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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리카 여행
퍼들비 마을의 의사 다시 가난뱅이가 되다 머나먼 뱃길 원숭이 다리 원숭이 회의 왕자의 소원 수상한 배 해적왕 벤 알리 창고 속의 소년 셀리 호 선장 그리움 2. 거미원숭이섬 여행 불쌍한 다람쥐 롱 알로의 답장 밀항자 투우의 숨 폭풍우 거미원숭이섬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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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알리는 상어가 바로 자기 다리 밑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다시는 사람을 죽이지 말아라. 그리고 남의 것을 훔치거나 빼앗아도 안 돼." "그럼 대체 우리는 어떻게 살란 말입니까?" "마음만 먹는다면 살아갈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지금부터 너희들은 저 섬으로 가서 사이좋게 살 방법을 생각해라. 자, 여기에서 우물 쭈물하다가는 상어에게 잡아먹히고 말 것이니, 어서 돌아가도록 해라." 그 말을 들은 벤 알리는 화를 벌컥 내며 소리쳤습니다. "아무도 없는 저 섬에서 어떻게 살란 말이오?" "이봐, 너는 지금까지 남의 배를 빼앗고, 또 사람을 죽이는 등 온갖 나쁜 짓을 다 저질렀다.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부지런한 농부가 되어 네 죄를 씻는 것이 가장 좋지. 지금 네 발 빝에 있는 상어들에게 잡어먹히기 싫다면, 어서 내 말대로 하겠다고 대답해." "알겠습니다. 농부가 되겠습니다." 벤 알리는 하는 수 없이 두 손을 들었다. 선생은 엄하게 다짐을 했습니다. "약속을 한 이상 두 번 다시 사람을 죽이거나 남의 물건을 빼앗으면 안 된다. 만약 약속을 어기면, 그 즉시 내게 알리라고 카나리아에게 이미 이야기해 두었다.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그 때는 정말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선생의 이야기가 끝나자, 벤 알리는 부하들을 데리고 섬으로 갔습니다. --- pp.12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