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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묵향 32권
불완전한 각성 EPUB
전동조
스카이미디어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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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난공불락의 요새
비열한 자의 신위
간뎅이 작은 드래곤
어둠 속의 기습
불완전한 각성
그, 그래듀에이트?
일용할 양식
밀수꾼은 아닌 것 같고
라이 코는 개코?
배신, 그리고 도주
이번에는 반역자?
도망자에서 추격자로

저자 소개 1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무협 소설 작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PC 통신에서 연재된 그의 『묵향』, 『다크 레이디』, 『묵향의 귀환』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은 조회수 1, 2위를 다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전혀 새로운 타입의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얻었다. 작품 전반에 깔린 파격적이면서도 치밀한 구성과 극적인 반전 때문에 그의 글은 마치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작가는 이제 또 하나의 새로운 전설이 될 다크 스토리 시리즈, 부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무협 소설 작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PC 통신에서 연재된 그의 『묵향』, 『다크 레이디』, 『묵향의 귀환』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은 조회수 1, 2위를 다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전혀 새로운 타입의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얻었다. 작품 전반에 깔린 파격적이면서도 치밀한 구성과 극적인 반전 때문에 그의 글은 마치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작가는 이제 또 하나의 새로운 전설이 될 다크 스토리 시리즈, 부활의 장을 여러분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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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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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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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50MB ?
ISBN13
9791131263037

책 속으로

두 사내가 자신의 왼손을 덥석 붙잡자, 라이의 얼굴은 극심한 공포로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시끄럿! 한 번 기회를 줬음에도 또다시 거짓말을 늘어놓다니. 이젠 용서할 수 없다.”
신경질적으로 외친 털보는 송곳을 왼쪽 엄지손가락 밑에 깊숙이 쑤셔 넣었다. 그러고도 성이 안 차는지 주변의 나뭇가지를 꺾어 끝을 뾰족하게 다듬기 시작했다. 송곳 대용으로 쓰려는 심산인 것이다.
“으아아악! 야이, 미친놈아! 말해 달라는 대로 다 말했는데, 왜 이 지랄이야. 아니, 아니, 제가 미쳐서 말이 헛나왔습니다. 제발, 살려 주십쇼, 엉엉. 이번엔 정말 다 말할게요, 제발!”
하지만 털보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뾰족한 나뭇가지 여덟 개를 라이의 손톱 밑에 하나씩 쑤셔 박았다. 그러고도 모자라는지 열 개의 나뭇가지를 더 가져와 끝을 날카롭게 깎기 시작했다. 휘파람까지 룰루랄라 불면서…….
나뭇가지를 깎아 어디에 쓰려는지는 뻔한 사실. 그것이 고통에 몸부림치던 라이를 더욱 공포스럽게 만들었다.
“크아아악! 차라리 날 죽여. 죽여 줘!”
“크크, 네놈이 자초한 일이니 어쩔 수가 없지. 자, 이번에는 네놈 발가락에 이 예쁜이들을 밀어 넣을 차례인가?”
처절하게 비명을 질러대던 라이는 결국 게거품을 뿜어내며 기절하고야 말았다.

‘저놈 아직도 살아 있었나?’
비정상적일 정도로 좋은 시력 탓에 모라이어스는 라이의 얼굴을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핏발이 곤두서 붉게 번들거리는 눈빛! 입가에는 허연 거품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야생의 짐승들처럼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살기까지!
몬스터를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붙였을 때나 나오는 그런 광기 어린 모습이었다. 모라이어스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인간이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었기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정말 질긴 목숨이로군.’
라이가 살기를 내뿜으며 일어서자 적들의 이목이 모두 그에게로 집중되어 있었다. 이보다 더 좋은 습격 기회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끝까지 나를 도와줘서 고맙군, 애송이. 잘 가라.’
드디어 네 명의 적들에게 어떤 순서로 화살을 날릴지를 정했다. 일단 화살을 쏘기 시작하면 최대한 빨리 네 발을 연사(連射)해야 했다. 천천히 호흡을 멈추고 막 시위를 당기려고 할 때였다. 이때, 그의 눈에 이상한 장면이 목격되었다. 라이의 손가락에 꽂혀 있던 송곳과 나뭇가지들이 손도 대지 않았는데 갑자기 쭈욱 뽑혀 나오더니 땅바닥에 툭툭 하고 떨어지는 것을.
‘헉!’
말도 안 되는 이 기괴한 상황에 모라이어스는 시위를 당기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건 라이 앞에 서 있던 적병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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