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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의 지하
이재형
예담 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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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몽생미셸의 지하
운명의 전주곡
어둠 속 존재
목이 잘린 수도사의 애절한 절규
신이 허락하지 않은 사랑
미카엘 성인, 죽은 인간의 영혼을 저울에 달다
천 년의 저주를 부른 영혼의 결합
목숨을 건 몽생 미셸 지하세계의 비밀
질투의 화신으로부터 들려오는 악마의 목소리
허공을 떠도는 검은 승복의 수도사들
하늘을 울린 모이라의 눈물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용도』 『부엔 까미노』 『어느 하녀의 일기』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사랑 여행』 『마르셀의 여름 1, 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카트린 드 메디치』 『장미와 에델바이스』 『이중설계』 『시티 오브 조이』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레이스 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용도』 『부엔 까미노』 『어느 하녀의 일기』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사랑 여행』 『마르셀의 여름 1, 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카트린 드 메디치』 『장미와 에델바이스』 『이중설계』 『시티 오브 조이』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레이스 뜨는 여자』 『정원으로 가는 길』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사회계약론』 『법의 정신』 『군중심리』 『사회계약론』 『패자의 기억』 『최후의 성 말빌』 『세월의 거품』 『밤의 노예』 『지구는 우리의 조국』 『마법의 백과사전』 『말빌』 『신혼여행』 『어느 나무의 일기』 등이 있다.

이재형의 다른 상품

저자 : 프레데릭 르누아르, 비올레트 카브소
프레데릭 르누아르 : 41세.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이며 20여 편의 책을 저술한 유명 작가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공동책임자로 참여한 『종교백과사전』이 있으며, 『프랑스의 불교』(1999), 『수도사와 라마』(2000), 『불교와 서양의 만남』(2001), 『비밀』(2003), 『두 세계의 예언』(2003), 『신의 변신』(2003) 등이 있다.

비올레트 카브소 : 33세. 여류 소설가로서 2003년 처녀작 『눈 같은 피』를 발표,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하였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7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1143

책 속으로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천사장 미카엘 성인의 지하예배당으로 그분은 바로 여기에서 인간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시었다. 오, 순례자여, 바닥에 엎드려 이 돌들을 숭배할지어다. 그대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성소이므로."

그들은 현관을 통과했다. 강렬한 햇빛이 현관홀까지 거침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바람에 두 사람은 화들짝 놀라 눈을 깜박거렸다. 포석이 깔린 안뜰의 가장자리를 따라 대리석 관들이 놓여 있고 성인 상들이 늘어서 있었다. 이 관들과 성인 상들 맞은 편으로 보이는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로마네스크식 현관에 육중한 청동문이 나 있었으며, 이 문을 열자 어두컴컴한 장소가 나타났다. 바로 그곳에 천사장이 모셔져 있었다.

--- p.167

줄거리

- 11세기

무대는 프랑스의 몽생미셸. 이곳에 수도원을 지으려는 계획이 진행되고, 그를 위해 베데딕투스회 소속 수도사이자 젊은 건축가인 로망 수사가 이곳으로 오게 된다. 그는 강도와 싸우다 부상을 당하고, 켈트족 출신인 이단 모이라에게 치료를 받다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로망은 그녀를 개종시키려고 하나 그녀는 그걸 거부한 채 몽생미셸에 얽혀 있는 엄청난 비밀을 로망에게 가르쳐주고, 로망은 그로 인해 수도원 설계도까지 변경한다. 그러나 그녀를 사랑하는 또 다른 수도사 알모디우스는 그들을 시기하여 그녀를 이단으로 고발하고, 그녀는 마녀재판을 받아 네 가지 자연요소, 즉 공기와 물, 흙, 불을 이용한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받고 결국 처참하게 숨진다.

로망은 절망하여 수도원 건설을 비롯한 모든 걸 포기하고 클뤼니 수도원에 은거하여 참회한다. 40년 뒤 수도원장이 된 알모디우스가 수도원의 비밀이 존재하는 지하예배당을 파헤친다는 소식을 들은 로망은 복수를 위해 몽생미셸로 돌아온다. 그 와중에 몽생미셸 수도원의 수도사들 역시 모이라처럼 네 가지 자연요소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러나 알모디우스를 죽이려던 로망은 오히려 상대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의 머리는 잘려 나간다. 결국 알모디우스 역시 모이라의 동생에게 죽임을 당한다.

로망은 천사장로부터 저주를 받아 머리와 몸이 합체될 때까지 땅과 천국 사이를 영원히 떠돌아야만 하는데…….


- 21세기

젊은 여성 고고학자인 조안나는 유부남인 문화부 고위관료 프랑수아와 깊은 관계다. 어렸을 적 몽생미셸에 왔다가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중세 어느 시기, 수도원에서 벌어진 살인에 관한 괴이한 꿈인데, 마지막에는 머리 잘린 수도사가 나타나서 라틴어로 이처럼 수수께끼 같은 주문을 외우고 사라진다. “하늘에 오르려면 땅을 파야 하느니.” 그 이후 그녀는 이 꿈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게 되고, 그 수도사가 누구이며 그가 한 말의 의미를 알아내려는 탐색이 시작된다.

결국 그녀는 저 유명한 몽생미셸 수도원에 대한 고고학적 탐사작업을 통해 자신의 꿈속 수수께끼를 풀어줄 열쇠를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원래 몽생미셸 수도원은 그 지방 토착신앙인 켈트족의 드루이드교와 관련된 사원을 파괴하고, 그 폐허 위에 거창한 가톨릭 수도원을 축조한 것이기 때문에, 지하에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구조들이 태반이라고 한다.

조안나의 집요한 탐사작업이 진전됨에 따라, 천 년 전 그곳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사연들이 서서히 그 전모를 드러낸다. 그녀는 클뤼니에서 발견된 로망 수사의 편지를 읽고 실마리를 발견한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꿈에 나타난 수도사가 로망이라는 확신을 갖고 그의 잘려나간 머리를 몸에 붙여주기 위해 애쓰지만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녀가 비밀을 안고 있는 몽생미셸의 지하예배당을 발굴하려 하자 발굴대원들이 네 자연요소에 의해 한 명씩 차례로 살해되고, 새로운 연인인 시몽도 그녀를 떠나며 프랑수아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 역시 그녀의 계획을 가로막고 나서는데…….

과연 그녀는 로망 수사의 저주를 풀어주어 그로 하여금 하늘에서 모이라를 만나게 해줄 수 있을까? 지하예배당에 얽힌 엄청난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로망 수사의 머리와 몸뚱이는 어디 있는 것일까?

출판사 리뷰

바다 위에 떠 있는 수도원, 세계문화유산이자 불가사의 건축물
몽생미셸의 천 년의 비밀이 당신을 전율시킨다.


『이중 설계(원제 : La Promesse de l'Ange, 천사의 약속)』는 2004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지적인 역사소설이다. 출간 이후 전 유럽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미 러시아를 비롯한 5개국에서 동시 번역 출간되어 격찬을 받았다.
또한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 건축물인 프랑스의 몽생미셸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겨진 천 년간의 비밀을 파헤친 건축미스테리 소설이다. 이 소설의 탄생은 그 소재만큼이나 운명적이다. 종교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로 널리 알려진 프레데릭 르누아르는 이교도의 폐허 위에 대천사 미카엘을 기리는 뜻에서 축조된 중세 대수원 몽생미셸에 늘 관심과 경외감을 갖고 매년 탐사를 해왔다. 마침내 이 소설의 뼈대가 될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을 구상해 냈고 이후 프랑스에서 떠오르는 작가로 격찬을 받고 있는 비올레트 카브소라는 여류 소설가를 만나게 된다. 이 소설가에게 자신의 구상을 내비치자 두 사람은 즉석에서 의기투합하였고, 이후 3년에 걸쳐 방대한 양의 전문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치열한 공동 작업에 매진한 결과, 이 소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숨 막히게 매혹적인 몽생미셸에 천 년간 감추어져 있던 비밀의 설계도!
그 안에 숨겨진 아픈 역사와 매혹적인 진실, 사랑을 파헤치다!


이 소설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천 년간의 비밀과 사랑이다. 프랑스 몽생미셸을 둘러싼 여러 가지 비밀들이 하나둘씩 그 실체가 드러나면서 독자는 그 호기심을 누를 수가 없다. 지하무덤 속에서 발견된 희귀한 고문서의 정체, 켈트족과 기독교적 신앙에 근거한 살인 및 사랑, 천 년이라는 시차를 건너 어지러이 교차되는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 여러 신학적 교설들 간의 논쟁과 이교도적 신앙에 대한 박해, 수도원의 건축과 이단의 징벌제도 등등 이 소설은 그야말로 고증학적 인문지식과 스릴러적 재미가 절묘하게 결합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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