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역도산
불꽃같은 삶
고두현
스크린M&B 2004.12.24.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현해탄을 건너다
2. 스모선수 시절
3. 태평양을 건너다
4. 일본에 프로 레슬링을 보급하다
5. 신화의 시작
6. 영웅탄생
7. 간류지마의 혈투
8. 가라데 왕 최영의의 도전
9. 요코즈나 아즈마후지의 도전
10. 챔피언 루 테즈와의 대결
11. 프로모터 역도산
12.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
13. 판문점에서의 절규
14. 묘가 세 개나 있는 사나이

쓰고 나서

저자 소개 1

시인.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 당선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에디터로 일하면서 시산문집 『시 읽는 CEO』와 『
시인.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 당선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에디터로 일하면서 시산문집 『시 읽는 CEO』와 『옛 시 읽는 CEO』, 『리더의 시 리더의 격』, 독서경영서 『생각의 품격』, 『경영의 품격』, 『교양의 품격』, 『나무 심는 CEO』 등을 통해 시와 경영을 접목하는 ‘독서경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산문집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냉면꾼은 늘 주방 앞에 앉는다』와 필사책의 효시로 평가받는 『마음필사』, 『사랑필사』, 『동주필사』, 『명언필사』, 동서양 시인들의 아포리즘을 담은 『시인, 시를 말하다』 등을 엮었다.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 등을 받았다. 서울대, 고려대 등 학교와 기업, 단체, 도서관에서 시에 담긴 인생의 지혜를 전하는 인문학 강연을 펼치고 있다.

고두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45쪽 | 6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51523

출판사 리뷰

천황 아래 역도산

역도산이 일본에서 한창 활약하고 있을 때 그에게는 봉투에 주소도 없이 '역도산'이라는 이름만 적힌 편지가 수도 없이 배달되어졌다. 이렇게 주소도 없이 편지가 배달되는 경우는 천황 밖에 없었다 하여 '천황아래 역도산'이라는 칭호가 그에게 주어졌다.

이처럼 일본에서 역도산의 인기는 우리의 상상을 능가하는 측면이 있다. 당시는 아직 TV수상기의 값이 비싸서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하여 길거리에 설치된 가두수상기로 몰려들었다. 도쿄의 신바시(新橋)역 서쪽광장에 마련됐던 TV수상기 앞에는 무려 2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멀티비전이 아니라 단 한 대의 TV수상기 앞에 모여든 인파가 2만명이었던 것이다.
"...아마도 살아 있어 정계에 투신했더라면 일본의 총리대신(수장)쯤은 지내지 않았을까..."라고 했던 최영의의 말이 결코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실제로 그에게서 레슬링을 배운 제자 안토니오 이노키가 나중에 자신의 인기를 등에 업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사실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을까? 생전에 역도산은 이미 일개 레슬링 선수가 아니었다. 자신의 이름을 따 '리키 콘체른'이라 불리우던 중견그룹을 일구어낸 사업가였으며,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 쌓은 인맥도 매우 두터웠다. 그가 적극 후원하고 키워냈던 정치 신인인 나카소네 야스히로는 지난 80년대에 일본의 수상을 지내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미흡한 평가

이처럼 일본 내에서 역도산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감과 위상이 대단한 데 비해 우리 한국에서 느끼는 역도산의 존재감이 미미하기만 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나라 사람들 치고 역도산의 이름 석자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다. 일본에서 활약했던 레슬링 선수라는 사실과 70년대 우리 나라에 박치기의 제왕으로 등장했던 김일 선수의 스승이라는 사실 정도만 막연하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역도산이 생전에 한일국교 정상화를 위한 막후 주역으로 활동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역도산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것은 부당한 감이 없지 않다. 2003년 한국을 방문했던 역도산의 세번째 부인 다나카 게이코도 한국에서는 남편을 단지 일본에서 활약했던 레슬링 선수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역도산의 빛과 그림자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일까? 40년이라는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누구보다도 큰 명성과 업적을 쌓아 올렸던 역도산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는 경향이 있다. 후배들에게 넉넉하게 베풀 줄 아는 인기 만점의 선배였다는 증언이 있는가 하면, 돈에 매우 인색한 사람이었다는 상반된 평가도 있다. 영웅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었던 반면, 성공을 위해서라면 모략과 배신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역도산의 삶에 관해 잘 알려져 있지도 않은 국내에서도, 인간성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사람이 아니냐라고 하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된다. 과연 그랬을까? 역도산을 묘사하는 말로 많이 쓰이던 표현 중에 하나가 '노도와 같은 사나이'였다는 표현이다. 역도산은 정말 치열하게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사나이였다. 그는 누구보다도 성취욕구가 강했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또한 불같은 성미의 다혈질로 매우 거친 성격을 타고났다.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던 한반도에서 태어나 조선인이라는 신분을 가진 채 일본사회 속에서 성공을 이루고자 했던 그에게 믿을 것이라곤 자기 두뇌와 몸뚱아리 하나뿐이었다. 그의 삶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노라면 거친 파도가 치는 세상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서는 자기 팔뚝만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같은 사람이라도 보는 시각에 따라 인간상이 달라진다. 특히 역도산처럼 다채로운 성격을 지닌 사람은 그 참된 모습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역도산이 비운의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의 인터넷서점 아마존사이트에서 '역도산'이라는 제목으로 도서를 검색해 보면 무려 52권의 책이 팔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인물을 다루는 책이 이토록 다양할 수 있을까? 평전, 명승부 모음집, 사진집,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도산을 다룬 책, 치부를 까발리는 책까지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는 가운데, 그를 다루는 새로운 책의 출간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한 인물을 다룬 책이 52권이나 팔린다는 것은 한일 양국의 과거와 현재의 인물을 통틀어서 다른 사례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까지도 그에 대한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는 매우 다채로운 면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 후기

당신이라면 어떤 삶을 살았겠는가? 역도산과 같은 처지에 놓여 있었다면 말이다. 같은 사람이라도 보는 시각에 따라 인간상이 달라진다. 역도산처럼 다채로운 성격을 지닌 사람은 그 참된 모습을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출판된 역도산의 전기는 지나치게 미화된 것부터 지나치게 냉혈한으로 그려진 것까지 가지각색이다. 일본의 매스컴 관계자들은 역도산이 한국인임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일본의 영웅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그의 출생에 대해서는 결코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나 1963년 역도산이 폭력배의 칼을 맞고 세상을 떠난 뒤 일본에서는 그 동안 묻혀 있던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매트 위에서 '정의의 사나이'로만 각광받아 왔던 역도산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이 발굴되기에 이른 것이다.

나는 어설프게 미화되었거나 지나치게 차갑게만 묘사된 두 사람의 역도산을 모두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개성이 남달리 강하기는 했지만 역도산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함께 지녔던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이다. 인간의 약점을 그토록 많이 지니고도 민족 차별이 심한 일본 사회에서 끝까지 꺾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불태운 역도산의 뜨거운 삶에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나는 역도산이라는 사람에게 매우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나도 역도산처럼 약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 눈에 비친 벌거숭이 역도산을 그려 내느라고 나름대로 애써 보았지만 과연 얼마나 실상(實像)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