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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관하여
사유하는 사람 나를 믿고 나아가기 소중한 친구여 품격 있는 인간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라 두려움에 맞서는 법 나이 듦의 기쁨 부록: 에머슨의 일기 옮긴이 후기 랄프 왈도 에머슨 연보 |
Ralph Waldo Em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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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고독은 거짓된 이름이다. 사람과 많이 혹은 적게 어울리느냐가 아니라, 타인과 진정한 공감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정신은 깨달음을 통해 자기만의 원칙을 세우고 점차 더 순수하게 다듬음으로써 온전하고 절대적인 진리로 고양시켜, 그 진리를 사회에서 자연스레 행할 터이다.
--- 「고독에 관하여」 중에서 정신은 사유하고, 행동합니다. 사유가 행동을 낳고, 행동이 사유를 낳습니다. 예술가의 재료가 소진되고 영감이 찾아오지 않을 때, 사유의 흐름이 막히고 책에서 아무런 자극을 받을 수 없을 때도 삶의 자원은 늘 존재합니다. --- 「사유하는 사람」 중에서 물방울 하나에 바다가 담겨 있으며, 한 사람이 온 자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찮은 것에서 가치를 보는 능력은 모든 발견에 유용합니다. 바로 이 면에서 현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현대적인 괴테는 그 누구도 한 적 없는 방식으로 고대인들의 천재성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 「사유하는 사람」 중에서 인간답게 살고 싶거든 순응하기를 거부하라. 영적인 보상을 받으려면 선하다는 평판을 덥석 믿지 말고 그것이 과연 진정 선한지 고찰해야 한다. 끝에 가서 신성한 것은 그대 정신의 명예로움 뿐이다. 스스로 용서하는 자는 세상의 용서를 받는다. --- 「나를 믿고 나아가기」 중에서 나는 사람들이 바라는 바가 아니라 내게 중요한 일만을 하겠다. 실제 삶과 지적인 삶에서 똑같이 중요한 이 원칙은 위대함과 초라함을 구별하는 척도가 되어 준다. 쉬운 일은 아닌데, 자기가 남의 의무를 본인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세상에 꼭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는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기가 쉽고, 홀로 있을 때는 자신의 의견을 따르기가 쉽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은 군중 속에서도 고독이 주는 독립성의 완벽한 즐거움을 누린다. --- 「나를 믿고 나아가기」 중에서 친구는 나의 지성을 시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성장하게 하는 사람이다. 내게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나를 즐겁게 해 준다. 따라서 친구는 자연의 일종의 패러독스다. 고립된 존재로서 자연에서 나 말고는 그 누구의 존재도 입증할 수 없는 내가, 생각의 고도와 다양함과 호기심이 나와 유사한 영혼을 낯선 이에게서 발견하는 것이다. 따라서 친구는 자연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 「소중한 친구여」 중에서 매너는 삶의 열쇠이자 비밀이며 인품을 드러내는 징표이자 중요한 교훈이다. 매너처럼 은근히 소통되는 전신을 해독하려면 섬세한 예지력 또한 필요하다.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해 보면, 매너가 얼마나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지, 또한 얼마나 우리에게 편의와 힘과 아름다움을 주는지 알 수 있다. --- 「품격 있는 인간」 중에서 허상이 우리를 속이려고 할지라도 우리는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고 홀로 있는 순간에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나는 진실함과 정직함이라는 순수하고 단순한 덕성이 고귀한 인품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자기 자신답게 살고 모든 종류의 빚을 갚으라. 나는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고 싶으며 내 언약은 계약서나 다름없이 여겨지기를 바란다. ---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라」 중에서 지식은 용기를 북돋는다. 지식과, 지식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는 경험은 가슴속에서 두려움을 몰아낸다. 자기가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극복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다시 시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두려움에 맞서는 법」 중에서 노년은 우리가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위험천만한 곶과 여울을 지나쳤음을 뜻한다. 두려워할 요소들이 사라지며 삶의 큰 해악인 두려움 자체도 가져갔다는 말이다. 배가 고향의 항구로 들어오는 순간 배의 보험은 만료된다. --- 「나이 듦의 기쁨」 중에서 나이 듦의 크나큰 장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성공에 별 의미를 두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며 그때까지 이룬 성공의 혜택이 하나둘 쌓여서, 명성이 보장하는 신뢰만으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나이 듦의 기쁨」 중에서 젊은이에게 가장 큰 적은 시간도 운명도 세상도 아니다. 본인의 게으름이다. 인간은 자기 내면에 적을 품고 있다. 자신이 타고난 정신의 위대함을 실현하는 길을 무엇이 가로막고 있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감각적 탐닉과 게으름이 가장 단단한 장벽이며, 이것을 넘고 나면 하나님이 그 어떤 장애물도 두지 않았음을 깨달을 터이다. --- 「부록: 에머슨의 일기」 중에서 돌이켜 보면, 삶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들은 책을 읽는 시간이었다고 깨닫는다. 그렇다. 그러나 그 즐거움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왔다. 그 시간에 산책을 했거나 괭이질을 했거나 수영했거나 요트를 탔거나 학교에 있었어도, 내면의 즐거움이 그 활동들과 상황들을 소중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 「부록: 에머슨의 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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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사유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면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능동적인 영혼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_ 〈사유하는 사람〉 중에서 “삶은 여행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먼저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바다는 커다란 물방울이며, 각각의 물방울은 하나의 바다이다” …… 에머슨이 남긴 유명한 문장들은 시공을 초월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하지만 에머슨이 현대 철학과 문학에 미친 지대한 영향은 이와 같은 명언 몇 구절로 담아낼 수 없다. 에머슨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지성인이자, 슈퍼스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린 강연가였다. 또한 에머슨은 미국 최초의 공공 지성인이라고 불리었다. 그는 전문 철학자가 아니었고 작가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그의 사상은 미국 철학과 문학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핵심 사상은 유명한 하버드대학의 파이베타카파 힉술협회 연설 〈미국 학자(The American Scholar)〉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사유하는 사람’이다. 인간 삶의 자원으로서 사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고전 문학과 동서양의 철학과 근대 과학을 망라하며 매일매일 꾸준한 사유와 관조를 통해 발전시킨 그의 사상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을 초월주의나 신비주의 등 어떤 ‘주의’의 범주에 한정하는 것은 그의 신조에 어긋난다. 에머슨은 사상의 이론이 아닌 실천을 중시했으며, 평범한 일반인들과 일상에서 위대함과 신성의 가능성을 보았다. ‘삶의 철학’을 설파한 에머슨이니만큼 그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그의 사상에 좀 더 깊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믿고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마주할 수 있다 오직 그대만이 그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오직 신념의 승리를 통해서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_ 〈나를 믿고 나아가기〉 중에서 이 책에는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이기도 했던 랄프 왈도 에머슨의 대표작 〈자기 신뢰〉를 비롯해 〈미국 학자〉, 〈우정〉, 〈사회와 고독〉, 〈노년〉 등 그의 대표작에서 총 여덟 편의 산문을 골라 실었다. 그의 사상과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들을 수록작으로 골랐으며, 여기에 옮긴이가 골라 엮은 사십여 편의 일기를 더했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마바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로 꼽히는 《자기 신뢰(Self-Reliance)》는 자신의 생각과 직관에 의지해 살아가기를 권하는 자기 계발의 고전이자 철학적 선언문으로 평가받는다. 오늘날에도 자율성과 자아실현의 담론에서 자주 인용되며, 현대의 자기 계발서, 심리학, 리더십 이론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서 가져온 산문 〈나를 믿고 나아가기〉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 신념을 지키고 추구하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에머슨이 견지한 삶의 철학은 지금의 한국 사회에 대입해도 큰 무리가 없다. 고독과 상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법,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정의 소중함, 품격 있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 행동하고 실천하는 지식인의 참모습, 나이 들어 맞이하는 기쁨의 순간 등 지금을 우리에게 전하는 그의 메시지는 매우 유효하다. 에머슨은 열여섯 살에 일기를 쓰기 시작해 평생 일기 쓰는 습관을 지켰다. 반세기가 넘은 시간 동안 꾸준히 쓴 그의 일기는 미국 문학의 중요한 자산이다.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문학적 여운까지 선사한다. 에머슨은 평범한 이들의 일상에서 위대한 순간을 발견했고, 이론에 머물기보다는 실천을 강조했다. 우리는 그가 강조한 ‘삶의 철학’을 통해 보다 조화로운 삶,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