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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두근두근 오디션
파리로 떠나다 뜻밖의 선물 오페라 극장을 찾아서 참벨리처럼 될 거야 다시 찾은 오페라 극장 중앙 계단이 어디에요? 못된 아이들 두근두근 오디션 가벼운 깃털처럼 엄마, 나 합격했어요! 이제부터 행복 시작 오페라 가르니에 ② 빨간 토슈즈 연습생들 쉿! 들키면 안 돼 토슈즈 찾기 만국 박람회 근사한 하루 미래의 거리 빈사의 백조 부러진 오르골 원치 않는 거래 부끄럽지 않을 용기 공연 관람 금지 클레오 드메로드 ③ 잊을 수 없어, 발레! 방법을 찾아서 불행의 13번 좌석 꿈꿀 때가 아니야 난생처음 원피스 잠이 오지 않는 밤 공연 전야 행운이 필요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참벨리를 볼 수 있다고? 행운을 빌어요 새로운 비밀 라 실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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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에메 씨가 셀레스틴이 가게 구석에서 발레 회전 연습을 하는 걸 보고 감탄하며 말했어.
“아이의 몸짓이 정말 우아해요.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꼭 데려가 보세요!” 엄마는 어깨를 으쓱하면서도, 어느새 발레리나가 된 딸의 운명을 상상하기 시작했지. 셀레스틴도 희망에 부풀어상상의 나래를 펼쳤고. 셀레스틴은 카를로타 참벨리의 사진을 가방 속 깨끗한 옷 사이에 넣었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프리마 발레리나의 눈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만 같았지. “드디어 오늘이에요. 이제 시작이죠!” --- 「1권_두근두근 오디션」 중에서 세 친구는 공연장으로 향했어. 토마는 공연장이 만국 박람회에서 최고의 볼거리라고 힘주어 말했지. 토마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어. 세 친구가 공연장 앞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수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거든. “이제 아주 기가 막힌 걸 보게 될 거야. 정말 굉장해. 맹세코 너희는 이런 걸 본 적이 없을걸?” --- 「2권_빨간 토슈즈」 중에서 “2막 2장에 나오는 숲의 요정이야. 실피드가 스코틀랜드 청년 제임스에게 자신의 왕국을 보여줄 때, 안개가 자욱한 숲속 빈터에서 춤을 추는 역할이지. 2장에 요정이 많이 나오거든. 의상은 아주 단순한데, 작은 날개 두 개가 달린 기다란 흰색 망사 튀튀 드레스를 입고 하얀 화관을 써.” --- 「3권_잊을 수 없어, 발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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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
“아이의 몸짓이 정말 우아해요.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꼭 데려가 보세요!” 부유하지도 않고 잘난 것도 없는 평범한 아이에 불과했던 셀레스틴은 엄마의 세탁소 단골손님인 에메 씨의 말 한마디에 발레리나의 큰 꿈을 품게 된다. 에메 씨는 셀레스틴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카를로타 참벨리에 대한 기사가 실린 신문을 가져다주는가 하면, 승강장까지 찾아와 자신이 신던 빨간 토슈즈를 선물하며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책 속에는 에메 씨 외에도 셀레스틴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발레리나이자 발레 학교 교사인 로시타 마우리는 셀레스틴의 기를 북돋아 준 훌륭한 스승이 되어 준다. 경비원인 파르두 아저씨는 서툴지만 따뜻한 배려로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셀레스틴에게 한 줄기 희망을 선사한다. 하지만 꿈을 현실로 바꾸는 것은 온전히 주인공 셀레스틴의 몫임을 이 책은 또렷하게 알려 준다. 이와 더불어 행운을 잡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으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도 알려 준다. 아직 꿈을 품지 못했거나 꿈이란 단어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어린이도 있을 것이다. 꿈조차 꿀 수 없는 환경을 원망하고 있거나, 노력해도 꿈이 저 멀리로 달아나는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있는 어린이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셀레스틴의 용기와 도전, 경쟁과 우정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한 여정이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며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는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꿈에 대해 생각해 만드는 뜻깊은 자극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실존 인물과 장소를 통해 프랑스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책 역사에는 시대상을 반영한 문화와,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문화의 중심에는 예술이 있다. 따라서 역사 속 실존 인물의 삶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역사는 물론 그 시대 사회와 문화, 예술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파리 오페라 극장, 에펠탑, 마르스 광장, 트리니티 성당 등 마치 19세기로 돌아간 듯 느낄 정도로 수많은 건축물이 등장한다. 또한 ‘요정들의 궁전’이라 불리던 오페라 극장을 설계해 프랑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발레리나 클레오 드메로드, 시선을 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몸짓으로 〈라 실피드〉를 공연했던 카를로타 참벨리, 오페라 극장의 대표이자 발레 학교 교장이었던 페드로 가이아르, 발레리나 로시타 마우리 등 실존 인물들도 등장해 주인공의 꿈을 향한 여정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만국박람회에서 선보인 각 나라의 신기술과 놀라운 발명품을 통해 19세기 말, 프랑스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다. ■ 발레리나를 꿈꾸는 어린이라면 반드시 잃어야 할 책 많은 사람이 예술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예술에 흥미를 갖는다면 삶이 더욱 다채롭고 풍부해질 것이다.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교양을 쌓기 위해서도 책 읽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19세기는 발레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주제와 스토리도 다양해졌다. 여기저기 발레 극장이 세워졌고, 사람들은 발레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클레오 드메로즈가 시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 시기 발레를 통해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귀족들은 화려한 옷차림으로 정기적으로 오페라 극장을 찾아와 거의 모든 발레 공연을 보러 왔다. 바로 그때 샤를 가르니에의 탁월한 건축 감각이 돋보인 파리 오페라 극장은 ‘요정들의 궁전’으로 불렸으며, 발레리나를 꿈꾸는 모든 아이들의 꿈이자 희망의 터전으로 발전했다. 이 책은 주인공이 자신의 힘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어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따라서 ‘앙트르샤’, ‘피루엣’, ‘파르되’ 등 많은 발레 용어가 등장한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각각의 발레 용어에 각주를 달아 두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용어를 아는 것만으로도 발레에 대한 관심이 한층 깊어질 것이다. 발레리나의 꿈을 품고 있다면, 꼭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더라도 예술의 영역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길 원한다면 지금 바로 ‘필독’해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