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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나의 삶에서 내가 그대 삶 속의 그대에게 씁니다
이윤 리구원
코호북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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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친구여, 나의 삶에서 내가 그대 삶 속의 그대에게 씁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기억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멜로드라마
두 가지 삶
인물들 사이에서
말하면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감히 시도한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잡다한 이야기들의 합창
윌리엄 트레버를 읽기
끝내며: 평면적인 인물로 살기와 대안을 만들기에 관하여
감사의 말

저자 소개2

Yiyun Li

중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 리는 1972년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1996년 면역학을 전공하기 위해 미국 아이오와 대학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에 유학한 그녀는 우연히 100년 전통의 작가 등용문인 '아이오와 대학 작가 워크숍'에 참가해 재능을 인정받고 소설가가 되었다. 아이오와 대학 문예창작 석사과정 중 발표한 단편들로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2005년 첫 단편집 『천년의 기도』를 출간하자마자 평단의 격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가디언』지의 퍼스트 북 대상을 받았으며 단편소설집 최고의 영예인 프랭크 오코너상과 헤밍웨이상 등을 잇달아 수상한 것이다. 2010년 『골드 보이, 에메랄드 걸』
중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 리는 1972년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1996년 면역학을 전공하기 위해 미국 아이오와 대학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에 유학한 그녀는 우연히 100년 전통의 작가 등용문인 '아이오와 대학 작가 워크숍'에 참가해 재능을 인정받고 소설가가 되었다. 아이오와 대학 문예창작 석사과정 중 발표한 단편들로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2005년 첫 단편집 『천년의 기도』를 출간하자마자 평단의 격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가디언』지의 퍼스트 북 대상을 받았으며 단편소설집 최고의 영예인 프랭크 오코너상과 헤밍웨이상 등을 잇달아 수상한 것이다. 2010년 『골드 보이, 에메랄드 걸』을 출간하며 대표적인 중국계 미국인 작가로 입지를 굳힌 이윤 리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교수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최근 미국 맥아더 재단이 선정한 맥아더 펠로우(천재성을 지닌 작가와 학자에게 50만 달러는 지원해주는 창작 기금으로 '천재 기금'으로도 불린다)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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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독립출판사 코호북스에서 기획을 담당하며 프리랜서 번역가 및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뉴 그럽 스트리트』, 『셔기 베인』, 『어느 날 거울에 광인이 나타났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캐서린 맨스필드 단편선 『차 한 잔』과 『프렐류드』를 엮고 옮겼다. 『셔기 베인』으로 제1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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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30*205*20mm
ISBN13
9791191922271

책 속으로

시간이 흘러도, 장소를 바꿔도,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 남는다. 세상에서 가장 일관성이 없는 사람도 일관적으로 자기 자신이다.
--- p.12

나의 삶과 다른 삶 사이의 거리는 너무도 광막하지만, 그렇게 멀지 않다면, 우리가 훌훌 털고 잊을 수 있다면, 모든 비포가 애프터로 대체될 수 있다면, 왜 글을 쓰겠는가.
--- p.30

우리 가운데 가장 욕심이 없는 사람들도 자기가 남들과 다르고 대체될 수 없다고 믿을 구실을 상상해낸다.
--- p.37

장 숨기 좋은 공간은 모두의 눈앞이다. 가장 효과적인 침묵은 다른 사람의 언어를 빌려 말하는 것이다.
--- p.42

인간의 본능적인 소유욕은 애정과 논쟁을 전혀 다른 무언가로 둔갑시킨다. 이기느냐, 정복하느냐, 소유하느냐, 파괴하느냐의 문제가 된다.
--- p.66

자기 고통을 자기 손으로 처리하는 일. 자기 삶이 타인의 삶과 비교되기를 거부하는 일도 하나의 저항 아닐까?
--- p.77

가까운 사람의 고통을 지켜보는 일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그 고통을 이해하지 못해서 슬프고, 고통이 설령 끝나더라도 기억으로 남으리라는 사실을 알아서 또 슬프다.
--- p.98

그릇되었을지도 모르는 믿음이지만, 나는 있음보다는 없음이 더 확실하며 거짓은 진실이 제공하지 못하는 절대성으로 삶을 지탱해준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배웠다.
--- p.131

나는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을 향한 나의 반발심을 과소평가했으며, 아무것도 원하지 않을 수 있는 나의 능력을 과대평가했다.
--- p.138

자기 자신을 위할 줄 아는 마음은 이기심과 다르다.
--- p.148

일기장을 닫고 책을 책장에 꽂는 순간은 오기 마련이지만 일기를 쓰고 책을 읽으며 나눈 대화는 영원히 나와 함께한다. 인생이나 감정과 달리, 그 대화들은 증발하는 잉크로 기록되지 않았다.
--- p.159

우리는 감정을 느낄 때는 어떤 언어를 사용할까? 아니, 감정을 느끼려면 언어가 필요할까?
--- p.179

개인의 자유로 남는 한, 글 쓰는 일은 언제나 불충할 터이다.

--- p.186

추천평

그 자체로 생명이며 생명을 주는 문학의 특성에 관한 고찰. - 메릴린 로빈슨 (교수, 『길리아드』 저자)
작가는 누구나 독자로 시작한다. 『친구여』는 리가 자신을 빚은 작품들에 바치는 애틋하면서도 빛나는 러브레터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리는 아름다우면서도 추하고, 위험하면서도 빛나는 깨달음을 안겨주는 것을 직시했고, 그 경험을 통해 삶을 고집스레 살아가는 의지를 충만히 탐구했다. - [워싱턴포스트]
한 폭의 수채화처럼 섬세한 이 책에서 리는 오랜 우울증의 투병과 문학에 관해 사유한다. - [오프라 매거진]
리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며, 그가 문학이라는 절친한 벗의 도움을 받아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 에세이들은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한 그의 소설들 못지않게 강렬하며, 그 중심에는 베이징에서의 어두운 과거가 자리하고 있다. - [파이낸셜타임스]
이 아름답고 내밀하며 서정적인 회고록에서 이윤 리는 시간과 정체성과 장소에 결부된 놀랍도록 명료한 철학 아래 자신의 삶을 찬란한 조각들로 드러낸다. - 앤드루 솔로몬 (작가, 저널리스트, 심리학자, 『한낮의 우울』 저자)
『친구여』는 정신 질환을 다룬 실증적인 연구라기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성찰의 모음이며, 제목처럼 시적이고 은은하다. 리의 이야기는 마치 절친한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처럼 서서히 펼쳐지는데, 바로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리는 자신의 독자들과 가장 깊은 감정적 교류를 나누고자 글을 쓰고, 성공한다. - [허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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