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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가족의 행복인생 최악의 날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매일의 싸움병적인 루틴수명 종료 계획다른 선택: 사랑과 기도씁쓸한 학년말기적랑발에서 다시 희망을기적은 계속되고방돌의 협죽도 보육원9월의 크고 작은 승리들2012년 10월, 결정적인 달2012년 11월, 해방넷이 함께하는 새로운 삶재활과 학교를 향한 길용감하고 놀라운 메일린다시 리옹으로가족의 삶을 즐기기마침내 개학보졸레 마라톤대답 없는 질문들바티칸이 개입하고2020년 5월 27일, 기적믿음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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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 T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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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영성으로 가능한 일들믿음과 사랑에 대하여『메일린의 기적』은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지고 끝내 안락사 권유까지 받았던 메일린이 의학적으로 설명 불가한 방식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메일린의 가족은 막막한 상황에서도 기도를 계속하면서 메일린이 자신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을 놓지 않는다. 저자 에마뉘엘 트란은 원래 세례를 받지 않은 비신도였지만, 메일린의 사고를 겪으면서 가톨릭교를 믿게 된다. 사고 이후 그는 세례를 받고 시간이 날 때마다 성당에 들러 기도를 드린다. 꿈속에서 신의 음성을 듣는 기묘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메일린이 다니던 학교의 학부모는 19세기에 교황청 전교회를 설립한 성녀 폴린 자리코에게 전구 기도를 드리는 ‘살아 있는 묵주 기도회’를 조직해 메일린을 위해 기도한다. 메일린의 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기도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메일린의 회복을 기원한다. 성실한 기도와 자신보다 더 큰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신앙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사랑이 부모에서 하느님으로 전이될 수 있을까? 모든 걸 줄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그건 아이의 부모인 우리만큼 사랑할 수 있는, 바로 그분뿐이다. 딸의 목숨을 하느님의 의지에 맡긴 일이 세례 받지 않은 신자인 내게는 끝도, 포기도 아니었다. 그것은 내가 일평생 살면서 내놓은 가장 큰 신뢰의 증거였다.―『메일린의 기적』에서비현실적인 판타지를 넘어 구체적인 현실로기적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하나의 답보통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왜 일어났는지 질문한다. 이 책에서 기적을 목격한 이들 혹은 기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의사들도 그와 유사한 의문을 품는다. 저자는 기적 앞에서 질문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기적을 의심하는 대신 수용하는 태도를 가졌을 때 기적의 광채를 온전히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일린에게 찾아온 기적은 메일린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메일린의 놀라운 회복을 지켜본 가족과 주위 사람들은 삶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느낀다. 한편 메일린의 기적은 메일린을 보살핀 가족, 기도회를 조직한 학부모, 사고 이후 수차례 병원에 방문해 응원한 구급대원, 병원의 의료진 등 수많은 사람들의 힘이 모여서 이뤄진 것이다. 이 책은 기적이 기적의 수혜자에게만 일어나는 비현실적인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펼쳐지는 구체적인 현실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바티칸에서 기적을 승인하는 절차도 깊이 있게 다뤄져 있다. 교황청에서 직접 수년에 걸쳐서 메일린의 의료기록을 조사하고, 의사들에게 자문을 맡기고, 메일린과 가족을 평의회에 초청해서 기적의 신빙성을 조사하는 과정은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든 이야기이다.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단계들을 지켜본 많은 이들은 이미 아이의 상태를 ‘기적적’이라고 형용했다. 하지만 ‘기적적’이라는 말에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평가나 해석이 따라붙는다. 어떤 이들은 그것에 실현 불가능하다는 특징, 누구도 예상치 못한 변화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나탈리와 나, 아이의 대부, 그리고 몇몇 친구들과 기도한 이들에게 이 말은 추가적인 위대함, 궁극적인 사랑의 몸짓, 하느님의 선물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성취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메일린의 기적』에서『메일린의 기적』은 지극히 현실적인 기적의 이야기로서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생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건넨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단단한 지지대를 찾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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