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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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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외국작가 톨스토이의 영혼과 사랑!
국내 최초의 톨스토이전 기념 톨스토이 라이브러리 출간!
전인류에의 영원한 사랑을 실천한 대문호 톨스토이를 만난다! 평생 동안 100여 권에 이르는 문학작품을 남겼으며, 위대한 사상가이자 민중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직접 실천하였던 톨스토이의 유품과 작품, 일리야 레핀의 회화와 함께 우리나라를 찾는다. 세계적인 대문호의 작품과 그 영혼의 세계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러시아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전시회가 마련된 것이다. 작가 톨스토이의 명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은 아주 어릴 적부터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으며 자랐다. 그의 알파벳 공부법에서 시작해서 『유년시절』,『소년시절』,『청년시절』을 읽으며 성장한다. 어른이 되면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니나』,『부활』등과 같은 대작뿐만 아니라, 『세 죽음』,『카자크 사람들』,『홀스토메르』,『이반 일리치의 죽음』,『크로이체르 소나타』,『하지 무라트』등의 주옥 같은 단편작품과 『어둠의 힘』,『교육의 열매』, 『산 송장』, 『빛은 어둠 속에서도 빛난다』등과 같은 희곡작품도 접하게 된다. 지난 150여 년간 톨스토이에 대한 논문과 서적 그리고 연구가 이루어진 것만도 수천 여 건에 달한다. 그의 작품은 쉼 없이 출판되고 있다. 아마도 톨스토이에 관한 것은 가능한 모든 것이 출판되거나 연구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톨스토이의 수수께끼"가 남아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열릴 이번 톨스토이 전시회가 톨스토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톨스토이는 이미 20세기 전반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난 혼란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극심한 정신문화의 공백을 메우며 광범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시공을 초월하여 톨스토이의 불멸의 대작들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톨스토이 단편선』은 200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00만 부가 팔려 나가면서 일반 대중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평범한 인간들의 고뇌와 행복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 또 그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쳤던 위대한 작가, 그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며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쳐주고,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을 우리 모두에게 나누어줄 것이다. 톨스토이에 대하여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200킬로미터 못 미처에 툴라 현이라는 곳이 있다. 거기서 약 14킬로미터 들어가면 야스나야 폴랴나라는 마을이 나타난다. 이 지명의 뜻은 ‘숲 속의 밝은 땅’으로 레프 톨스토이는 바로 그 마을의 양지 바른 언덕 밑의 이층집에서 태어났다. 톨스토이는 이곳에서 귀족으로서 부유한 삶을 누리지만 두 살이 되기 전에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여덟 살 때에는 아버지마저 노상에서 급사하여 톨스토이 남매는 고모에게 부양된다. 어린 시절부터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의 행복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길이라 믿어왔던 톨스토이는 이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가장 먼저 문학을 선택했다. 처녀작 단편 『유년시절』에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에 이르기까지 460여 권이 넘는 출판물을 통해서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하고자 했던 말은 무엇일까. 톨스토이의 인생은 적극적인 활동 그 자체였다. 1890년대 러시아에 대기근이 덮쳤을 때, 톨스토이는 기근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빈민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자신을 찾아오는 부랑자들을 모두 받아주고 그들에게 은화 한 닢씩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무엇이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인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인생의 뒤안길에 접어들면서, 톨스토이는 인간과 자연을 구속하는 모든 제도를 버리고자 했다. 사랑을 실천하는 것조차도 인간을 원초적인 행복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었다. 노자의 무위사상을 바탕으로 한 톨스토이의 이 같은 사상이 결국 톨스토이로 하여금 자신의 마지막 껍데기인 가족마저 버려둔 채 차가운 철길 위에서 숨을 거두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작가, 사상가, 사회활동가, 교육자……이러한 것이 모두 톨스토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이다. 세상은 한가운데로 빛이 비치는 거대한 사원과도 같다. 빛을 사랑하는 모든 이는 그 곳으로 향한다. 도처에서 빛을 보고 모여든 자들이 가운데로 모여 하나가 된다. 『일기』톨스토이. 1889년 6월 7일(6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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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허위와 위선에 대한 일대 도전이 된 작품
톨스토이는 자기의 신앙, 도덕, 신성한 분노, 비통 등을 조용히 관찰하고 비판함과 동시에, 넓게는 현존의 사회, 정치, 경제, 법률, 재판, 감옥, 교육, 종교, 혁명, 토지 등에 관한 각종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해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무대는 러시아였지만, 문제는 세계 각국의 공통된 관심사였다는 점에서 『부활』은 진실로 현대 문명에 대한 일대 비평이고 현대사회의 허위와 위선에 대한 일대 도전이며 인간 생활의 죄악에 대한 무서운 죽음의 선고인 것이다.
또한 톨스토이는 사회제도 밑에 숨어 있는 무서운 죄악들을 발견하고 그 원인을 불안전한 사회조직과 불합리한 비판제도에 있다고 보았다. 권력자에게만 필요한 법률, 부자에게만 유리한 경제조직, 생명 없는 종교, 껍데기만의 도덕관이 얼마나 건전한 인간을 좀먹어 가는 가를 명확히 폭로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한 사회, 나라, 나아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보편적인 문제로 대두된다. 톨스토이즘이 그대로 담긴 걸작 중의 걸작! 네흘류도프가 카튜사의 감형운동을 통해 보게 되는 무고한 죄인들, 그에 대한 불합리한 판결제도, 토지제도의 모순으로 궁핍해진 농촌의 모습, 그와 반대되는 귀족사회의 잘못된 풍요로움과 경박함, 부패 등 당시 러시아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사실감 있게 재현해 내고 있다. 이기적인 자아가 사랑과 기쁨으로 대체됨으로써 새롭게 태어나는 네흘류도프, 민중의 전형으로서 고달픈 삶을 거쳐 새로운 삶 속으로 힘차게 되살아나는 카튜사. 그들의 『부활』은 모든 인간에게 고귀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부활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으며, 인류에의 사랑을 강조한 톨스토이의 정신이 그대로 담겨 있는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줄거리: 어느 날 재판소의 배심원으로 나온 주인공 네흘류도프 공작은 살인절도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는 카튜사를 만난다. 그녀는 청년시절에 자기가 정욕의 대상으로 유린한 순결하고 아름다운 그 카튜사였던 것이다. 그녀는 임신을 하고 하녀 겸 양녀로 있던 집을 쫓겨나 타락하여 전락해 버린 것이었다. 네흘류도프는 그 타락의 원인이 자기의 무책임한 행동에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이 카튜사에 대한 양심의 가책과 귀족사회에 속한 자기 생활 태도에 대하여 깊은 의혹을 품게 되고, 동시에 남의 노역으로 포식하게 되는 토지사유제에 대하여 회의를 갖게 된다. 카튜사의 감형운동을 위하여 감옥에 드나드는 동안에 그는 도움을 바라는 무고한 죄인들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냉혹한 불합리를 목격하게 된다. 그는 일신상의 정리를 위해서 자기 영지에 내려가서 농촌의 궁핍을 눈앞에 보게 되고 또 페테르부르크에 가서 유력자들을 찾아다니는 동안 귀족 사회의 경박함과 부패를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 그리하여 재판소에서의 인상이 사회 비판과 현대 문명에 대한 규탄으로까지 확대된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서 제 1 부에서는 재판소와 감옥을 중심으로서 한 사법 형벌의 세계가 다루어지고, 제 2부에서는 자기 영지의 농민과 페테르부르크 상류사회의 묘사와 죄인호송대의 출발 전후의 사건이 다루어지고, 제3부에서는 시베리아의 죄인호송 여행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다. 결국 네흘류도프라는 한 귀족이 카튜사라는 한 창녀를 따라 괴로운 시베리아 유형을 자청하여 시베리아의 황막한 벽지에서 끝없이 바라던 용서의 정신으로 영혼의 부활을 발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