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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to 필로소피
독보적 존재감으로 빛나는 스타 필라테스 인스트럭터 ‘최윤정의 필라테스 인생철학’
최윤정
나비의활주로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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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PROLOGUE 체형이 뒤틀리면 인생이 꼬인다
INTRO 필라테스에서 배우는 6가지 인생 원칙

P A R T 1 - 집중(concentration) 삶에 집중하는 법


- 다섯 시간을 오 분처럼 보내는 집중의 힘
-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열쇠, 필라테스
- 삶의 혁명을 여는 첫걸음, 필라테스
- 더 나은 내일은 고독감이 아니라 고독력에서 온다
- 내면의 만족과 평온, 필라테스가 알려준다
- Go-Do-Make, 생각을 멈추고 움직여라

P A R T 2 - 중심화(Centering) 중심이 잡혀야 삶이 흔들리지 않는다


- 중심을 잡는 코어, 중력을 이기는 몸
- 코어를 강화하면 당신도 히어로(Hero)가 될 수 있다
- 중심화의 원리는 동양철학과도 연결된다
- 숫자 5에 담긴 중심화의 상징성
- 오각형에서 배우는 몸과 마음의 균형
- 중심을 세우면 오감이 깨어난다

P A R T 3 - 조절(control)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면 조종당한다


- 바디 컨트롤, 몸이 마음을 이끈다
- 마인드 컨트롤, 나와의 소통에서 시작된다
- 시간 컨트롤,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 푸드 컨트롤, 체중보다 중요한 몸의 변화
- 언어 컨트롤, 필라테스의 긍정의 언어로 삶을 바꾸다

P A R T 4 - 정확성(Precision) 정확함이 신뢰와 성취의 출발점이다


- 정확하지 않으면 필라테스의 정도에 닿을 수 없다
- 필라테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4단계
- 반복된 노력으로 다져지는 정확성
- 정확성은 신뢰의 지표이자 성공의 근간이다
- 정확한 동작으로 몸과 마음이 연결된다
- 의도적 반복이 무의식적 습관이 되는 순간

P A R T 5 - 흐름(Flow) 흐름을 타야 무아지경에 이를 수 있다


- 외부와의 연결을 끊고 내부와 이어지다
- 끝과 시작이 맞닿아 흐름이 된다
- 곡선의 여유, 직선으로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충전제다
- 몰입 없이는 성취도 없다
- 혼란과 방황은 몰입의 전 단계다
- 몰입은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P A R T 6 - 호흡(Breathing) 호흡이 순조로워야 호연지기의 기상을 얻는다

- 짧은 호흡이 부르는 심리적 불안
- 긍정의 큰 숨이 부정적 한숨을 언제나 이긴다
- 숨쉬기도 운동이다
- 쉼표 찍고 쉬지 않으면 영원히 쉬게 된다
- 경지에 오른 사람은 호흡부터 다르다
- 인생을 바라보는 긴 안목은 깊은 호흡에서 시작된다

EPILOGUE 내 삶의 동반자이자 나침반, 필라테스가 되기를

저자 소개 1

앤필라테스 대표, ‘바디 티핑 포인트 디자이너Body Tipping Point Designer’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는 작은 움직임이 반복되어 임계점에 도달하면, 그 순간부터 삶은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혁명적인 변화가 갑자기 시작되는 시점이다. 마찬가지로 바디 티핑 포인트Body Tipping Point는 작은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다 어느 순간 삶의 궤적을 완전히 전환시키는 결정적 시점이다. 이런 변화는 제멋대로 움직였던 몸이 일정한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는 정렬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몸이 정렬되면, 삶도 정렬된다”는 신념을 실천하며, 바디 티핑 포인트
앤필라테스 대표, ‘바디 티핑 포인트 디자이너Body Tipping Point Designer’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는 작은 움직임이 반복되어 임계점에 도달하면, 그 순간부터 삶은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혁명적인 변화가 갑자기 시작되는 시점이다. 마찬가지로 바디 티핑 포인트Body Tipping Point는 작은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다 어느 순간 삶의 궤적을 완전히 전환시키는 결정적 시점이다. 이런 변화는 제멋대로 움직였던 몸이 일정한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는 정렬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몸이 정렬되면, 삶도 정렬된다”는 신념을 실천하며, 바디 티핑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몸을 정렬시키는 작은 움직임을 반복하면 결정적 전환의 순간에 반전이 일어난다. 한 번 깨어난 감각은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고, 몸의 변화는 곧 마음의 깨어남과 태도까지 결정하면서 이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삶으로 이어진다.

바디 티핑 포인트 디자이너BTD: Body Tipping Point Designer는 『움직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신념 아래 몸이라는 매개체로 개인의 인생 궤적을 바꾸는 전환점 설계자Turning Point Designer다. 누군가 몸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찾도록 도우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의 삶에도 혁멍적인 변화를 안내하는 바디 티핑 포인트 디자이너, 그것이 바로 최윤정 대표가 일생을 통해 추구하는 앎과 삶과 운동이 연주하는 3중주 철학이다.

몸의 중심에서 삶의 핵심을 가르치는 ‘필라테스 마스터’

약한 체질, 불균형한 호르몬, 원인을 알 수 없던 하반신 마비, 디스크 수술, 반복된 유산과 교통사고, 골절과 거식증,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통증과 질환이 온몸을 습격한 나머지 내 몸에 남은 건 사고와 질병과의 전쟁으로 남은 고통의 얼룩과 상처의 뒤안길이다. 상처의 뒤안길에서 내 몸에 남긴 고통의 얼룩을 어루만지며 고뇌를 거듭했다. 내 몸은 오랜 시간 무너져 있었고 무뎌져 있었지만, 기적처럼 필라테스를 만나면서 고통의 얼룩은 겹겹의 무늬로 바뀌고 무너지고 무뎌진 몸의 감각은 구석구석에서 각성의 소리로 화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몸을 움직이면 구석에서 신음하던 생각도 움직이고 세상도 나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어주는구나. 몸을 정렬하면, 삶도 정렬된다는 엄연한 진실을 선과 기능성을 동시에 디자인하는 전문가로 우뚝 서고 있다.

아픔을 정리하고 움직이며 발견한 그녀의 필라테스 철학은 이제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삶의 언어가 되었다. 그녀는 말한다. “머리로 하는 필라소피 이전에 몸으로 하는 필라테스가 필요하다.”
단지 동작을 가르치는 트레이너가 아니라, 움직임을 통해 삶의 철학을 전하고 오감과 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필라테스 마스터다. 몸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잡아야 세상을 뒤흔드는 훈련, 그것이 내가 다시 일어선 방식이며, 힘든 사람에게 다시 힘을 주고 싶은 경험이자 메시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30g | 150*215*18mm
ISBN13
9791193110690

책 속으로

필라테스는 중력에 저항하며 움직이는 훈련이다. 몸이 중력에 끌려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 수축과 이완의 힘을 섬세하게 컨트롤해야 한다. 힘이 빠져 흐트러지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부터 에너지를 일으켜내어 그 흐름을 몸 전체로 균형 있게 확장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몸이 위에서 아래로 처지듯 떨어지지 않도록, 중심축을 따라 의식적으로 힘을 세우고 조율하는 과정이다. 결과적으로 움직임은 더 이상 무의식적인 반복이 아닌, 의도적이며 집중된 흐름이 된다. 이 힘의 컨트롤이 필라테스의 본질이자, 몸과 마음을 동시에 깨우는 방식이다.
--- p.45

필라테스는 올림픽처럼 누구와 겨루어야 하는 운동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도 없고, 어제의 나와 싸워야 할 이유도 없다. 중요한 건 나를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아끼고 보듬는 마음으로 오늘의 내 몸을 바라보는 일이다. 어제보다 조금 더 건강해지려는 노력 자체를 기특하게 여기고 응원하는 마음, 그게 바로 필라테스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 p.64

중력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항상 당기고 시험하며, 무의식 중에도 우리의 자세와 움직임을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필라테스는 이러한 중력에 대해 ‘대항’과 함께 ‘조율’하는 운동이다. 필라테스의 움직임은 중력의 흐름을 인식하고 나의 중심에서부터 조화롭게 대응하는 방식을 훈련한다.
--- p.83

신체의 움직임은 지렛대의 원리를 따른다. 따라서 신체의 움직임은 힘을 주는 것과 그 힘으로 작용하는 물체 사이의 거리로 결정된다. 지렛대의 원리처럼 중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고 힘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일수록 근육과 관절의 과도한 부하를 줄여주므로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필라테스 동작은 등을 대고 바닥에 누운 자세(Supine position)가 많다. 이 자세는 정적인 상태에서도 신체의 모든 부분을 끊임없이 연결하는 동작이므로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자세다.
--- p.106

긍정의 언어는 건강하며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없었던 용기를 불어넣어 주며,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근간이 된다. 필라테스로 성장하는 몸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전달에 초점을 맞춘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정신 속으로 깊게 파고들어 파동을 일으키는 근원적인 힘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대부분 긍정적인
언어에서 비롯된다. 이런 점에서 언어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 p.153

정보의 홍수에 떠밀려서 떠내려가는 사람을 붙잡아주는 한 가지 구출 전략이 필라테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잡하고 산만한 일을 거듭하면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라테스는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통해서 심신이 몰입되고 뭔가에 빠져서 자기 내면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는 연습을 하면 엉뚱한 곳에 빠져있던 현대인들이 올바른 길에 다시 빠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 수 있다. 한 분야에 깊이 빠져들어야 빠질 수 있다.
--- p.213

호흡은 모든 생명체의 기본 생리적 메커니즘 중 가장 소중하면서도 기본적인 움직임이다. 호흡이 잘못되기 시작하면 신체 기능은 물론 정신적 작용도 올바르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심리 상태는 불안감으로 가득 차게 되고, 조급함이 앞을 다퉈 찾아들기 시작한다. 현대인들의 이런 심각한 증세를 회복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 가지 방법이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를 통해 호흡을 조절하며 심신을 이완시키는 연습을 반복하면 불안감은 물론 조급증도 완화될 뿐만 아니라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외부적 요인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p.258

출판사 리뷰

체형이 뒤틀리면 인생이 꼬인다

이 책은 뒤틀려 가는 체형은 물론 꼬여만 가는 삶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비밀 열쇠가 필라테스였음을 고백하는 자기 증언이다. 누군가에게 필라테스는 건강을 위한 운동 수단에 불과하겠지만, 저자에게 필라테스는 삶의 혁명을 일으켜 운명조차 새롭게 개척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구세주나 다름없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삶은 필라테스’라는 다소 도발적인 주장을 펼친다. 필라테스는 특정 사람들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생 지속 가능한 삶의 동반자다. 시작하지 않고 늘 고민하는 당신에게 시작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새로운 관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는 확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필라테스 이론, 실용적 기술 연마나 향상을 위한 매뉴얼이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필라테스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원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근본적인 속성과 맞닿아 있음을 몸으로 깨달은 실천적 교훈을 함께 나누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필라테스는 필로소피다.”

필로소피는 지성이나 머리의 산물이고, 필라테스는 야성이나 몸의 산물이다. 몸이 망가지면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 필로소피, 즉 철학인데 지혜를 사랑하기 전에 내 몸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몸이 부실하면 그 몸으로 지혜를 사랑하기는 어려워진다. 지혜를 사랑하기 전에 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다. 나의 몸을 먼저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지혜를 사랑하겠는가? 필라테스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도 내 몸을 중심에 세우고 뭔가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집중하는 중심에 몸이 있다. 몸이 중심을 잡지 못하면 지혜를 사랑하는 필로소피도 불가능하다. 몸이 망가지면 생각도 세상도 망가진다. 필로소피가 필라테스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한 근본적인 이유도 철학을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사랑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 필로소피를 공부하기 이전에 지혜를 사랑하는 주인 즉 몸을 사랑하려면 필라테스를 먼저 시작해야 되는 이유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필로소피보다 필라테스가 왜 더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필라테스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으로 나다운 삶을 찾는 여정으로 함께 떠나는 티켓은 이미 여러분의 손에 맡겨져 있다. 필라테스가 선사하는 그 놀라운 변화를 여러분의 삶 속에 가득 채워 보는 선택권은 전적으로 여러분 결단과 과감한 시작에 달려 있다. 몸과 마음이 바뀌고 삶에도 혁명이 일어나는 필라테스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추천평

‘필로소피’보다 ‘필라테스’가 먼저인 까닭은?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나는 일면 동의하기도 하지만 100% 동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해야 지혜가 생기기 때문이다. 뭔가를 사랑하면 질문이 쏟아지고 전대미문의 질문으로 한계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앎의 세계를 열어가기 때문이다. 사랑은 불가능에 도전하게 만드는 혁명의 원동력이다. 사랑해서 호기심의 질문이 시작되면 앎의 깊이와 넓이가 심화되고 확장되어 결국 금시초문의 색다른 지혜가 창조된다.

문제는 뭔가를 사랑하는 힘도 마음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밤잠을 설치며 꿈의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다. 즉 자신이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하면서 꿈의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몸을 던지는 실행력을 통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꿈의 목적지는 머리가 아니라 몸이 움직인 만큼 가까워지고 마침내 간절히 원하던 바를 실현할 수 있다.

철학자 중에 정신 나간 철학자가 바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다. 인간의 몸이나 육체보다 정신이나 이성을 강조했다. 반면에 스피노자와 니체는 정신 차린 철학자다. 뒷골목에 버려진 인간의 몸을 철학의 정면으로 데려와 신체성이 꿈꾸는 감정이나 욕망을 이성보다 우위에 둔 철학자다.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 철학이 아니라 사랑하다 보니 지혜를 탄생시키는 학문이 철학이라면, 철학자 역시 자기 몸을 중심으로 철학적 담론을 펼쳐 나갈 때 훨씬 더 생명력이 있고 우울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피지컬이 멘탈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몸은 마음의 통제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기보다 제멋대로 움직인다. 몸은 마음이 거주하는 집이라서 집이 흔들리면 그 안에 세 들어 사는 마음도 흔들린다. 몸을 단련해서 신체성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면 미래 가능성도 바꿔 나갈 수 있다. 내 몸에는 나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가 담겨 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첫 번째 해야 될 노력이 몸을 바꾸는 것이다. 몸을 바꾸기 전에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몸은 내 존재의 중심이자 근원이다. 몸이 부실하면 인생도 부도가 난다. 시련과 역경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려는 사람이 바로 정신 나간 사람이다. 시련과 역경은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게 아니라 체력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 차린 사람은 시련과 역경을 체력으로 극복하려고 몸을 던져 운동을 밥 먹듯이 하는 까닭이다. 경지에 이른 사람은 뭔가 다르다. 그 다른 출발점이 바로 몸을 삶의 무게중심으로 잡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이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판단하고 의사결정해서 과감하게 실행하려면 체력이 저력으로 작용해야 한다.

내 몸을 바꾸는 운동에는 참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저마다 몸이 다르듯 몸에 맞는 운동도 다르다. 사하라 사막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몇 달 필라테스 운동을 해 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우선 필라테스는 내 몸의 지도다. 왜냐하면 미세하지만 몸의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탐험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철학이 머릿속에서 세상을 탐험하는 거라면, 필라테스는 내 몸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지도이자 여정인 셈이다. 몸 구석구석을 움직여보면서 ‘아, 여기 이런 근육이 있었네?’, ‘어? 이 동작 하니까 여기가 아프네?’ 하면서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몸의 여행이다. 지적 여행을 떠나 정신을 깨우기 전에 몸의 여행을 먼저 떠나 신체성으로 정체성을 일깨우는 필라테스를 먼저 해야 되는 이유다.

두 번째 내가 생각하는 필라테스는 멈춰있는 생각에 생명을 불어넣는 ‘심장’이다. 철학이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아이디어라면, 필라테스는 그 생각에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심장이다. 몸이 움직여야 뇌도 활성화되고, 생각도 현실이 된다. 필라테스를 통해 몸을 움직이다 보면 몸이 서서히 상쾌해지고 덩달아 복잡했던 머리는 명쾌해지고 답답했던 가슴은 유쾌해지면서 영혼까지 통쾌해지는 신비의 신체 단련 자극 경험을 맛볼 수 있다. 그냥 앉아서 골머리를 앓으며 생각만 하는 거랑, 몸으로 직접 느끼고 움직이는 필라테스 운동은 차원이 다르다.

세 번째 내가 생각하는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다. 필라테스의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가 괜히 몸, 마음, 영혼의 완벽한 협응을 강조했을까. 대체로 철학은 지성을 발휘해서 세상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필라테스는 움직임과 호흡을 통해 흩어진 몸과 마음을 꽉 잡아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 다리가 튼튼해야 몸의 움직임을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이 보내는 관심과 사랑을 몸으로 실천할 수 있다. 필라테스야말로 몸과 마음이 원활하게 협업해서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다리를 건설하는 멋진 운동이 아닐 수 없다.

네 번째 내가 생각하는 필라테스는 잠자는 몸을 깨우는 ‘알람 시계’다.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몸이 거의 잠들어 있는 현대인들은 그야말로 체어맨(chair men)이 아닐 수 없다. 철학책을 읽으면 굳어져 가는 고정관념이나 통념은 깨질지 몰라도 점차 굳어져 가는 몸은 절대로 깨어나지 않는다. 몸을 흔들어 깨우는 방법은 움직임밖에 없다. 필라테스의 정확한 움직임과 조절은 잠들어 있던 근육과 감각을 깨우는 강력한 알람 시계다. 몸이 깨어나야 활력도 생기고, 자신감도 살아나면서 정신 근육에도 탄력이 생겨 집중과 몰입의 바다에 쉽게 빠질 수 있다.

필라테스 동작 하나하나는 여행의 ‘경유지’다. 긴 여행을 할 때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가는 게 아니라 여러 경유지를 거치는 것처럼 필라테스도 마찬가지다. 수백 가지 동작 하나하나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정비하는 경유지다. 각 동작에서 잠시 멈춰 내 몸의 상태를 살피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면서 내 몸 구석구석을 경유하면서 다음 여행지를 결정한다. 내 몸을 사랑하면 이제까지 던지지 않은 질문이 시작된다.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니 내 몸이 아프다고 하고, 저쪽 방향으로 움직이다 보니 내 몸이 그나마 좋아한다. 내 몸을 움직이는 모든 동작은 나를 이전과 다른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소중한 반복이다.

필라테스는 내 몸을 단순히 머리로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직접 몸의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움직임을 통해 유연성을 향상시키면 지금보다 더 넓은 여행길이 생긴다. 좁고 험한 길보다 넓고 잘 닦인 길로 가면 훨씬 수월하고 멀리 갈 수 있듯이 몸의 유연성을 키워서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지고 근육이 부드러워지면 움직임이 훨씬 자유롭고 편안해진다. 마치 막힘없이 쭉쭉 나아갈 수 있는 넓은 여행길처럼 필라테스로 만들어진 몸의 유연성은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유연성을 넘어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유연성으로 연결된다. 즉 필라테스로 단련된 몸의 근육과 정신의 연결이 몸과 마음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심신이 함께 협력하고 상호작용하면서 필라테스로 강화된 몸이 필로소피로 단련되는 정신 근육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종 통증과 질병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다잡고 몸이 말하는 걸 귀담아 들어주면서 다시 꿈의 목적지로 이끄는 몸을 만드는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최윤정 대표의 이번 책은 단순한 운동 처방전이 아니다. 삶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시류에 떠내려가면서 휩쓸리는 사람들에게 몸의 중심이 세상의 중심임을 알리는 책이다. 잠들어 있는 몸을 일깨워주는 각성제가 곳곳에서 뇌리를 때리고 폐부를 찌른다. 관념적으로 철학을 공부하기 이전에 몸으로 필라테스를 먼저 해야 되는 소중한 이유는 필라테스로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면 필로소피로 생각의 중심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은 몸으로 겪어본 삶의 결론이다. 어제와 다르게 살아가려는 안간힘은 몸에서 작동된다. 그 몸이 생각을 낳는 출산지다.

어제와 다르게 몸을 움직여봐야 어제와 다른 각성이 생각의 흔적으로 남는다. 움직인 만큼 몸도 바뀌고 생각도 바뀐다. 각성으로 생긴 다짐과 결의가 작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나는 물론 나와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신체적 깨달음이 된다. 몸을 던져 땀으로 건져 올린 마주침의 정수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정신적으로 뼈저린 깨우침의 선물로 다가설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 몸과 부딪히는 마주침 없이 정신적 각성을 부르는 깨우침도 없다. 내 몸과의 마주침을 온몸에 맞으면서 색다른 깨우침을 일깨우는 육체적 필라테스가 실천과 유리된 관념적 필로소피보다 먼저인 까닭이 궁금한 사람에게 바로 이 책은 호기심의 물음표에 대한 감동의 느낌표를 선물로 줄 것이다. -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코나투스』 저자)
삶이 행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마음과 육체입니다.
오늘날 현대인은 수많은 경쟁과 스트레스로 정신이 혼돈스럽고 평온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근골격계는 위축되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어 건강을 잃게 됩니다.
필라테스는 단순히 근육만을 키우는 운동이 아니라 명상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집중력을 올리고 호흡을 통해서 내면을 조절하는 능력도 키우는 건강을 위한 훌륭한 피지컬-멘탈 트레이닝입니다.
이번에 필라테스의 이러한 원리와 장점을 잘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한 최윤정 대표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필라테스는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끄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입니다. 3만 명이 넘는 엘리트 선수들을 치료하고 수술해온 제게 ‘이상적인 재활은 무엇인가’, 나아가 ‘부상률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는 오랜 시간 고민해온 질문이었습니다. 국가대표팀과 다양한 프로 스포츠팀에서 수석 팀닥터로 활동하며 제가 가장 강조해온 것도 바로 운동 전 ‘준비 과정’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모든 재활 운동법에는 각자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필라테스는 그 준비와 회복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신중하고 정확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운동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지함에서 옵니다. 필라테스의 장점을 이해하고, 이를 발전시키지 않고, 무지함 속에서 필라테스 운동을 반복한다면, 신체의 균형은 무너지고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동이든 삶이든 원리로부터 접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필라테스의 핵심 원리를 단지 동작의 차원이 아닌, 삶을 조율하는 철학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 깊습니다. 집중, 중심화, 컨트롤은 재활의 기술을 넘어 일상을 회복시키는 원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최윤정 원장을 지켜본 전문가로서, 그녀가 필라테스를 삶의 태도로 정립해온 과정에 깊은 신뢰를 보냅니다. 이 책에는 그녀의 진정성과 전문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의료와 스포츠의료 현장의 리더로서, 이러한 시도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필라테스의 본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이상훈 (CM충무병원 병원장, 대한민국 올림픽 위원회 의무위원장)
선수 시절부터 국회의원이 된 지금까지, 몸을 돌보는 일은 제 삶의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최윤정 원장은 몸을 다루는 데 따뜻함과 철저함을 함께 지닌 귀한 전문가입니다. 이 책이 많은 분들의 몸과 마음을 한 걸음 더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최 원장은 늘 “온 국민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저 역시 나라를 돌보는 일도 결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필라테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을 돌보며 삶에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임오경 (국회의원,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 은메달)
물리적 움직임을 넘어 삶의 균형을 가르쳐준 최윤정 원장님. 10여 년 전 철인3종 지도를 하며 만난 필라테스는 내게 ‘제대로 서는 법’을 다시 배우게 했고, 20년 엘리트 선수 지도 경력조차 흔들 만큼 깊은 전환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운동 지침서를 넘어, 몸과 마음의 정렬과 회복을 안내하는 통합적 지침서로, 모든 지도자와 운동인에게 새로운 통찰을 선사할 것입니다. - 안경훈 (서울시청 철인3종 감독)
최윤정 원장을 처음 만난 건 파리올림픽 준비 기간, 진천선수촌에서였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또 선수들을 지도하는 자리까지 몸으로서는 최고의 순간들을 경험해 왔지만, 필라테스를 통해 처음으로 ‘컨트롤’과 ‘중심화’라는 깊은 화두를 마주했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는 몸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중심을 세우고 조율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려 합니다. 이 책이 저처럼 오랫동안 몸을 써온 분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의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 김미정 (파리올림픽 유도 감독,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금메달)
광수의 윤정생각

그녀는 바른 사람이다.
그녀의 태도가 그렇고,
그녀의 삶의 방식이 그러하다.
‘바르다’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겉으로 보기에 삐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다’이다.
그녀는 누구보다 자신의 몸을 잘 아는 사람이며,
올바른 자세로 언제나 올바르게 행동하는 멋진 사람이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고민과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몸에 병이 생기면,
그 많던 고민들은 사라지고
고민은 단 하나로 줄어든다.
그녀의 책을 가까이한다면
그 큰 고민과는 조금은 멀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가까이 두시고, 자주 보시고,
자주 실행하며 다들 건강하기를 빌어본다.
- 박광수 (『광수생각』 작가)
최윤정은 해부학을 공부하고, 의학을 배운다. 몸을 바로잡아 병을 물리치는 메디컬 필라테스를 실천한다. 몸과 마음도 중심이 잡혀야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몸이 곧아야 삶도 곧다. 그러기에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필라테스가 인생 중심을 잡아주는 필로소피인 셈이다. 그런 뜻에서 이 책은 몸으로 수련하는 철학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영상의학과 전문의)
최윤정은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라테스를 살아낸 사람이다. 그녀를 오래 지켜보아 오면서 이 사람은 덕업일치의 이상을, 삶과 직업이 하나가 되는 매우 특별한 일치의 순간을, 매 순간 꽤나 진지하게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정성, 깊이, 통찰을 담은 이 책은 몸이 바로 서면 마음과 정신이 바로 서는 경험을 선물하는 철학서이자, ‘왜 필라테스여야만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대답이 될 것이다. - 박정현 (에스테틱 스파 재교육 아카데미 함께사는세상 코몽드 대표, 『림프의 기적』 저자)
밀가루와 설탕을 끊는 ‘밀당 프로젝트’의 실천, 늘 무한 긍정으로 주변을 응원하는 태도. 내가 십수 년간 지켜본 그녀의 삶이 이 책 곳곳에 그대로 녹아 있다.

『필라테스 to 필로소피』는 단순한 운동 지침서가 아니다. 몸을 바꾸고, 마음을 다스리며, 삶의 방향을 다시 찾게 해주는 “몸으로 실천하는 철학서”이다!

철학(philosophy)은 지혜(sophy)를 향한 사랑(phil), 필라테스(Pilates)는 강인함을 뜻하는 독일계 성이다.

『필라테스 to 필로소피』는 몸과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지혜와 강인함의 든든한 철학 매뉴얼이 되어 줄 것이다! - 이근철 (KBS FM 굿모닝 팝스 10년 진행)
『필라테스 to 필로소피』는 단순한 운동서가 아닙니다. ‘집중’은 내면에 귀 기울이는 힘을, ‘중심화’는 흔들리지 않는 자기 정렬을, ‘조절’은 에너지의 효율적 운용을 가르쳐줍니다. ‘정확성’은 작은 습관 하나까지 바로잡게 하고, ‘흐름’은 자연스러운 삶의 리듬을 회복하게 하며, ‘호흡’은 결국 일과 관계, 삶의 속도를 조율하게 합니다. 최윤정 저자의 설명과 함께 여섯 가지 원칙을 따라가다 보면, 몸이 정리되는 동시에 사고와 감정도 정돈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영과 인생에서 중심을 잡고 자신을 세우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김문수 (CEO비즈니스스쿨 총장, CEO클럽 회장)
내 몸은 언제나 아픈 상태다. 어쩌면 ‘우리는 언제나 아픈 상태다.’라는 말은 현대인들에게는 명제(命題)가 맞다. 나는 10년 이상 종합병동으로 살았다. 직장생활에 몰입한 비즈니스맨들 중에 몸이 정상인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하다. 직장인들은 관절 이상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이상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장착은 필수다.

10년 전에 만나 제 건강을 지켜준 운동 전문가가 최윤정 대표다. 바쁜 내가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고, 앉은 상태에서 하는 손발의 운동, 아침 기상 후에 일어나지 않고 할 수 있는 발가락 운동에서부터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운동, 운전 중 하는 운동 등 특별한 짐을 다니지 않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 팁을 가르쳐줬기에 쉽게 편하게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었다. 내가 중증 당뇨병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최 대표의 실용적인 가르침 덕분이다.

나는 ‘필라테스’는 ‘필로소피’라는 제목이 좋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생각을 만들고, 건강한 삶의 철학을 만들고, 건강한 삶을 만든다. 건강한 정신의 본질에는 건강한 육체가 있다. 즉, 필라테스를 통한 건강한 육체가 곧 건강한 삶을 결정짓기에 필라테스≒필로소피의 공식이 성립한다. 그래서, 나는 파트 3의 Control 부분이 특히 좋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컨트롤당하지 않는다. 나도 그동안 내 몸과 정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여러 내외부 요인에 지배당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과 정신, 시간, 음식, 마지막으로 언어까지 컨트롤해야 완벽한 자기관리와 영육 간의 균형을 갖출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 중에 『루틴의 힘』(댄 애리얼리)이란 책이 있다. 예술가와 운동선수가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정해진 행동과 절차를 반복하는 것을 루틴이라고 한다. 적절한 루틴은 스포츠에 임할 때에도 우리의 불안을 해소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집중력을 높여 준다. 무엇보다 하기 싫을 때에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게 만들어 준다. 최 대표는 주장한다. “루틴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함이고, 이는 신뢰와 성취의 출발점이다. 정확성은 작은 디테일에 깃든 성실함이다.”

반복과 의도를 담은 움직임이 삶의 질서를 만들어낸다.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잇는 정교한 훈련이자 태도다. 그래서 필라테스를 통해 건강혁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수립하자. 건강혁명을 이루기 위해 집요함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통해 자신을 이기는 습관을 만드시기를 기원한다. 또한 최윤정 대표의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확산하기를 바라며 책의 출간을 축하한다. - 이인석 (이랜드 경영고문, 르리앙(Le lien) 대표)
현대인은 하루에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만으로도, 16세기 영국 농부가 평생 접한 정보량을 뛰어넘는다. 데이터의 홍수와 무한한 선택지 속에서 우리는 점점 자신을 잃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며 표류한다. ‘좋아요’와 ‘조회수’가 행복의 척도가 된 시대에, ‘나’라는 존재는 희미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필라테스는 흩어진 자아를 다시 중심으로 모으는 강력한 도구다. 필라테스를 통해 우리는 ‘나’를 기준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몸과 마음이라는 작은 우주를 주체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상과 연결되고 감각을 회복하는 깊은 내면의 과정이다.

조셉 필라테스가 강조한 여섯 가지 원칙?집중, 중심, 조절, 정확성, 흐름, 호흡?은 한정된 공간에서도 생명력 있는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저자 최윤정은 이 원칙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우리를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흥미로운 여정으로 이끈다. 잃어버렸던 감각과 통제력을 되찾고,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주인이었던 시절로 돌아가 보자. -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사격은 작은 떨림조차 허용하지 않는 경기입니다. 파리올림픽 준비 기간 동안 최윤정 원장님께 배운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구석구석이 하나로 이어지고 마음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긴장되는 순간에도 몸이 마음을 집중하도록 도와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한 종목에만 몰두해 온 선수들은 몸을 정렬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인지가 꼭 필요합니다. 필라테스는 그 부분을 깊이 깨닫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이 저와 같은 선수들에게도, 일상을 사는 분들에게도 몸과 마음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열린 마음으로 필라테스를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 김예지 (사격 선수,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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