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PROLOGUE
2024년 1분기. 돌잡이는 실과 돈 2분기. 그런데 나, 왜 이런 걸까 3분기. 네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4분기. 오늘 잘 걸었어, 잘했어. EPILOGUE |
김보희의 다른 상품
|
사업일기를 쓴 지 만 3년이 되어갑니다. ‘터틀넥프레스’라는 이름조차 없던 때 불안과 설렘, 막막함을 가지고 쓰기 시작한 일기는 어느새 브랜드의 성장을 고민하는 일기가 되었습니다. 그사이 초보 사업자인 제가 의젓하고 능숙해졌느냐 하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사업’이라는 말도, ‘대표’라는 직함도 어색합니다. 어리둥절한 채 2년 차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책에는 2년 차 터틀넥프레스의 1년을 담았습니다. 제목은 『터틀넥프레스 사업일기: WALKS』입니다. 지난 책의 키워드 BEGINS는 고민 없이 떠올렸는데요. 이번엔 꽤 고민했습니다. 일기들을 넘겨보니 어느 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듯하면서도 여전히 우왕좌왕 갈팡질팡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답을 찾았습니다. ‘아, 어쨌든 걷고는 있네?’ WALKS에는 어쨌든, 그럼에도, 터틀넥프레스라는 작은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어쨌든 걷고 또 걷고 있으니까요.
(...) 이 책의 1권 격이기도 한 『터틀넥프레스 사업일기: BEGINS』를 출간하고 만난 독자분들이 자주 물었습니다. "지금은 덜 불안한가요?" 저의 답은 늘 같았습니다. "그럴 리가요. 오늘 아침에도 불안해한 걸요." 첫 해보다는 덜 실수하고, 덜 헤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년 차가 되니 2년 차로서 처음 경험하는 세계가 펼쳐지더라고요. 그 세계에서는 또 모든 게 '처음'이었습니다. 3년 차, 4년 차, 20년 차가 되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매년 새로운 구간을 걷는 게 고정값이라면 신인의 마음으로 계속 걸어가보려고요. --- 「PROLOGUE」 중에서 |
|
한 브랜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작은 브랜드가 쌓아가는 매일의 기록 〈사업일기〉 시리즈 책을 좋아하고, 책 때문에 거북목이 된 사람들을 위한 1인 출판사 터틀넥프레스. 출간 도서마다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2024 교보문고 출판어워즈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 〈시사IN〉 선정 ‘올해의 루키 출판사’로 주목받은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다. 뉴스레터 〈거북목편지〉를 통해 독자들과 느슨하지만 단단한 우정을 쌓아가며 자기만의 속도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 또한 특징. 〈사업일기〉 시리즈는 1인 브랜드이자 1인 기업이 경험한 것들을 매일 써내려간 가장 개인적인 기록이자 가장 꾸밈없는 운영기다. 작은 브랜드가 어떻게 시작되고 지속되는지를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리얼타임 아카이브이기도 하다. ‘2년 차가 되면 더 나아질까?’ 그럼에도 계속 걷고 있는 1인 브랜드의 기록 1권 『터틀넥프레스 사업일기: BEGINS』는 19년간 직장인으로 일해왔던 사람이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홀로 브랜드를 만들어간 과정을 기록한 책이었다. 하지만 시작만큼이나 어려운 건 ‘계속’해나가는 것. 2권 『터틀넥프레스 사업일기2: WALKS』는?브랜드 2년 차, 나아가는 줄 알았지만 제자리 같았고, 익숙해진 줄 알았지만 여전히 매일이 낯설었던, 계속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 1년의 기록이다. 일기의 끝에는 어느새 ‘내일’과 ‘성장’을 고민하고 있다. 성공담도, 정답도 아닌 여전히 헤매며 함께 걷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 1권을 읽은 독자들은 “브랜딩에 관한 가장 현실적인 책”, “혼자 시작한 사람에게 건네는 생생한 조언”이라 말하며, 이 책이 시작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었다고 했다. 『터틀넥프레스 사업일기:WALKS』에는 비약적인 성장이나 화려한 결말은 없다.?그 대신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며, 그 작은 시도와 노력이 쌓일 것을 믿는 지속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해나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든든한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