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윤진
그린비 2014.10.10.
가격
25,000
5 23,750
YES포인트?
25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프리즘총서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테리 이글턴의 영문판 서문

1부_기본 개념

1. 비평과 판단
2. 영역과 대상
3. 질문과 답
4. 규칙과 법칙
5. 긍정적 판단과 부정적 판단
6. 이면과 표면
7. 즉석에서 만들기, 구조와 필연성
8. 자율성과 독립성
9. 이미지와 개념: 아름다운 언어와 진실한 언어
10. 환상과 허구
11. 창조와 생산
12. 규약과 계약
13. 설명과 해석
14. 함축적인 것과 명백한 것
15. 말하기와 말하지 않기
16. 두 가지 질문
17. 안과 밖
18. 깊이와 복합성

2부_비평가

1. 레닌의 톨스토이 비평
2. 문학 분석, 구조들의 무덤

3부_작품

1. 쥘 베른, 혹은 결여가 있는 이야기
2. 보르헤스와 허구적 이야기
3. 발자크의 『농민들』, 이질적인 것이 섞인 텍스트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베르트랑의 『밤의 가스파르』 등을 옮겼다.

윤진의 다른 상품

저자 : 피에르 마슈레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조르주 캉귈렘과 루이 알튀세르를 사사했다. 루이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등과 함께 『자본을 읽자』(Lire le Capital, 1965)를 썼고, 1980년대 이후 스피노자 연구에 전념하여 『스피노자와 함께』(Avec Spinoza, 1992), 『스피노자 『윤리학』 입문』(Introduction ? l’?thique de Spinoza, 전 5권, 1994~1998) 등을 집필했다. 현존하는 대표적인 스피노자 연구자 중 한 명이며, 이 책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Pour une th?orie de la production litt?raire, 1966)와 『문학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quoi pense la lett?rature? Exercices de philosophie litt?raire, 1990) 등의 저서를 통해 문학 이론가로서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릴3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56g | 152*224*22mm
ISBN13
9788976822321

책 속으로

비평이 작품을 소비 제품으로 다루려고 하면 바로 경험적 환상(일차적인 환상)에 빠지게 된다. 이미 주어져 있는 대상을 어떻게 받을지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험적 환상은 혼자 오지 않는다. 이내 규범적 환상이 따라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평은 작품을 보다 더 잘 흡수되는 상태로 변화시키려 한다. 작품이 지니는 사실상의 실재성이 거부되며, 작품은 더 이상 주어진 여건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작품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의도가 일시적으로 발현된 것에 지나지 않게 된다. - 38쪽

비평이 작품을 소비 제품으로 다루려고 하면 바로 경험적 환상(일차적인 환상)에 빠지게 된다. 이미 주어져 있는 대상을 어떻게 받을지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험적 환상은 혼자 오지 않는다. 이내 규범적 환상이 따라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평은 작품을 보다 더 잘 흡수되는 상태로 변화시키려 한다. 작품이 지니는 사실상의 실재성이 거부되며, 작품은 더 이상 주어진 여건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작품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의도가 일시결국 문학작품은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사실은 결과이자 생산물이다. 작품은 절대 원인이 아니다. 아무런 의도나 법칙 없이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매 층위에서 정확하게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 나타나는 무질서와 우연은 혼란을 불러오기 위한 구실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향한 지표이다. 작품은 그런 무질서와 우연을 통해서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Le neveu de Rameau처럼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된 양상이 확실하고 명백한 작품에서는 인물 묘사, 대사, 연극적 대화 등과 같은 전통적인 작품 구성 요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물론 형식들만을 나열하는 것은 충분치 않을 것이다).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필연적으로 결정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문학생산에서는 즉석에서 만드는 것 역시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임을 알아야 한다. - 65-66쪽

그러므로 쥘 베른이 제3공화국 초기의 부르주아라는 말에 담긴 모든 함의(투기욕, 과학주의, 그리고 부르주아 혁명을 만드는 모든 것)대로의 부르주아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작가는 원래 자신이 ‘표상’하고 있는?-?설사 그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았다 하더라도?-?이데올로기를 기계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엄밀하게 똑같이 반영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어떤 이데올로기도 형상화의 시험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쥘 베른의 작품은 읽히지 않을 것이다. 쥘 베른은 우리에게 이데올로기적 환경과 관련하여 나름의 입장(주관적 관점의 입장만은 아니다)을 보게(혹은 읽게) 한다. 그에 대해서 특수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그 이미지는 주어진 대로의 이데올로기와 뒤섞이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배반하든가 문제를 제기하든가 아니면 변경시킨다. 작품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바로 이 이미지를 설명해야 한다.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전부 말할 필요는 없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스피노자 연구자이며 문학이론 연구자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에르 마슈레의 대표작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가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1970년대 영국의 좌파 문학계에서 적극적으로 수용되면서 세계적인 문학이론서로 자리매김된 이 책은 테리 이글턴이나 프레드릭 제임슨과 같은 영미권의 많은 좌파 비평가들이 영향을 미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마슈레는 ‘생산’, ‘모순’, ‘이데올로기’, ‘과학적 지식’과 같은 알튀세르의 철학적 개념들을 차용하는 등 알튀세르 철학에 기반하여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알튀세르의 철학으로 한정되지 않는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방법론을 또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마슈레는 문학작품은 단일한 기원과 통일성을 가진 작가의 의도의 산물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과정의 산물이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생산자의 의도와 무관한 절차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문학작품을 비평한다는 것은 작품의 숨겨진 이면을 드러내고, 작품이 진술하지 않은 것을 통해 작품의 징후적 억압, 회피, 미끄러짐, 자기 모순 등을 포착해 내는, 작품에 가해지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과 비평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이 책의 3부에서 마슈레는 쥘 베른과 보르헤스, 발자크의 작품들에 대한 비평을 선보이면서, 문학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바꾸는 데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데올로기의 경계와 모순을 드러내는 ‘생산’으로서의 문학!!
맑스주의 비평에 획기적으로 새로운 문학이론을 제시한 역작!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스피노자 연구자이며 문학이론 연구자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에르 마슈레의 대표작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가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1994년 ‘문학생산이론을 위하여’(백의)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지 20년 만에, 전문 번역가 윤진의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이는 이 책은 1966년 루이 알튀세르가 기획한 마스페로 출판사의 ‘이론’(Theorie) 총서 중 한 권으로 출간된 책이다. 마슈레는 이 책을 통해 전통적인 맑스주의의 리얼리즘론과 당대 프랑스 인문사회과학계를 풍미하던 구조주의 비평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정작 초판이 출간된 프랑스에서보다는 맑스주의 비평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던 1970년대 영국의 좌파 문학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수용되면서 세계적인 문학이론서로 자리매김되었다. 당대 영미권에서 이 책은 당시 좌파 학계의 주류였던 루카치의 문학이론의 대안을 위한 ‘결정적인 해결책’으로 받아들여졌으며, 테리 이글턴이나 프레드릭 제임슨과 같은 영미권의 많은 좌파 비평가들이 이 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기도 했다.
마슈레가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등과 함께 집필한 『자본을 읽자』(Lire le Caital, 1965)가 출간되고 한 해 뒤에 출간된 이 책은 ‘생산’, ‘모순’, ‘이데올로기’, ‘과학적 지식’과 같은 알튀세르의 철학적 개념들을 차용하는 등 알튀세르 철학에 기반하여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알튀세르의 철학으로 한정되지 않는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방법론을 또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마슈레는 문학작품은 작가의 창작물로서 인간 주체의 ‘표현’이나 ‘반영’이라고 하는, 문학작품에 대한 기존의 일반적인 인식을 가차없이 파괴한다. 문학작품은 단일한 기원과 통일성을 가진 작가의 의도의 산물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과정의 산물이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생산자의 의도와 무관한 절차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문학작품을 비평한다는 것은 작품을 고찰하여 작품의 자의식을 파악하거나 작품이 스스로를 이해하는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한 말하고 있다. 비평은 작품의 숨겨진 이면을 드러내고, 작품이 진술하지 않은 것을 통해 작품의 징후적 억압, 회피, 미끄러짐, 자기 모순 등을 포착해 내는, 작품에 가해지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과 비평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이 책의 3부에서 마슈레는 쥘 베른과 보르헤스, 발자크의 작품들에 대한 비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문학작품이라기보다 ‘산업혁명과 정복적 부르주아지’에 대한 증언으로 간주되었던 쥘 베른의 작품들을 비평하면서, 마슈레는 이 ‘과학과 기술의 소설’을 다른 방식으로 읽어낸다. 쥘 베른의 작품들이 당대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지만, 작품 속에는 그 이데올로기와 거리를 취하는 장면들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문학의 고유한 문법과 ‘생산방식’에 의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장면들 속에서 작가의 의도와 작품 사이의 ‘괴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괴리’가 문학을 이데올로기의 단일성 속에서 모든 이의제기를 없애버리는 담론이 아니라, 모델의 규칙성을 무너뜨리고 일상의 명증성을 분해하고 마침내 폭발시키는 담론이 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문학의 힘이고, 이를 통해 문학은 세계를 바꾸는 데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마슈레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주장이다.

리뷰/한줄평1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3,750
1 2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