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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강산
바이북스 2022.06.20.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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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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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프롤로그_왜 그림에 집착하세요?

1.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이 있나요?
워킹맘의 육아는 이런 것? | 다시 느낀 짜릿함 |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 | 부디, 지금

2. 온 마음을 다하면 우주가 도와준다
동네 카페에서 만난 우연한 인연 | 나를 찾는 여정 - 윤석남 화가님과의 만남 | 활력소 같은 사람이라고요? | 처음으로 그림을 팔았지 뭐예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불만 있냐? | 남동생의 백혈병 | 무엇을 위해 사는가 | 윗니

4. 느리지만 작은 성과
영국 유학 준비 - 독학으로 준비한 포트폴리오 | 합격, 그리고 선물

5. 독학 화가의 독학 비법
연필 | 아크릴 물감 | 오일파스텔, 크레파스 | 색연필 | 동양화 | 인물화 | 일러스트 | 유명 화가의 작품을 따라 그리세요! | 이모티콘

6. 오늘도 그림 한 점에 행복을 싣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요 | 내 마음의 해골물 | 우연히 얻게 된 전시 기회 | 그림에 영혼을 담다 | 동화책을 투고합니다 | 나의 진짜 꿈, 그리고 도전

에필로그_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저자 소개1

법학과를 졸업한 뒤 관련 회사에서 일한 지 20년 차 직장인이자 그림을 독학하고 있는 8년 차 화가, 16년 차 세 아이의 엄마이다. 인간의 일생에서 최대 난제가 인간관계이듯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진 성장과정과 직장생활, 사회생활에서 겪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정말 컸다. 질릴 대로 질린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결국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그때 한 줄기 빛처럼 쇼펜하우어를 만났다. 쇼펜하우어의 현실적인 통찰에서 길러낸 인간의 본질에 대한 설명은 크나큰 위로와 함께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길러 주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얻은 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법학과를 졸업한 뒤 관련 회사에서 일한 지 20년 차 직장인이자 그림을 독학하고 있는 8년 차 화가, 16년 차 세 아이의 엄마이다. 인간의 일생에서 최대 난제가 인간관계이듯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진 성장과정과 직장생활, 사회생활에서 겪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정말 컸다. 질릴 대로 질린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결국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그때 한 줄기 빛처럼 쇼펜하우어를 만났다. 쇼펜하우어의 현실적인 통찰에서 길러낸 인간의 본질에 대한 설명은 크나큰 위로와 함께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길러 주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얻은 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화가로서 세 번의 개인전과 제5회 미르인 예술대전에서 입상했으며 2022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강사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손톱달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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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4쪽 | 262g | 128*188*11mm
ISBN13
9791158773021

책 속으로

그렇게 그날 그림은 새벽 2시 넘어 계속되었고, 저의 새벽 취미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림 도구들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 때는, 항상 더 그리고 싶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해야 했어요. 다음 날은 늘 그렇듯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이었지요.아이들의 성화에 아침에 늦잠도 잘 수 없었어요.
매일 늦게 잠에 들고 일찍 일어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낮에 그림을 그려보려고 시도를 해보았어요. 역시나! 부엌일, 청소는 기본 옵션,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해야 하니 여유 시간은 절대 없었지요.
한 번은,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재미있게 노는 것 같아서 슬그머니 이젤 앞에 앉았는데, 어느새 아이들이 모두 제 뒤에 모여들더라고요.
“엄마, 뭐 그리는거야? 나도 해볼래! 그림 그리지 말고 나랑 놀아줘.”
재잘재잘…… 역시나 아이들은 그림 그리는 엄마를 가만두지 않더군요. 결국은 언제나처럼 육퇴를 기다렸고 아이들이 잠들면, “앗싸!”를 외치며 새벽 2~3시까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거의 매일 하루 평균 서너 시간 그렸고, 그림 한 점을 완성하는데 3일 정도 걸렸어요.
--- p.26~27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남동생과 올케, 그리고 아직 초등학생인 조카들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아버지한테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죠?
뭐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어요. 매일 우울함에 빠져 살았어요. 무엇이든 집중할 것이 필요했어요.
문득, 작은 마을의 낡은 벽에 벽화를 그리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벽화를 단 한 번도 그려보지 않았지만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SNS에서 알게 된 작가분과 그림 카페의 작가분들에게 조언을 받아 그리기 시작했어요. 벽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혼자 못하고 작가 한 명이 밑작업을 해주면 그 작가의 지시에 따라 봉사활동하는 분들이 함께한다고 해요. 봉사활동 단체를 통하면 재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봉사활동하는 분들을 모을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오로지 혼자 집중할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혼자 해보기로 했어요.
벽화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먼저 페인트칠을 깨끗하게 한 후 며칠에 걸쳐 바싹 말려야 해요, 그런 다음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벽이기 때문에 밑그림은 생각보다 정말 크게 그려야 하더라고요. 큰 종이에 크게 그리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그리고 다 그리고 나면 그림이 날아가버리지 않게 커버를 씌우듯 전용 액체도 발라야 해요.
음악을 들으며 벽화를 그리는 동안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두 달 동안 잠도 안 자고 틈틈이 그려서 벽 두 곳을 채웠어요.
동네 어린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주었고 마을 주민들께서도 좋아해주었어요. 잠시나마 우울한 기분을 잊을 수 있는 순간이었지요.
--- p.47~76

유학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낼 무렵, 문득 제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느꼈어요. 달력을 세어보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에게는 일단 알리지 않고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샀어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제 손이 몹시 떨렸어요.
예감은 늘 틀리는 법이 없지요. 아주 진한 두 줄이 나타났어요.
여느 때처럼 평범한 저녁 식사시간이었어요. 저는 입맛이 없어 먹지 못하고, ‘그 사실’을 언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온통 그 생각뿐이었어요.
“여보, 잠깐만……!”
밥 먹는 남편을 안방으로 불렀어요. 그리고 임신테스트기를 아무 말 없이 보여주었어요. 그 작은 눈이 잠시 커졌고 그의 얼굴 옆에는 물음표가 백 개쯤 떠 있는 것 같이 보였어요. 그러더니 퍼뜩 정신이 들었는지, 남편은 저를 안고 고릴라처럼 환호성을 지르며 집안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더군요. 셋째 아이가 생겨 좋아하는 것인지, 기러기 아빠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였는지 그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저를 보며 환하게 웃는 그의 미소를 보니 내 우울한 상황 때문에 남편까지도 방치했었던 걸까,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던 걸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새옹지마(塞翁之馬) 이야기가 있어요. 상황이라는 것은 늘 좋지만도 안 좋지만도 않다는 이야기지요. 셋째가 우리 가족에게 온 이유는 분명히 있을 거예요.

--- p.95~96

출판사 리뷰

꿈꾸는 많은 엄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저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 꿈꾸는 많은 엄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저의 노하우를 조금 나눠볼까 하는 마음에 책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미술학원 등 전문기관에서 알려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조잡할 수 있지만, 그림이라는 것은 정답이 없고 자기만의 방식이나 스타일이 중요하니까요. Why not! Sure! 우리 같이 꿈을 이뤄볼까요?”
저자 강산이 힘들고 긴 직장 생활과 육아를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화가라는 꿈’이었다. 그렇기에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 꿈꾸는 많은 엄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를 썼다. 일하면서 그림까지 그리는 것에 주목받기보다는 그림 자체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모두가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이 책은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위해, 오늘도 꿈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도록 권한다. 독자들에게 “꿈을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 행복하려 노력하고, 그 오늘이 매일이 된다면 인생은 전체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처음으로 그림을 팔다
“이렇게 그림을 판매하고 나니 큰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려서 내가 유명해져야 이렇게 초창기의 그림을 사주신 분께 은혜를 갚을 수 있겠구나라는 책임감 말예요! 제 그림 구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자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림에 대한 꿈을 놓치지 않고 다시 시작했지만, 잘 그려지는 날도 있었고 잘 그려지지 않던 날도 있었다. 그래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그림을 빠짐없이 올렸고, 매일 새벽에 그리는 상황에 대해 글을 썼다. 그러던 어느 날 DM으로 그림을 구입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전시도 하게 되면서 차츰 자신감을 얻어가던 때에 처음으로 그림을 판 일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그래서 결심했다. 초창기의 그림을 사주신 분께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그려야겠다고 말이다.

독학 화가의 독학 비법
“그림을 그리는 데는 다양한 재료들이 있고, 그 다양한 재료들의 속성을 잘 알아야 내가 표현하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그 재료들은 화가인 내가 임의로 섞어도 된다는 것, 엄청난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을 저도 여러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우면서 보통의 소재들을 거의 다 사용해보았다. 완전한 체득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그 소재들의 느낌은 알게 될 수준에 이른 것이다. 연필, 아크릴 물감, 오일파스텔, 크레파스, 색연필을 다루어보았고, 동양화, 인물화, 일러스트에 도전해보았다.
결론은 역시 엄청난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지, 어떤 재료가 자신에게 맞는지 연습을 통해 알아가는 것만 남았다. 당신도 화가가 될 수 있다!

붓 한 자루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요
“그 말을 듣고 나니 자유롭게 그려지지 않더라고요. 오직 그림체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아니에요. 그림은…… 그냥 그리면 돼요. 누구 보여주려고 그리는 것이 아니잖아요. 내가 좋아서 그리는 거잖아요.”
뒤늦게 그림을 시작하면서 겪은 어려움 중의 하나가 주위 사람의 평가나 조언에 상처받는 것이다. 사람 모두 그림 취향 다 다른데 그 사람들 말 다 들었다간 생각 많아지기만 하고 정작 그림을 시작도 못 하게 된다. 못 그려도 되니 일단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붓 한 자루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꿈을 위해서 계속 도전할 필요가 있다.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는 새벽 2시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책이다. “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바람이 현실로 바뀌는 기적이 독자들에게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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