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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마을 1~40 세트
국내 젊은 학자들이 새롭게 해석한 동서양 지식인 100인의 지도 전40권, 구성: DVD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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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마을

책소개

목차

01 진화론도 진화한다_다윈&페일리 |장대익 지음|
02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_데카르트&버클리 |최훈 지음|
03 유교의 변신은 무죄_공자&맹자 |강신주 지음|
04 현대기술의 빛과 그림자_토플러&엘륄 |손화철 지음|
05 확률의 과학,양자역학_아인슈타인 &보어 |이현경 지음|
06 도에 딴지 걸기 장자&노자 |강신주 지음|
07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_랑케&카 |조지형 지음|
08 우주의 대변인_세이건&호킹 |강태길 지음|
09 미국의 철학적 유산, 프래그머티즘_듀이&로티 |이유선 지음|
10 거인의 어깨에 올라선 거인_뉴턴&데카르트 |박민아 지음|
11 심리학, 경제를 말하다_사이먼&카너먼 |안서원 지음|
12 세계화의 두 얼굴_부르디외&기든스 |하상복 지음|
13 아시아에서 과학하기_나가오카&유카와 |김범성 지음|
14 개인이 아닌 시민으로 살기_몽테스키외&토크빌 |홍태영 지음|
15 DNA이중나선의 두 영웅_왓슨&크릭 |정혜경 지음|
16 매사에 공평하라_벤담&싱어 |최훈 지음|
17 자연철학의 조각그림 맞추기_아리스토텔레스&이븐루시드 |김태호 지음|
18 실학에 길을 묻다_정약용&최한기 |임부연 지음|
19 사회는 무엇으로 사는가_뒤르켐&베버 |김광기 지음|
20 하늘,땅 그리고 과학_회남자&황제내경 |강신주 지음|
21 현상학,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_하이데거&후설 |박승억 지음|
22 국가를 계약하라_홉스&로크 |문지영 지음|
23 정의로운 삶의 조건_롤스&매킨타이어 |이양수 지음|
24 역사를 움직이는 힘_헤겔&마르크스 |손철성 지음|
25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_쿤&포퍼 |장대익 지음|
26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_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신재식 지음|
27 시장경제를 위한 진실 게임_케인즈& 하이에크 |박종현 지음|
28 인간과 유인원, 경계에서 만나다_제인 구달&루이스 리키 |진주현 지음|
29 마녀들의 연금술 이야기_퀴리&마이트너 |박민아 지음|
30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_벤야민& 아도르노 |신혜경 지음|
31 마음의 재구성_촘스키& 스키너 |조숙환 지음|
32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_푸코 & 하버마스 |하상복 지음|
33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_데리다 & 들뢰즈 |박영욱 지음|
34 무의식의 초대_프로이트 & 라캉 |김 석 지음|
35 공간에 펼쳐진 힘의 무대_패러데이 & 맥스웰 |정동욱 지음|
36 추상적 사유의 위대한 힘_튜링& 괴델 |박정일 지음|
37 철학자가 눈물을 흘릴 때_쇼펜하우어 &니체 |김선희 지음|
38 조선의정신을세우다_이황 &이이 |조남호 지음|
39 역사의 길, 민족의 길_신채호 &함석헌 |이흥기 지음|
40 지식인마을에가다 |장대익 지음

저자 소개 7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만대학교 고등연구원을 방문학자로 갔다 왔으며,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박사학위 논문은 「나흠순과 조선학자들의 논변」으로, 나흠순이 주자학과 양명학 모두에 관계하는 까닭에 두 분야를 모두 공부하고 있다. 주자학과 양명학은 같으면서도 다른 학문이다. 주자학은 주로 『주자어류』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고, 양명학은 최근에 관심을 갖고 양명후학과 조선의 하곡학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동학, 대종교를 비롯한 조선후기 민족종교 또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 조선철학사의 어떻게 맥락이 연결되는가에 흥미를 가지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만대학교 고등연구원을 방문학자로 갔다 왔으며,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박사학위 논문은 「나흠순과 조선학자들의 논변」으로, 나흠순이 주자학과 양명학 모두에 관계하는 까닭에 두 분야를 모두 공부하고 있다. 주자학과 양명학은 같으면서도 다른 학문이다. 주자학은 주로 『주자어류』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고, 양명학은 최근에 관심을 갖고 양명후학과 조선의 하곡학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동학, 대종교를 비롯한 조선후기 민족종교 또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 조선철학사의 어떻게 맥락이 연결되는가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양철학이 현실에 적용되는 한의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주희 중국철학의 중심』(태학사, 2004)과 『이황의 성학십도』(삼성출판사, 2006)가 있으며, 역서로 『강설 황제내경1, 2』(청홍, 2009, 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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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信珠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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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니체, 푸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윤리적인 것과 미적인 것의 관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부 철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니체학회 회장과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 다. 《니체&쇼펜하우어: 철학자가 눈물을 흘릴 때》,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공저)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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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오류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학 교과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와 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벤담과 싱어』는 그런 작업의 결과이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 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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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현상학과 학문 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트리어대학교 박사후 연구원과 청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과 인문학의 관계, 철학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대표 업적은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2021), 「다양성 사회의 갈등 양상에 관한 현상학적 성찰」(2019), 『가치 전쟁』(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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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에서의 선험적 연역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에 대한 관심에서 철학에 입문한 이후 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관심의 지평을 확대하여 대중음악과 예술사, 특히 매체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공부를 하였으며, 지금은 건축 디자인의 방면에서 그 사회철학적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고정관념을 깨는 8가지 질문』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치학―리오타르의 ‘형상’과 ‘담론’의 이분법」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에서의 선험적 연역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에 대한 관심에서 철학에 입문한 이후 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관심의 지평을 확대하여 대중음악과 예술사, 특히 매체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공부를 하였으며, 지금은 건축 디자인의 방면에서 그 사회철학적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고정관념을 깨는 8가지 질문』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치학―리오타르의 ‘형상’과 ‘담론’의 이분법」, 「시각 중심적 건축의 한계와 공간의 불투명성」 등 매체 및 매체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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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 서울 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 신학 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루(Drew)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템플턴 재단의 ‘종교와 과학 교과 프로그램(Religion and Science Coursework Program)’ 수상자(1999년)이며, 미국 국무성 초청 풀브라이트 방문 교수(2004년)를 지냈다. 조직 신학 전반을 가르치며, 특별히 생태 신학, 종교(기독교)와 과학의 관계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1세기 과학 문화와 한국의 종교 다원주의 맥락에서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 서울 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 신학 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루(Drew)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템플턴 재단의 ‘종교와 과학 교과 프로그램(Religion and Science Coursework Program)’ 수상자(1999년)이며, 미국 국무성 초청 풀브라이트 방문 교수(2004년)를 지냈다. 조직 신학 전반을 가르치며, 특별히 생태 신학, 종교(기독교)와 과학의 관계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1세기 과학 문화와 한국의 종교 다원주의 맥락에서 한국 개신교의 모습을 성찰하고 한국적 신학을 고민하고 있다. 과학 사상 연구회를 통해 학제 간의 대화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 오이코스 신학 운동(Oikos Theology Movement in Korea)에서 생명?정의?평화를 위한 신학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티베트와 네팔의 히말라야 산군을 주기적으로 순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종교 전쟁』(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근대 신학의 이해』 등이 있다. 논문으로 「‘과학적 문자주의’와 ‘종교적 문자주의’를 넘어서」, 「‘유전자’와 ‘밈’ 사이에서: 도킨스의 종교 담론」, 「함석헌과 종교 다원주의」, 「한국 사회의 종교 갈등의 현황과 구조 탐구: 개신교 요인을 중심으로」, 「한국 개신교의 현재와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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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00쪽 | 148*224*70mm
ISBN13
9788934921363

책 속으로

그래서 우리도 가상의 마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을 바치는 심정으로, 한 사람의 교양인을 키우기 위해 지식인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동서양의 문명을 만든 100인의 위대한 지식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연일 자신의 지적 화두를 꺼내놓고 방문자를 기다립니다. 그중 어떤것들은 친숙하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분명 세상을 뒤흔든 질문입니다. 지식인마을은 그 위대한 화두로 지식 여행자들을 친절히 안내합니다.
《지식인마을에 가다》5쪽

흔히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라고 한다. 하지만 이 격언은 우리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우리 사회는 이미 방법 과잉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온통 잡는 방법에 만 매달려 있지, 정작 왜 잡아야 하는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궁핍한 사회이다. 그건 물고기나 많이 잡아 온 후에 이야기하자는 식인데, 잡아온 후에는 또 다시 바다로 나갈 뿐이다. 영문도 모른 채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물고기 잡는 시험에는 통과하여 양손에는 물고기를 잔뜩 들고 있지만 그것은 결국 버려지고 썩게 된다.
이제는‘왜’를 가르칠 때이다.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이다. 내가 잡은 물고기가 멋진 요리가 되어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우리의 식생활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정말 기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배운 지식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출세의 수단으로만 대접받는 현재의 지식 활용법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잠시 정말 행복한 낚시법과 요리법을 발견한 이들을 먼저 만나볼 필요가 있겠다.
《지식인마을에 가다》51쪽

인류 역사를 이끌었고 지금도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위대한 지식인들이 한마을 이웃이 된다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저명한 신경학자 라마찬드란이 고백했듯이 “성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전략은 그런 사람들 옆에 지내면서 호기심과 열정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이 시리즈를 구상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동서양 위대한 사상가들의 상호작용을 촘촘하게 엮은 지식의 세계지도!
두 지식인을 대립보완경쟁창조적 계승관계로 한 권에 엮은 독특한 구성!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한마을에 모여서 살고 있다고 상상에서 시작한다. 학문의 경계와 분야를 허물고 아인슈타인과정약용, 촘스키와 토플러, 아리스토텔레스가 함께 사는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그들의 지식을 배우고 함께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마을을 생각하고, 이 마을을 하나의 통합적 지식교양서로 완성한 것이다.
각 권마다 서로 대립하거나 영향을 끼친 두 명의 지식인이 치열한 논쟁과 창조적 계승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지식의 드라마를 펼쳐나가도록 했다. 이런 구성을 통해 동서고금을 가로지르는 지식인들의 상호작용을 각 권부터 전체 40권까지 거미줄처럼 엮어 삼천 년 인류지식의 계보가 한눈에 펼쳐보이고자 했다.
이처럼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전기적인 위인전이나 사상만을 지루하게 써내려간 인문서가 아닌 출판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참신함이 빛나는 시리즈이다. 두 명의 지식인을 짝으로 내세워 그들의 상호작용과 그 주변의 지식 네트워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문과 자연과학의 세계, 동양과 서양의 지적 전통, 창시자와 계승자의 계보를 융합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이처럼 쟁점을 중심으로 지식인들의 상호작용을 역동적으로 그려내면서 독자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인문자연사회과학이 하나로 수렴되는 21세기 지식의 대통합!
학문의 경계와 분야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지식교양서!


근대 이전의 학자들은 철학, 과학, 예술을 함께 하며 세계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추구했다. 그러나 근대 이후 학문은 점점 분업화되고 전문화되어 학자들은 자신의 세분화된 전공만 파고들며 마치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자신의 연구 영역에서 보이는 세계의 모습만 묘사하려 애썼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학문의 경계가 다시 허물어지고 있다. 유전학이나 동물행동학은 전통적으로 인문학의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새로운 단서들을 제시하고 있고, 인지심리학 같은 분야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신경생물학의학물리학언어학경영학 등과 결합되어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외국의 몇몇 대학에서는 ‘통합생물학(integrative biology)’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분자생물학발생학진화생물학세포생물학생태학 등을 한데 묶어 생명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의 에코학부가 비슷한 취지로 생긴 통합 학부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사회과학과 인문학을 결합시켜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의 경계가 불확실하며, 서로 의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학문 영역간의 수렴통합통섭(統攝consilience, 지식의 대통합)이 미래 학계와 사회의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제 분업과 전문화의 시대는 가고, 새로운 통합의 시대가 오고 있다. 미래의 지식인은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분야와 경계를 허무는 ‘21세기 르네상스인’이다.
이러한 거대한 학문적 변혁의 흐름을 수용하기 위해 ‘지식인마을’ 시리즈 인문자연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서양의 대표 지식인들을 선정했으며, 그들을 두 명씩 짝을 지어 두 사람 사이의 영향이라든가 대립과 같은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주변 지식들의 네트워크가 스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데카르트는 2권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 데카르트&버클리』에서는 철학자로 등장하지만, 10권 『거인의 어깨에 선 거인 - 뉴턴&데카르트』에서는 자연과학자로 등장하여 하나의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진정한 ‘거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1권『진화론도 진화한다 - 다윈&페일리』에서는 문학과 철학, 경제학 등에 응용되는 진화론의 현주소를 보여줌으로써, 인문학과 사회과학으로 종분화하는 ‘진화론의 진화’를 다룬다. 11권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들 사이먼&카너먼』에서는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지심리학의 성과를 보여주며 아울러 인공지능 연구와의 관련성도 다룬다.
이렇게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시리즈 전체의 구성은 물론 각 권마다 이슈를 중심으로 학제적(Interdisciplinary)이고 통합적인 내용으로 미래의 학문, 미래의 지식인의 비전을 제시한다.

‘지식인마을’의 기초, 4I Interdisciplinary, Integrative, Imaginative, Interactive

첫째,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학제적(Interdisciplinary)이다.
시리즈 구성 자체도 인문자연사회과학을 망라했지만, 한 권 내에서도 이슈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분야를 함께 다루었고, 분야를 뛰어넘는 지식인들의 영향 관계를 서술했다.

둘째,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통합적(Integrative)이다.
‘지식인마을’은 지식인의 삶과 업적, 그리고 사상을 나열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그들이 던진 위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위대한 질문은 본래 여러 분야를 가로지른다. 예를 들어 1권『진화론도 진화한다 - 다윈&페일리』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대립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생명의 역사를 인간이 어떻게 해석해 왔는지 조명한다. 이런 특징들은 이 시리즈를 위인전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책으로 만든다. 다윈과 페일리가 ‘생명은 어떻게 생겨났는가’라는 공통된 질문으로 통합되고, 그 질문으로 후대의 학자들과도 연결된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시대상황과 학계의 풍토, 그들에게 영향을 끼친 학자들이나 후계자들이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펼쳐진다. 따라서 독자는 기계적으로 위인의 일생과 업적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당대에 치열하게 고민했던 문제에 직접 부딪히게 된다. 4장 [이슈] 코너에서는 과거 지식인의 문제의식과 해법이 현대에 어떻게 변주되고 적용되는지 모색하여 과거의 지식과 현재의 삶을 통합한다.

셋째,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상상력이 넘친다(Imaginative).
지식인마을은 컨셉 자체가 상상력이 넘친다. 일단 지식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지식인마을의 초대장을 받아 간단한 소개를 받고, 마을에 들어서 지식인들과 만나 토론을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전체적인 형식 속에 그러한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될 수 있는 특별한 형식과 공간을 마련했다. 즉, 3장 [대화]라는 코너를 만들어 저자가 내용 왜곡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여기서 독자는 사마천과 노자, 장자의 TV 인터뷰를 시청하기도 하고, 데카르트와 버클리의 메신저 채팅을 엿보기도 하고, 부르디외와 함께 시위 현장에 나가기도 한다. 수백 년 전의 유학자들(정약용, 최한기, 주희)이 현대 한국에 와서 선거 유세를 하기도 하고,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어 얼굴을 맞대고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저자들은 잘 알려진 소설, 영화 등에 해당 주제를 적용하거나, 시사적인 예화를 통해 독자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지식인마을은 쌍방적(Interactive)이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거나 내용을 나열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그럼으로써 지식이 자신의 삶과 밀접하다는 것을 독자 스스로 느끼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거나 내용을 나열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그럼으로써 지식이 자신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문제임을 독자 스스로 느끼도록 유도했다.
이처럼 독자들이 지금까지의 내용을 배운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의 문제, 현실의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챕터가 [이슈]이다. [이슈]에서는 과거 지식인들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현재에 발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논의들을 따라가면서 본문 내용들을 잘 이해했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지식인이 지식의 계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식인 지도’를 그려줌으로써, 핵심 개념과 참고 문헌을 친절하게 제시하는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등으로 구성된 [에필로그]를 추가하여 독자들이 더 넓은 지식의 세계로 나아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했다.

추천평

우리 사회의 지식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이런 열망에 단비를 뿌려줄 것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쟁점을 중심으로 지식인들의 상호작용을 역동적으로 그려내면서 독자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명예교수

지식인의 삶과 생애, 사상을 평이하게 나열하는 개론서 대신 두 명의 지식인이 등장하는 논쟁의 형식을 취한 점이 신선하다.
동아일보

인문학의 위기, 출판시장의 붕괴가 운위되는 요즘, 학문의 대중화를 표방한‘인문학 부흥’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조선일보

지식인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 동서고금 지식의 계보가 머릿속에 훤히 그려진다. 뿌리 없이 홀로 만들어진 사상은 없다.
세계일보

교양서 시장을 번역서에 의존하던 한국 지식계와 출판계의 오랜 콤플렉스를 날려버렸다는 점이 통쾌하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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