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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조사선의 진화- 제1부 전염병이 창궐하고 서로 격리된 시간에 창작하며 지내는 뜻 책을 남기는 것은 인류문명의 비법이다∥11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좋은 책 한 권 앞에서는 평등한 법∥36 올해도 깨달은 사람들의 가르침이 있는가∥43 내 두뇌와 심장이 하루종일 하는 일∥55 천금 같은 질문과 번뜩이는 한 마디∥75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경지란 무엇인가∥85 제2부 인도불교와 선종 대사들의 가르침이 다른 까닭은 브라만교와 석가불교의 관점이 다른 점∥92 인도불교 경전의 뜻과 선종 대사 어록의 뜻∥97 여래선과 조사선과 내 관점의 다른 점∥129 선종대사들 자성관과 내 자성관의 다른 점∥139 자각수행하며 한 세상 산다는 것에 대해∥152 돈오돈수와 점오점수에 관한 것∥160 제3부 황금은 광석에서 나오고 백옥은 돌에서 생긴다 ‘진여와 법성’보다 더 참된 것에 대해∥170 석가불교는, 네 가지 주의 깊게 관찰하는 수행∥173 무아공성과 무여열반이 되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185 어떤 것이 깨어있는 자의 경지인가∥187 선종 대사들의 화두 공안을 걸어놓고 자기사상을 말하는 것∥193 백 년 이상 활동한 조주 선사의 선문답∥215 제4부 천 개의 강에 물이 있으니, 천 개의 강에 달이 있다 달마가 동쪽에 온 뜻은 해가 서쪽에 뜬 뜻이다∥268 토끼의 뿔은 없고 소의 뿔은 있는 것∥282 제5부 작가는 취(吹)할테니 독자는 훼(喙)하시오 제가 임제 선사를 수상하게 여기는 이유∥291 똥 같은 진리가 그대로 진리인 이유∥304 하얀 까마귀가 푸른 장미꽃을 입에 물고∥308 지혜의 생명은 이어지는 법도 없고, 끊어지는 법도 없다∥323 제6부 독수리는 파리를 쫓지 않는다 흰 파도가 마른 땅 위에서 일어나는 것∥350 조계종 전종정 진제법원에 대한 헛소리∥357 행복한 사람은 속인이 되고, 불행한 사람은 악어가 된다∥370 제7부 깨달을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교훈이다 불교 수행자와 정치인은 서로 가는 길이 다른가∥388 무슨 문제든 해결이 가능한 ‘절실한 단 한마디’ 말∥403 사실(Facts)과 운명(Fate)에 대하여∥418 제8부 의식과 기억과 마음에 관한 문제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의식에 대하여∥437 인간두뇌의 기억현상에 대하여∥445 어떤 마음학∥457 제9부 어떤 감정학 인생에서 감동의 중요성∥466 제10부 생로병사학 선종 대사들의 질병관∥501 삶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단상∥513 제11부 다시 또 금강경 해설 담론 시작부터 다르니, 끝까지 다르네∥541 일만 개의 강과 하나의 보름달∥553 제12부 현재학 지금 현재 이 시간 이 장소에 그냥 이렇게 있는 것∥563 에필로그/ EPILOGUE 아주 오래된 화두를 오늘의 일처럼 보는 것∥576 ∥부록∥ ■ 금현재(今現在) 작가가 낸 책들∥ 608 ■ 금현재 작가가 그동안 써낸 책들의 공통적인 특징∥ 611 ■ 이 책 제목에 관련하여∥ 613 ■ 번역자의 후기∥ 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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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번역자 역후소감
금현재 작가는 말하기를 “이번 생의 목적은, 보다 높은 수준의 의식과 지성을 체득하고 체화하고, 심화하고 성숙하게 체현하면서, 온몸으로 삶의 지혜를 밝게 드러내는 것이다.” 라고 했다. 이러한 작가의 진면목은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에서 유감없이 작동되고 있다. 금현재 작가의 선학 관련 대표작은 『벽암록(어떤 깨달음의 인연이 황금같은 진리로 바뀔 때(2020)』과 이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2022)』라고 나는 판단한다. 그리고 이 두 권을 전부 제가 번역했다는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대중국 선종의 사상에 대해 새로운 안목과 경지를 터득하게 해준 작가에게 중국인으로서 깊은 감사를 느낀다.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는 선불교 공안에 방점을 둔 것이지만, 석가불교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 작가는 통찰지혜는 “최상의 불교 교리라도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조사선의 선기(禪機)라도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에서, 조사불교와 석가불교를 차원높게 하나의 진여로 총섭(總攝)하고, 있는 그대로 통섭(通攝)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작가만의 안목과 경지의 화법은, 이 책에서 유감없이 펼쳐지고 있으니, 독자가 직접 확인해보아야 할 것이다. 중요한 책이다.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에서, 우선 작가의 개성과 취향은 석가불교와 조사불교를 향해 “대일설(對一說)”의 주체성과 역설적인 논리가 활발한 “도일설(倒一說)”을 절묘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한중불교사에서, 문명이 상호작용하면서 새롭게 창작된 아주 돋보이는 이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는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면서 중한 상호문명을 전승하며, 중한 상호문명의 같음과 다름을 하나의 진여(眞如)로 총섭(總攝)하고 통섭(通攝)했다. 그리고 이런 총섭과 통섭을 작가는 명실상부하게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로 체창(體唱)하고 있는데, 그 사상과 화법의 모습이 마치 장엄하고 심오하고 절묘한 히말라야 산을 목격하는 것 같다. 감동적이다. 한국에서 『벽암록(어떤 깨달음의 인연이 황금같은 진리로 바뀔 때(2020)』그리고 『선기적진화(禪機的進化)(2022)』가 나오게 될지, 고대불교 중국인들 중에서 누가 알았겠는가! 이 책은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류(韓流)의 보물(寶物)이다. 그러나 정작 한국인들은 이 책들에 관심이 없다. 대단한 나라다! - ZHU RAN (Classic Critic. Prose-Writer. Po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