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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저의 시선은 작고 연약한 존재를 향해 멈춰 있습니다. 커다란 인간은 작은 닭에게 삶을 위협하고 닭은 살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쪼아댑니다. 닭은 어깨에 흰털이 생기면 배터리 케이지로 옮겨지고 케이지 안에서 날 개 한 번 펼칠 수도 없습니다. 1년 후 산란계 닭은 보름 동안 굶깁니다. 굶으면 털이 다 빠지고 다시 알을 낳기 때문입니다. 닭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고통을 줄여 주고 싶었습니다.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면 내 양심도 죽을 것 같았습니다. 닭이 자연스러운 습성을 따라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고통을 줄여 주는 환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허정윤 “이 책은 불편하지만 꼭 마주해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배터리 케이지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동물 복지 계란을 소비하는 것으로 죄책감을 조금 덜어 왔지만, 알을 낳는 주기와 생산성을 조정하기 위한 자세한 내용은 이 원고를 보고 알았습니다. 더 이상 피하지 않고 마주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하게 되었고, 살아 있는 생명으로서의 병아리, 닭, 달걀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닭과 달걀의 비밀을 더 많은 사람이 마주하길 바라며, 모든 동물이 살아 있는 동안 생명으로 존중받기를 바랍니다.“ -조원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