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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등장인물 1장 영웅들의 행차 지식 창고, 어휘 창고 2장 반의어가 새겨진 디딤판을 찾아라 지식 창고, 어휘 창고 3장 난 신수라고! 어휘 창고 4장 그림 속에 갇힌 수사마을 어휘 창고 5장 수정 구슬 속 고유어 양수사 요정들 어휘 창고 6장 고유어 서수사와 쿠키 공장 어휘 창고 7장 재앙을 물리치는 피리, 만파식적 어휘 창고 8장 체언도시 안녕! 어휘 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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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내 제일 친한 친구인 신수 양양이가 살아. 우리가 잠이 안 올 때 폭신한 털을 지닌 양을 한 마리, 두 마리 세잖아? 그래서 양양이가 수사마을의 신수가 되었어. 양양이는 참 활달하고 겸손해.”
--- pp.11~12 “맞아. 고유어가 사라지다니 안타까워. ‘온’, ‘즈믄’ 요정들이 가루가 되어 하늘로 사라졌어. 우리 어린이들이 좋은 우리말을 많이 찾아서 써야 해. 그래야 요정들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 p.16 길을 건너려면 출렁다리 디딤판을 완성하세요. 앞 디딤판 위에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들의 반의어가 새겨진 디딤판을 주변에서 찾아 연결하세요. 디딤판 10개를 연결하면 다리가 완성됩니다. 단, 출렁다리가 흔들리면 잠들어 있는 지네 괴물이 깨어날 수 있습니다. --- p.25 수사마을에 도착하니 신비한 광경이 펼쳐졌다. 어른 키만큼 큰 액자 세 개가 수사마을 입구에 둥둥 떠 있었다. 왼 액자에는 양 한 마리와 여러 색깔의 우산들이 공중에 떠 있는 그림이 담겨 있었다. 가운데 액자에는 쿠키가 만들어지고 있는 공장 모습을 담은 그림이었다. 그리고 오른 액자에는 수묵으로 그려진 산수화가 있었는데, 물 위에 작은 배 한 척이 떠 있는 그림이었다. --- p.46 ‘착’, ‘착’, ‘착’, ‘착’. 마치 병정들이 전투를 앞두고 한 발을 다른 발에 부딪치는 소리와도 같았다. 하늘은 우산 접히는 소리로 가득 찼다. “우산들이 접히고 있어! 뭐지?” 빗줄기는 더욱 거세어져 갔다. 비가 오는데 우산이 접히는 모습에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였다. 접힌 우산들이 일제히 방향을 바꾸어 산이 일행 으로 날아왔다. --- p.68 랑이가 ‘첫째’ 요정에게서 쿠키를 빼앗으며 말했다. “이 장치를 누르면 쿠키를 돌려줄게.” ‘첫째’ 요정이 이 말을 듣고 랑이가 가리키는 반죽 기계 장치를 꾹 눌렀다. 전원이 들어오고 반죽 통 안에서 반죽을 섞는 날이 돌돌돌 돌아갔다. --- p.95 “서원이군.” 랑이가 말했다. “서원이 뭐야?” 달리가 랑이에게 물었다. “응, 서원(書院)은 옛날에 선비들이 모여 공부도 하고 학문적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기리기도 한 곳이야. 여기를 수색해 보자. 그림을 파괴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108 ‘사’ 요정이 숨은 곳은 반딧불이 요정의 안내 덕분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수풀 사이에 몸을 숨기고 있었으나 반딧불이 요정들을 따돌릴 수는 없었다. ‘사’ 요정의 이름표를 뜯어 나머지 피리 조각을 획득했다. 산이가 조각들을 연결하기 구멍이 일곱 개인 피리가 완성되었다. 피리 겉면에 ‘만파식적(萬波息笛)’ 글자가 나타났다. --- p.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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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을 세는 양수사와 순서를 세는 서수사 요정들의 마을
모험 가득한 판타지 동화로 만나는 국어 전문가 선생님의 수사 이야기 여기서 잠깐 문제 하나! 국어나라는 ‘명사마을, 대명사마을, 수사마을, 동사마을, 형용사마을, 부사마을, 관형사마을, 감탄사마을’ 총 8개 마을이 있어요. 이 8개 마을을 세어 본다면 어떻게 세나요? 하나, 둘, 셋, 넷…? 일, 이, 삼, 사…? 둘 다 맞답니다. 수량을 세는 수사는 양수사인데 ‘하나, 둘, 셋’과 같이 고유어로 세기도 하고, ‘일, 이, 삼’과 같이 한자어로 세기도 해요. 그렇다면 다시 하나 물어 볼게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을 하나요? 순서대로 말해 보세요.” 첫 번째는 이불을 개고, 두 번째는 세수하고 이를 닦는다고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와 같이 순서를 세는 수사를 서수사라고 해요. 수사마을은 바로 이 양수사와 서수사 요정들이 사는 마을이랍니다. ‘제일, 제이, 제삼’처럼 한자어 서수사 요정들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문제 하나 낼게요. “숫자 영(0)은 명사일까, 수사일까요?” “왜 26은 고유어로 읽고, 555는 한자어로 읽을까요?” 이처럼 ‘국어나라 수사마을 이야기’에는 국어 전문가 선생님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사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수사 요정들이 사는 수사마을은 마왕이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을까요? 국어나라의 영웅들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어떤 국어 지식을 쌓게 될까요? 그림 속에 갇힌 수사마을 양 한 마리와 알록달록한 우산이 가득한 그림, 쿠키 공장과 수묵 산수화 그림의 비밀 그런데 수사마을로 향하는 영웅들 앞에는 끊어진 출렁다리가 놓입니다. 끊어진 출렁다리의 디딤판을 찾아서 이어야 수사마을로 갈 수 있어요. 디딤판을 이으려면 ‘반의어’인 디딤판을 찾아야 해요. 영웅들은 10개의 반의어 디딤판을 찾아 출렁다리를 맞추어 반의어 공부를 확실히 하지요. 드디어 수사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마을 입구에 그림 액자 세 개가 공중에 떠 있어요. 양 한 마리와 알록달록한 우산이 있는 그림, 쿠키를 만들고 있는 공장 모습의 그림, 물 위에 작은 배 한 척이 떠 있는 수묵 산수화 그림이에요. 영웅들은 그림 액자 뒷면에 적힌 임무를 수행하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 수사마을의 신수 양양이를 만나요. 그리고 양양이에게서 액자 속 그림들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바로 수사요정들이 갇혀 있는 그림 액자들이었어요. 수정 구슬 속의 고유어 양수사 요정들과 쿠키 공장의 고유어 서수사 요정들 양양이를 만난 기쁨도 잠시, 곧 알록달록한 우산들이 착, 착 접히더니 영웅들을 공격해 옵니다. 그 우산들의 손잡이에는 숫자 퍼즐 조각들이 달려 있어요. 영웅들은 그 숫자 조각들을 떼어내 퍼즐 조각을 맞추어 수정 구슬 속에 갇힌 ‘고유어 양수사’ 요정들을 구해냅니다. 이어서 쿠키 공장에서 만든 쿠키에 홀린 고유어 서수사 요정들도 구해냅니다. 반죽을 만드는 첫째 요정, 쿠키 모양을 만드는 둘째 요정, 쿠키 위에 재료를 뿌리는 셋째 요정…열한째, 열두째…. 고유어 서수사 요정들을 찾아 쿠키 기계를 돌렸더니 요정들이 마법에서 풀려났어요. 수묵 산수화 속의 한자어 양수사 서수사 요정들과 체언도시 정화 마지막 수묵 산수화 그림 속으로 갔더니, 영웅들이 탄 배가 ‘첨벙’ 폭포 아래로 떨어졌어요. 잠시 뒤 찾아온 고요함, 저 멀리 서원이 보여요. 서원에 있는 4폭 병풍에 새겨져 있는 글자들이 한자어 서수사와 양수사 요정들을 구해내는 임무였어요. 그 임무를 수행하려면 ‘만파식적’ 피리를 찾아야 해요. 신라 때부터 내려오던 신물, 만파식적은 모든 재앙을 물리치는 힘을 지녔거든요. 피리를 부는 조건을 알아낸 영웅들은 피리를 불고 한자어 양수사 서수사 요정들도 구해냅니다. 이리하여 국어나라의 영웅들인 산이, 달리, 랑이와 친구들은 체언도시의 명사마을, 대명사마을에 이어 수사마을에서도 마왕의 검은 안개를 모두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 길에 삼덕이 부모님과 가족들도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체언도시의 세 마을을 구해내며 국어나라 영웅들의 국어 지식도 가득 채워졌어요! 산이도 달리도 랑이를 따라 국어나라로 가기 전보다 마음도 훌쩍, 국어 지식도 훌쩍 자랐지요. 산이 달리와 함께 이 책을 보는 여러분의 국어 지식도 훌쩍 자라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