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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에 4
1장 헷갈리는 표현 9 체언 10 용언 90 그 외(부사, 조사, 어미 등) 174 2장 언어를 풍부하게 해 주는 순우리말 205 3장 올바른 외래어 표기 235 4장 띄어쓰기 263 5장 올바른 발음 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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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한국어 문법과 어휘에 대한 지식이 한국인에게는 과연 필요가 없을까요? 지금은 문해력 저하의 시대입니다. 문해력 저하의 가장 큰 이유로는 지나친 디지털 매체의 사용과 독서 부족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휘력의 부족도 문해력 저하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올바른 한국어 문법과 풍부한 어휘력 학습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것은 개인의 언어 사용 역량을 높여 주는 일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일 것입니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 「글머리에」 중에서 ‘구레나룻’은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의미합니다. ‘구레’는 소나 말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을 나타내는 ‘굴레’의 옛말이며, ‘나룻’은 수염을 뜻하는 순우리말(고유어)입니다. 따라서 ‘구레나룻’은 소나 말에 씌우는 굴레처럼 난 수염이란 뜻으로 만든 말입니다. ‘가득하다’는 형용사이며, ‘차다’는 동사입니다. ‘가득하다’와 ‘가득차다’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득하다’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가득차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가득 차다’ 또는 ‘꽉 차다’처럼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 「1장 헷갈리는 표현」 중에서 Snowboard : 스노보드?/스노우보드? 스노보드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영어 ‘snowboard’의 발음은 [sno?b?ːrd]입니다. 영어의 중모음 발음 [ai], [au], [ei], [?i], [ou], [au?] 등은 각 단모음의 음가를 살려서 적되, [ou]는 ‘오’로, [au?]는 ‘아워’로 표기합니다. --- 「3장 올바른 외래어 표기」 중에서 의존 명사는 띄어 씁니다. 먹을 만큼 먹어라.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이 모(某) 씨 박 아무개 경기 시작 전(前) 총무 팀 / 우리 부 상추, 호박, 고추 따위 --- 「4장 띄어쓰기」 중에서 ‘맛있다, 멋있다’의 원칙 발음을 ‘[마딛따]/[머딛따]’로 정한 것도 합리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뒤따르는 경우, 받침 ‘ㅅ’이 대표음인 [ㄷ]으로 바뀌는 것이 국어의 발음 규칙이므로 ‘[마딛따]/[머딛따]’가 합리적인 발음입니다. 다만 ‘맛있다/멋있다’를 ‘[마싣따]/[머싣따]’로 발음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여 이 경우에는 실제 발음도 허용하는 쪽으로 규정했습니다. --- 「올바른 발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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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풍부하고, 정확한 말이 갖는 힘
예문으로 쑥쑥 키워 보는 우리말 자신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어를 단순 나열하거나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1장에서는 체언, 용언, 부사 등 품사별로 자주 틀리는 표현을 OX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가 능동적으로 정답을 유추해 보고, 올바른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헷갈리는 표현’을 사전처럼 죽 나열하는 대신, 맥락과 함께 설명해 실제 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했다. 2장에서는 평소에는 자주 쓰지 않지만 알아 두면 언어 표현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순우리말을 다룬다. 문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단어의 쓰임새를 통해, 어휘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외래어 표기법, 띄어쓰기, 발음 등 한국어를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실전 지식을 장별로 소개해, 우리말 수업을 한 권으로 담아 정리했다. 글쓰기, 발표, 대화에서 멈칫한 경험이 있다면 나의 말에 신뢰를 불어 넣는 첫 걸음 이 책은 우리말을 보다 정확하게, 풍부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아이에게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 주고 싶은 부모, 글쓰기나 말하기 능력을 키우고 싶은 청소년과 대학생, 실전 수업 자료가 필요한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국어 사용자임에도 정확한 맞춤법이나 표현에 자신 없는 2030 세대에게는 꼭 필요한 언어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치는 ‘이게 맞나?’ 싶은 표현들을 다루어, 글쓰기와 발표는 물론 대화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닌, ‘문맥 안에서 체화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흥미롭고도 효율적인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