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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CHAPTER 1 왜 조직문화인가? 01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가? 016 02 위기 시, 망할 것인가? 기회를 만들 것인가? 022 03 장기 성장하는 기업 만들기 027 04 행복한 직장 만들기 032 05 무엇이 나를 가슴 뛰게 하는가? 037 06 무엇이 팀원을 머물게 하는가? 040 07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일을 하게 할까? 046 08 기본은 지켜져야 한다 052 09 워라밸도 중요하지만, 일에 대한 철학이 우선이다 056 10 왜 그들은 실천하지 않는가? 061 11 왜 소통이 안 될까? 065 12 어떤 조직문화를 원하는가? 071 13 현대자동차에서 배우는 일하는 방식 077 CHAPTER 2 우리 회사 조직문화, 무엇이 문제인가? 01 왜 악착같고 도전적이지 못하는가? 084 02 우리 회사의 병폐는 무엇인가? 089 03 똑똑한 인재 뽑아 바보 만드는 회사 094 04 왜 팀장이 되려고 하지 않는가? 100 05 왜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악화될까? 105 06 왜 요청 시 거절당하고, 협업이 되지 않을까? 109 07 품성이 안 좋은 직원, 무엇이 문제인가? 115 08 왜 아무도 “NO”라고 못 하는가? 120 09 나 아니면 안 된다 127 10 왜 공감하지 못하는가? 132 11 ‘했다 주의’ 136 12 ‘좋은 것이 좋은 거야’ 140 13 신상필벌, 상은 있고 벌은 없다 146 14 의사소통이 안 되는 조직의 10가지 특징 151 15 생산성이 낮은 조직의 10가지 특징 156 CHAPTER 3 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30가지 비결 01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162 02 조직문화를 개선해라 167 03 조직문화, 왜 개선되지 않는가? 171 04 어떤 조직문화를 만들 것인가? 176 05 현장을 강하게 하는 2가지 방법 181 06 변화가 성공하려면? 186 07 본질에 강하자 191 08 조직문화는 방향성이다 195 09 끼리끼리 문화로 내부 경쟁을 할 시기가 아니다 200 10 신뢰, 어떻게 내재화하고 실천하게 할 것인가? 204 11 신뢰를 쌓는 9가지 방법 208 12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면? 213 13 정도 경영의 실천은 기본이다 221 14 어떻게 책임지는 경영을 하게 할 것인가? 226 15 직원들의 사기(士氣), 어떻게 올릴 것인가? 231 16 구성원의 불만과 갈등,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38 17 타 부서와의 협업, 어떻게 할 것인가? 242 18 구성원 의식 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 245 19 통제할 것인가? 자율로 이끌 것인가? 248 20 공유와 폐쇄 253 21 직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비교 갈등 258 22 효과적인 회의 진행 비결 262 23 MZ세대와 기성세대 갈등,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 266 24 다름을 인정하자 270 25 강점을 강화하라 276 26 바람직한 회식의 원칙, 3가지를 정한다면? 281 27 구글에서 배우는 리더의 소통하는 방법 285 28 네패스의 감사 경영 288 29 대상의 ‘존중’에서 배우는 조직문화 292 30 아마존의 14개 리더십 원칙과 시사점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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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회사에는 강한 조직문화가 있다
직원들에게 “왜 입사를 희망하며, 퇴직하는가?”라고 물어보면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할까? 입사 시에는 사업군에서 회사의 지명도, 규모와 위치, 안정성, 성장 가능성, 연봉과 복리후생, 근무 형태 등을 고려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근무할 부서의 상사와 근무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퇴직 사유 1순위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다.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한 업무나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에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곳에서 계속 근무하면 정체되고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물론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상사와의 관계도 퇴직 이유 중 하나다.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서 직원들에게 모든 일을 지시하기만 하는 상사를 좋아하는 직원은 없다. 또한, 답답하고 경직된 수직적 조직문화를 견디기 어려워 퇴직하는 직장인도 있다. 성장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 도태되는 회사도 있다. 무엇이 성장과 몰락을 결정할까? 두 회사가 있다. A회사를 방문하면 정문부터 사무실 곳곳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만나는 모든 직원이 밝고 예의가 바르다. 서성이고 있으면 “어디를 찾으세요? 누구를 만나러 오셨나요?”라고 물으며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직원들에게 회사와 직무, 회사 생활에 대해 질문하면 모두 희망적이며 만족도가 높다.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즐겁다고 하며, 일을 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이 회사의 직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사무실 벽에는 비전과 전략, 핵심 가치가 게시되어 있다. 직원들에게 회사의 비전, 전략, 중점 과제, 핵심 가치에 대해 물어보면 막힘없이 설명한다. 그들의 얼굴에는 ‘우리는 할 수 있다’, ‘반드시 해내고 만다’라는 의지와 열정이 엿보인다. 미팅이 끝난 후에는 의자와 회의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B회사를 방문했다. 정문에는 차단기가 내려져 있고, 수위실에는 직원이 없다. 차단기 앞에서 잠시 서 있는데 한 직원이 다가온다. 그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어디서 오셨습니까?”라고 묻는다. “팀장 대상의 강의가 있어 강의장을 찾고 있다”라고 하니, “차를 저쪽에 주차하고 출입 대장을 작성하라”고 한다. 출입 대장을 작성한 후 강의장이 어디인지 묻자, “들어갈 수 없으니 담당자에게 연락해 안내 받으라”고 한다. 담당자에게 연락했지만, 교육 준비 중인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사무 건물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데도, 지나가는 직원들은 “어떻게 오셨나요?”라고 묻지 않는다. 강의 준비를 해야 해서 지나가는 직원에게 강사임을 밝히고 강의장 안내를 부탁했다. 직원은 사무실 문을 열어주며 “3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감사 인사를 하고 3층에 올라가니 강의장인 회의실에는 아무도 없다. 사전에 PC를 요청했는데, 보이지 않는다. 담당자에게 3층 회의실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냈다. 잠시 후 담당자가 아닌 직원이 왔는데, PC를 요청하니 “그것은 강사가 가져오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한다. 사정을 설명하니, “알았다”라고 하며 가는 모습이 싸늘하다. 강의 시작 5분 전, 담당자가 도착하고 한두 명씩 직원들이 들어와 자리에 앉는다. 하지만 인사하는 사람이 없다. 내가 한 명씩 찾아가 인사를 나누는데 그 사이, 강의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아직 참석자의 절반이 도착하지 않았다. 담당자는 “10분 후 시작한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그러자 앉아 있던 몇몇 직원들이 일어나 나간다. 10분이 지났지만, 전원 참석이 되지 않는다. 담당자는 “그냥 시작하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이 책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가 어떤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기는 성공 DNA를 가진 회사들이 있다. 이들은 좋은 문화를 만들고 계승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 기존 문화에 접목시킨다.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하고 모호해지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추이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방향을 정해 전략과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들은 미션, 비전, 핵심 가치, 전략과 중점 과제에 대해 전 조직과 임직원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조직문화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에 대한 틀을 만들고, 세부 항목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며 시사점을 제공한다. CHAPTER 1은 ‘왜 조직문화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는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행복한 직장의 모습은 무엇인가? 직원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회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의 모습을 소개한다. CHAPTER 2는 ‘조직문화,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설명이다. 왜 조직과 구성원들이 도전하지 않고 악착같이 노력하지 않을까? 회사의 병폐가 무엇일까? ‘했다 주의’, ‘나 아니면 안 된다’, ‘좋은 것이 좋은 거야’ 등과 같이 냉소적이며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의사결정과 소통이 왜 안 되는가?’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CHAPTER 3은 ‘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30가지 비결’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어떻게 조직문화를 개선할 것인가? 조직문화를 구성하는 업(業)의 본질, CEO의 철학과 원칙, 의사소통, 의사결정, 회의 문화, 회식 문화, 신세대 이슈, 저성과자 관리, 인사제도 등을 살핌으로써 어떤 조직문화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감사해야 할 분들이 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기억해야 할 많은 분이 있다. 17년의 삼성(삼성전기, 비서실 인력개발원, 삼성경제연구소), 8년의 LG정유(현 GS칼텍스, 인사기획팀장, 조직문화팀장 등), 6년의 KT&G(변화혁신실장, 인재개발원장) 등 31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많은 상사와 선배, 동료, 후배님이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연락을 준다. 한 분 한 분 소개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감사드린다. 살면서 정 많고 특히 각 분야 인사 전문가이신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한국HR포럼 회원님들, 인사노무연구회 회원님, 인사 전문지인 월간 인사관리, 인재경영, 월간 HRD, HR Insight 편집장님과 기자님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한솔교육, 애경그룹, 경신, 마이다스 아이티, 동서식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솔그룹, 현대그룹, 선일다이파스, 한국 콜마, LX홀딩스, KCI, 해피랜드, HD현대, 해양 에너지, 아세테크, 코코도르, 투유드림, 이조스페이스, 스마트카라, 범진, 부릉, 아주그룹, 조광페인트, 코엑스, 삼전순약공업, 몽고식품, 지방공기업평가원, HR에듀센터,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도일보, 원티드의 인살롱, 한국경제신문사, 매일경제신문사 등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2003년부터 주 5회 작성해 온 ‘홍석환의 3분 경영’ 독자님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이 책은 빛을 볼 수가 없었다. 40년 넘게 아낌없는 사랑과 감동을 주는 아내,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직장인 큰딸 서진, 손녀 비안과 손자 정안의 엄마인 작은 딸 서영과 착하고 든든한 사위, 올해 94세인 아버지의 건강과 어머니의 행복을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교정을 보고 졸고를 옥고로 편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도록 해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5년 3월, 일산 집무실에서 홍석환 --- 본문 중에서 |
직원들이 악착같이 일하길 원하는 조직장이 꼭 봐야 할 책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악착같이 일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CEO들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회사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악착같이 달려들며, 성과를 내고 조직을 지탱하는 사람은 찾기도 힘들뿐더러 그런 인재가 조직을 떠나지 않고 남아 있도록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가 직원을 판단하는 것만큼 직원도 회사를 상시 판단하려고 하기에, 악착같이 일하며 성과를 내는 것을 행복해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인재는 회사를 떠나고 남은 사람들은 회사의 뒤떨어진 조직문화에 맞춰 가게 될 것이다. 31년여간 삼성그룹, LG정유, KT&G 등의 기업에서 인재 육성과 인사 업무를 전담하며 오랫동안 HR 업무의 이론과 실제를 연습하고 분석해 온 홍석환 저자의 신간 『어서 와, 조직문화는 처음이지?』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과를 내기를 바라는 CEO와 조직장들에게 직원이 일하기를 원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조직문화의 핵심은 ‘직원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 우수한 직원이 떠나고 싶지 않아 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에 있다. ‘직원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연봉 등의 물질적 영역이나 소위 ‘워라밸’로 대표되는 직원 복지에만 치중하여 생각하곤 한다. 물론 이러한 요소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 책은 ‘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고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회사’를 만들 때야말로 직원들은 진심으로 악착같이 성과를 내고, 회사와 계속해서 일하고 싶어 하게 된다는 점을 핵심으로 강조한다. 이러한 책의 기본 골자에 발맞추어 제1장 ‘왜 조직문화인가?’에서는 직원을 가슴 뛰게 만들고, 더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의 조직문화와 철학 전반을 분석하며 제2장 ‘우리 회사 조직문화, 무엇이 문제인가?’에서는 많은 기업, 특히 조직문화에 신경 쓸 여유가 부족한 소규모 기업에서 겪기 쉬운 대표적 조직문화의 병폐 15가지를 조목조목 예로 들면서 날카로운 분석으로 대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3장 ‘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30가지 비결’에서는 1장에서 다루었던 우수한 조직문화의 기조를 더 구체적으로 요약하여 30가지의 목표로 구체화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사항을 이야기하면서 조직문화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CEO와 조직 관리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