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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프롤로그 결혼을 준비하지 않았다
Part 1 결혼 12년 차, 결혼 준비가 따로 필요한 줄 몰랐다 016 결혼하고 잘 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022 나를 위한 결혼 자유 시대 028 결혼식 준비 말고, 결혼할 준비 034 결혼이란 무엇인가? 040 결혼에서도 필요한 나만의 Why 046 완벽한 결혼 대신, 나다운 결혼 052 우리는 결혼의 공동주인 Part 2 홀로서야 결혼의 주인이 된다 060 새로운 가족의 탄생 066 건강한 분화가 행복한 결혼의 시작 072 결혼 전에 필요한 4가지 독립 078 가정 학습에서 벗어나기 084 연애라는 역사 속, 결혼이라는 희망 090 과거와 이별하고 새롭게 나아가기 098 결혼의 시작은 홀로서기 Part 3 나를 알아야 결혼의 주인이 된다 106 나는 나, 결혼은 결혼 112 이런 나와 결혼해도 괜찮을까? 118 최고의 혼수 준비는 셀프 러브 124 내 마음 나도 몰라 132 내면 리모델링 140 결혼을 보는 마음의 눈 146 내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방법 Part 4 인정해야 결혼의 주인이 된다 154 부부는 이심이체 160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예요 166 나는 너를 모른다는 열린 마음으로 172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 180 배우자는 내 인생의 방문객 188 결혼은 평생 나누어야 하는 대화 194 사랑의 연구자가 되세요 202 결혼의 자산은 부부 애착 Part 5 함께 더 잘 살기 위한 결혼의 기술 210 우리 결혼의 청사진 그리기 216 ‘Must’보다 ‘Want’ 222 얼마만큼? 어디까지? 우리가 결정할게요 228 우리만의 라이프 스타일 234 따로 또 같이, 잘살아 보기 240 결혼은 사소한 것의 합이다 246 대화가 통하면 마음도 통한다 254 결혼은 끝이 아닌 시작 260 에필로그 결혼의 주인 266 부록 직접 쓰는 나만의 결혼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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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행복으로 가는 하이패스인 줄 알았다. 진심으로 좋은 결혼생활을 꿈꿨고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 p.18 결혼식을 올리고 한 집에서 같이 살기만 하면 행복이 저절로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깨달았다. 결혼 전에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 p.19 사람들이 하는 결혼 고민은 단순하다. ‘해도 될까?’ 혹은 ‘하지 말까?’ 하며 선택을 고민할 뿐이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해야 할 고민은 ‘결혼’이라는 요소 그 자체에 대한 깊은 고찰이다. --- p.21 이렇게 급변한 결혼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결혼’이라는 녀석과 친해져야 한다. 더 많이 알아보고, 더 깊이 공부하고, 더 잘 준비해야 한다. 결혼이 어떤 시대 속에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면 결혼을 이롭게 사용할 수 있다. --- p.25 많은 사람이 결혼을 탓한다. “저 인간이랑 결혼만 안 했어도, 쟤 말고 걔를 택했으면 불행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한다. 마치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당연히 행복했을 것처럼. 결혼 때문에 불행하다고 여기고 모든 화살을 배우자에게 돌린다. 하지만 그건 나의 인지 오류와 왜곡의 합작일 뿐이다. --- p.26 결혼은 변했다. 이제는 스스로 선택하고 나답게 만들어가야 한다. 모두가 하는 당연한 절차가 아니기에 오히려 나만의 특별한 삶을 만들 수 있다. 결혼이란 해도 후회, 하지 않아도 후회가 아니라,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다. 그렇게 만드는 건 바로 ‘나’이다. --- p.27 결혼은 단지 결혼식을 뜻하거나 함께 사는 주거 생활만 의미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결혼’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정작 알맹이가 빠져있다. 결혼은 ‘삶’ 그 자체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을 이끌어가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 p.29 결혼 준비는 하루아침에 끝내는 게 아니라 긴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해나가야 한다. --- p.30 찾아보면 유·무료로 열리는 예비부부 교육이 많다. --- p.31 결혼하면 미처 몰랐던 모습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드러난다. --- p.32 바다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고, 전쟁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는 러시아 속담이 있다. 결혼이 얼마나 강력하면 이런 속담이 다 있을까. 그런데 그 기도는 세 번이 아니라 매일 해야 하더라. --- p.33 결혼이란 반 과 반 의 합이 아니었다. 완전한 하나의 존재와 또 다른 완전한 존재가 만나 서 시너지를 내는 일이었다. 반 (나) + 반 (너) = 하나(우리) 가 아니라 1(나) + 1(너) = 2(우리) 가 되어야 하는 것이 결혼이다. --- p.37 결혼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자식 낳고 알콩달콩 우당탕 지지고 볶고 사는 일이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정의다. 당신도 당신만의 정의를 찾아보기 바란다. --- p.39 당신은 왜 결혼하려고 하는가? 어떤 이유든 좋다. 어차피 인생은 자기의 이유로 사는 거고 그 이유를 틀렸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최소한 나 자신은 알자는 말이다. --- p.41 ‘나는 왜 결혼하려고 하지?’ ‘나는 왜 이 사람과 결혼하려고 할까?’ 나에게 묻고 솔직하게 답해보자. 나만의 이유를 기억하고 나의 목적에 부합하는 결혼생활을 만들어보자. --- p.47 행복한 결혼, 화목한 가정이라는 정의는 자기 안에 있다. 멋져 보이는 동화 속 왕자, 드라마에 등장하는 예쁜 커플, SNS 속 잘사는 가족을 보며 그것과 비교하지 말자. 멀쩡하고 충분히 훌륭한 내 결혼을 깎아내리는 일이다. --- p.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