만남

1. 축구의 하프타임과 중세의 그리스도교

축구의 하프타임과 중세 | 그리스도교, 중세 세계화의 기수 | 로마 제국의 호수, 지중해
신앙과 이성을 결합하다 | 예루살렘과 아테네는 이웃이다

2. 아우구스티누스의 지적 여정을 따라

라틴 문학을 익힌 북아프리카 소년 | 철학에 눈을 뜨다 | 마니교에 관심을 갖다
암브로시우스와의 만남 | 신플라톤주의를 만나다 | 마침내 그리스도인이 되다

3.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앙과 이성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 | 참된 행복을 추구하다 | 플라톤을 받아들이다
플라톤주의를 넘어서다 | 참된 지식을 얻기 위하여 | 만일 내가 속고 있다면, 나는 존재한다
하나님의 조명을 통해 참된 진리를 인식하다 | 이성에 선행하는 신앙, 신앙을 전제로 한 이성

4.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 사상

하나님과 인간 | 창조주 하나님과 '무에서의 창조' |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죄 | 은총과 인간의 자유의지 | 펠라기우스주의 비판과 인간의 원죄
서방 그리스도교의 아버지

5. 토마스아퀴나스의 지적여정을 따라

귀족 가문 출신의 '봉헌된 자' | 대 알베르투스를 만나다 | 아리스토텔레스, 지식인을 사로잡다
파리대학의 논쟁에 휩쓸리다 | 플라톤 VS 아리스토텔레스 | 가톨릭 교회의 '보편박사'가 되다
아우구스티누스 전통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포용하다

6. 아퀴나스의 신앙과 이성

믿기 위해 이해한다 | 대학에서 진리를 추구하다 | 그리스-로마 철학과 그리스도교의 만남, 스콜라주의
'아래로부터'의 인식과 '위로부터'의 인식 | 믿음과 신앙을 구별하다
아퀴나스의 신학사상, 『이교도대전』과『신학대전』 | 신앙과 이성이 함께하다

7. 신앙과 이성이 만나다

하나님 존재증명 | 아우구스티누스의 하나님 존재 증명 | 안셀무스의 신앙과 이성
안셀무스의 존재론적 하나님 증명 | 아퀴나스의 하나님 존재 증명
아퀴나스가 밝히는 하나님 존재 증명의 다섯 가지 길 | 그리스도교 신앙, 이성과 동행하다

Chapter 3 대화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데카르트의 삼색 토크

Chapter 이슈

신앙와 이성은 함께 할 수 없을까?
종교와 여성

Epilogie

1. 지식인 지도 2. 지식인 연보 3. 키워드 찾기 4. 깊이 읽기 5. 찾아보기

『데리다 & 들뢰즈』

Chapter 1 초대
개념 vs. 무개념, 표상 vs. 비표상
개념 없는 화가들
차이를 억압하는 표상적 사고

Chapter 2 만남
1. 진부한, 너무나도 진부한: 들뢰즈가 ‘차이’에 주목한 이유
칸트의 도식
창조적 상상력을 위한 새로운 도식
동일성을 넘어 ‘차이 자체’로

2. 차이가 아닌 ‘차연’의 논리: 데리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이’를 말하다
디페랑스 vs. 디페랑스
말과 문자, 위계의 역전
차이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다

3. 존재에 대한 진부한 시각을 거둬라: 존재는 다양체다
존재 속에 감춰진 무한한 잠재성
개념이 아닌 이념
지각 작용은 뺄셈의 과정이다
진부한 시선에 던져진 충격

4. 아름다움의 정체는 무엇인가? 의미와 무의미의 중첩
경계 없는 경계
파레르곤과 예술작품의 정체
거울 속의 거울

5. 통합과 일탈이 공존하는 ‘기계적 존재’: 들뢰즈와 ‘기계’
‘기계적인 것’과 ‘기계론적인 것’
기계란 절단과 연결의 체계
기계는 우연적인 배치물일 뿐이다
‘수목적인 것’과 ‘리좀적인 것’

6. 제한경제를 넘어선 차연의 경제학
죽음은 삶에 대한 절대적 부정
죽음과 무의미의 철학
제한경제를 넘어서

Chapter 3 대화
현대 건축의 데리다?들뢰즈 읽기: 오독인가, 재해석인가?

Chapter 4 이슈
과연 포스트모더니즘은 대세인가?

『철학자가 눈물을 흘릴 때』

프롤로그1. 지식여행을 떠나며
프롤로그2. 이 책을 읽기 전에

Chapter1. 초대
철학자의 눈물

Chapter2. 만남
1. 쇼펜하우어의 지독한 삶
2. 고통의 해석학
3. 철학자의 웃음
4. 예술로 삶을 치료하라
5. 염세주의 vs. 비극 철학자
6. 예술과 윤리의 신 경계를 통한 삶의 건강 찾기
7. 삶의 기예로서 사고의 고행
8. 자라투스트라의 노래

Chapter3. 대화
돈 후안의 연인,
쇼펜하우어와 '소크라테스적 대화'를 나누다

Chapter4. 이슈
고통의 근원을 찾는 이유

에필로그
1. 지식인 지도
2. 지식인 연보
3. 깊이 읽기
4. 찾아보기

저자 소개 5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오류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학 교과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와 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벤담과 싱어』는 그런 작업의 결과이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 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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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는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종교 전쟁』(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근대 신학의 이해』 등이 있다. 논문으로 「‘과학적 문자주의’와 ‘종교적 문자주의’를 넘어서」, 「‘유전자’와 ‘밈’ 사이에서: 도킨스의 종교 담론」, 「함석헌과 종교 다원주의」, 「한국 사회의 종교 갈등의 현황과 구조 탐구: 개신교 요인을 중심으로」, 「한국 개신교의 현재와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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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고정관념을 깨는 8가지 질문』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치학―리오타르의 ‘형상’과 ‘담론’의 이분법」, 「시각 중심적 건축의 한계와 공간의 불투명성」 등 매체 및 매체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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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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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데카르트 & 버클리』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매트릭스 속 가상현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데카르트는 우리가 수학시간에 지겹도록(?) 보았던 x축, y축으로 이루어진 좌표평면을 처음 고안한 수학자이다. 또한 그는 광학과 기하학의 대가이고, 30년 전쟁에 참가한 군인이기도 하다. 시리즈 10권 『거인의 어깨에 선 거인 - 뉴턴&데카르트』에서는 데카르트가 뉴턴이 딛고 선 거인 과학자로 등장하지만, 이 책에서는 데카르트가 대륙합리론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등장해 영국의 경험론을 대표하는 버클리와 ‘우리가 아는 것이 진짜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라는 문제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21세기를 지식의 홍수 시대라 한다. 그런데 과연 지식이란 무엇인가? 지식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철학 분야를 인식론이라 한다. 인식론의 양대 산맥 합리론과 경험론을 대표하는 데카르트와 버클리. 확실한 지식을 찾기 위해 모든 경험과 생각에 끝없이 딴지를 걸고, 생각하는 ‘나’의 존재만 확신한 데카르트, 물질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것을 느끼는 경험은 존재한다는 버클리의 가상대결이 펼쳐진다. 사과를 맛보고 향기를 맡을 수는 있지만 사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버클리와 사과를 먹을 때도 사과가 존재하는지 의심해야 한다는 데카르트의 철학.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고력의 기초를 다지는 인식론의 모든 것, 끊임없이 의심하고 회의하며 확실한 진리를 찾아나선 데카르트와 버클리의 지적 모험이 펼쳐진다.

『후설 & 하이데거』
동일한 현상에 대해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일어나는 일상의 충돌과 학문적 갈등. 바로 이 지점에서 현상학적 논의는 시작된다. 후설은 의식과 대상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현상학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현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다. 그의 제자였던 하이데거는 한 발 더 나아가 인간과 현상의 더욱 근본적인 물음, ‘존재’ 그 자체를 탐구함으로써 철학적 문제를 대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현상학적 논의를 통해 파시즘, 허무주의, 인간소외가 만연했던 당대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한 철학자들의 고뇌와 성찰, 이성과 존재라는 불명확한 세계에 뛰어든 현상학자들의 도전이 진지하게 그려진다.

『아우구스티누스 & 아퀴나스』
이성의 힘으로 신앙을 꿈꾸었고, 신앙의 힘으로 이성을 추구했던 신학자들의 지적 여정을 따라간다!
신학이 모든 학문의 여왕이었던 중세를 지나 ‘과학’이라는 이름의 이성이 시대의 지배자로 등극한 21세기! 과연 신앙은 이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성은 신앙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반목하면서도 공존할 수밖에 없는 신앙과 이성! 이천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탄생한 그리스도교가 그리스 철학을 받아들이고 헬레니즘 문화를 수용하며 세계의 종교로 변신하는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통해 현대사회에 다양한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는 신앙과 이성의 문제를 새롭게 정립한다!

진리를 향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연 이성만일까?
구원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신앙뿐일까?
과학혁명이 일어나고 계몽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이 스스로의 이성을 자각하기 이전 2천 년 가까운 서양의 역사를 지탱한 것은 종교, 바로 그리스도교였다. 과학과 이성이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은 고작 300년 남짓. 그 기간 동안 눈부시게 발달한 과학과 인간 이성에 대한 자각은 어느덧 종교와 신앙을 낡고 구태의연한 것으로 치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종교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이 남아있다. 과학이라는 이름의 이성과 종교가 어색하고 공존하며 그로 인해 예기치 않은 갈등이 벌어지는 사회, 그것이 바로 오늘의 현대 사회이다. 그렇다면 과학의 시대를 살며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사유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한다고 자부하는 현대인들에게 초월자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신앙이란 시대착오적인 믿음에 불과한 것일까? 신앙을 목숨처럼 떠받드는 이들에게 이성은 편협한 잣대일 뿐일까? 신앙과 이성은 물과 기름처럼 절대로 섞일 수 없는 가치인 것일까?
하지만 인간의 역사 속에는 분명 이성과 신앙이 함께 공존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 인간은 신앙과 이성이라는 두 개의 날개로 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날개짓을 했다. 그 날개짓의 시작이 바로 중세신학의 문을 연 아우구스티누스였고, 그의 신학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움닫기를 시도한 이가 바로 아퀴나스이다. 과학을 중심에 둔 사고체계에 익숙한 우리에게 이들의 중세적 사고방식은 낯설고 어색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저자는 그 낯설고 어색한 중세적 사고방식 속에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과학과 종교의 갈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신앙을 뒤로한 채 과학만이 저만치 앞으로 달려 나가는 현대사회를 저자는 신체만 훌쩍 커버리고 정신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에 비유한다. 신앙과 이성, 이 두 날개가 제대로 균형을 잡으며 날개짓할 때 비로소 진정한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천 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시작된 그리스도교가 동방의 끝자락에 자리잡은 우리나라에 정착한 지 120여 년, 우리사회에서도 익숙한 타자他者이자 오래된 이방인으로 자리잡은 그리스도교가 수많은 사상과 종교를 접하며 세계의 종교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는 종교와 과학 사이에 놓인 문제의 해법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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