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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사는 원숭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언젠가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원숭이들이 집단 탈출을 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알고 보니 그곳에서는 원숭이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 그 뉴스를 본 강산 작가는 안타까운 마음에 원숭이들의 입장에서 이 책을 썼어요. 어린 원숭이 제인이는 딱딱한 바닥에 혼자 누워 자도 옆 방에 엄마가 있어서 걱정이 없어요. 엄마는 어린 시절 숲에서 나무를 타며 바나나를 따 먹었던 좋은 기억에 대해 이야기해주지만 제인이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 다른 원숭이와 싸울 자신도 없고, 나무를 탈 자신도 없어요. 태어나서부터 줄곧 작은 방 안에만 갇혀 살아왔기 때문이에요. 다른 동물에게 위협받을 일 없는 이곳은 안전한 공간 같지만, 사실 원숭이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좁은 방 안에서 가만히 먹이를 받아먹는다고 행복한 건 아니에요. 그래서 미국의 연구소에서 원숭이들도 탈출을 감행했던 것 아닐까요? 스스로 자기들의 행복은 찾아 떠난 건 아닐까요?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애잔하고 슬프기도 한 제인이의 모습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음이 무거워질 수도 있어요. 불안감에 휩싸인 제인이의 표정을 보며 자꾸 행복을 빌어주게 되지요. 자유를 빼앗기고 생명을 위협받는 원숭이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이 책은 무엇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줄 거예요.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8.마음을 짐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