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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삶을 위한 선언
눈앞의 사물을 관심 있게 보자 매일 빈 공간을 만들자 한 번에 한 가지만 하자 생각을 종이에 적자 날씨가 어떻든 밖에 나가자 지루함을 겁내지 말자 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겪어보자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 |
Grant Sn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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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름은 저리도 서두르지? 갈 데도 없으면서
--- p.37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에 얼굴 집어넣기 나무 밑에서 쉬기 새 쫓아다니기 피아노 배우기 맨발로 걷기(곤충 조심) 책 냄새 맡기 그림 만져보기 마당에 무성한 잡초 방치하기 --- p.38 일 좀 하려고 하면 삶이 훼방을 놓아 겨우 균형을 잡아도 아슬아슬해 일 좀 하고 싶어 삶도 좀 살고 싶고 왔다 갔다 하다가 이도 저도 못 하고 --- p.51 문제를 이해한다 문제의 윤곽을 파악한다 가정을 의심한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약점을 포착한다 해법을 도출한다 한계를 수용한다 대안을 모색한다 --- p.55 감정은 성가셔 잘 담아놨다 싶으면… 꼭 최악의 순간에 터져 나와 꽁꽁 감춰야 하나? 드러내놓고 다녀야 하나? 예술로 승화해야 하나? 아예 내다 버려야 하나? 털고 홀가분하게 다니고 싶은데… 짐을 주변 사람에게 떠넘기게 되려나? --- p.66 그러다 궁금해진다. 세상은 내 존재를 알긴 할까? 아야! 그래, 아마 아나 봐 --- p.74 아름다움은 왜 존재할까? 달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서리 내린 들판이나 아침 하늘을 나는 새는? 왜 세상엔 무언가가 존재할까? 아무것도 없지 않고? --- p.81 내일로 미룰 이유가 뭐야? 오늘 당장 미적댈 수 있는데 --- p.87 난 통제하고 있어 계속 통제하고 있어 통제가 잘 안 되나? 통제가 잘 안 되네 통제가 전혀 안 돼 내가 통제를 하긴 했었나? --- p.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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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에게는 영감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감동을 선사한 작가 그랜트 스나이더 신작
세상을 부드러운 방식으로 비틀어보는 시적이고 재치 넘치는 카툰 에세이 세상이 거칠다고 나까지 거칠어질 필요 있을까?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마음 관리법 거친 세상의 크고 작은 소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음 단단한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음과 정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 방법을 담은 카툰 에세이다. 그렇다고 이 방법들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저 일상을 좀 다르게 경험하고 그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그시 관찰하는 소소한 기술의 연속이다. 특별히 마음 단단하고 시끄러운 세상에도 덤덤하게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이 보내는 혼자만의 특별한 시간. 저자는 어떤 철학이나 가르침을 강요하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방식으로 유머스럽게 그 시간을 소개한다. 어떤 날은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온갖 쓸데없는 생각을 마음껏 해보고 형식 없이 제한 없이 그것들을 마구 메모해보자. 매일 주변에서 반짝이고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자. 끔찍하게 심심하다면? 심심함을 사랑해버리자. 늘 경이로움에 눈을 뜨자. 한 컷, 한 컷 심플하지만 재치 있는 은유로 가득한, 그리고 좀 웃긴 삶의 지혜의 향연이 펼쳐진다. 노잼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112가지 방법 《생각하기의 기술》로 창작자들에게 반짝이는 영감과 위안을 선사하고, 책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책 좀 빌려줄래?》로 책벌레의 필독서를 만든 그랜트 스나이더가 이번에는 세상으로 눈을 돌렸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세상을 늘 새롭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특별한 아이디어를 얻고, 통찰력을 발휘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 그랜트 스나이더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주 크고 진지한 질문들을 아무렇지 않게 던진다. “사는 데 의미가 있을까?” “아름답다는 건 뭘까?” “저 달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세상엔 왜 무언가가 존재할까?” “세상은 내가 존재한다는 걸 알기나 할까?” 그다음에는 특유의 재치로 아주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너무 커서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생각도 당장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단위로 쪼개어 소개한다.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 문을 열고 얼굴 넣어보기, 비 오는 날 일부러 첨벙거리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오가는 새 구경하기, 좋아하는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파란색 찾아보기, 그리고 최선을 다해 아무것도 하지 말기. 모든 게 뻔하게 느껴지고 권태로움을 느끼는, 노잼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일상 속 소소한 기술의 연속이다. 마치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창밖 풍경처럼 복잡하게 꼬인 머릿속을 한결 단순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시간.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누구나 마음에 여유가 흐른다. 추천의 말 아름답고, 재미있고, 통찰력 있는 책.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To*** 그랜트 스나이더의 책 3권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우울할 때 내 마음을 달래는 음식 같아요. Lil*** 생각, 감정,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그랜트 스나이더의 방식은 늘 놀라워요. Ale*** 한 번에 읽을 수도, 무작위로 골라 읽을 수도 있어요! 거기에 모든 게 있습니다. K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