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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게 뭐지?
문학사상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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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우리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나 바람피우고 있는데......
우리 식구에게 찾아온 굿뉴스
뜨아, 데이비드에게 대체 무슨 일이
천사표 남편
작지만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기고
슬픔의 치료사
차라리 옛날로 돌아갔으면
집 없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 파티
새로 온 식구들
죄책감 목록
심지어 교회에 가다
착하게 사는 법
거꾸로 해보기
삶의 점화 불꽃

저자 소개 2

Nick Hornby

익살과 지성,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국 정상의 작가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평가를 받은 작가인 닉 혼비는 또한 음악광이자 축구광이기도 할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그의 이러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다. 영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1957년 4월 17일 영국 런던 남부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축구에 관한 이야기『피버 피치』를 통해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인 '피버 피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어느 못말리는 축구광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가지 문
익살과 지성,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국 정상의 작가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평가를 받은 작가인 닉 혼비는 또한 음악광이자 축구광이기도 할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그의 이러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다.

영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1957년 4월 17일 영국 런던 남부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축구에 관한 이야기『피버 피치』를 통해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인 '피버 피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어느 못말리는 축구광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가지 문학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실력파 작가이다. 『피버 피치』로 1992년 NCR상을, 『하이 피델리티』로 1996년 작가협회상을, 1999년에 미국예술문학협회에서 주관하는 E.M.포스터상을 받았다. 2001년에 『진짜 좋은 게 뭐지?』로 W.H.스미스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았다. 『하이 피델리티』는 디즈니의 터치스톤 픽쳐스가 존 쿠삭 주연으로 영화화하여 미국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어바웃 어 보이』는 베이츠 형제가 연출하고 인기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작가의 소설 주인공들은 대개 낙오자라고 평가받기 쉬운 30대 남자들이다. 축구나 음악 등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혼비는 이들의 정체성과 남성성, 기쁨과 고민들을 지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지극히 영국적인 생활을 묘사하면서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감정이 풍부히 배어나오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혼비는 소설이 아닌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영화 '피버 피치'의 각본을 직접 썼고, 영화 '어바웃 어 보이>의 음악을 맡은 ‘배들리 드로운 보이’를 픽업하기도 했다.

또한 편집자로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My Favourite Year)과 『천사와 이야기하기』(Speaking with the Angel) 단편집을 펴냈으며, 2003년에는 '뉴요커'에 자신이 발표했던 음악칼럼들을 모아서 에세이집 『31개의 노래』(31 Songs)를 출간했다. 또다른 작품으로는 『줄리엣, 네이키드』, 『슬램』 등이 있다.

엄청난 엄청난 축구광인 닉 혼비는 아스날의 경기를 보러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다. 결국 아스날의 홈구장이 있는 런던 남부의 하이버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2010년에는 음악가 Ben Folds와 공동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Lonely Avenue』라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

닉 혼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에세이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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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2쪽 | 518g | 153*224*30mm
ISBN13
9788970126951

출판사 리뷰

재기 넘치는 웃음 속에 현대인이 당면한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함으로써 오늘의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닉 혼비의 또 다른 매혹적 걸작

《피버 피치Fever Pitch》《하이 피델리티High Fidelity》(국내 개봉: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국내 개봉작) 등 흥행 영화의 원작 소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닉 혼비의 네 번째 저작 《진짜 좋은 게 뭐지?How to be good》가 문학사상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평론가들이 꼽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도 뽑혔던 《피버 피치》(비소설)와 《하이 피델리티》, 그리고 《어바웃 어 보이》에 이은 소설로서는 세 번째 저작인 《진짜 좋은 게 뭐지?》는 역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행진한 세계적 히트작입니다.
그간 유머와 위트, 그리고 재기에 넘친 웃음 속에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담은 작품세계를 보여 왔던 닉 혼비는, 이번 작품에서 유리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현대 사회의 일가족의 모습을 역시 시종일관 재치 있고 신랄하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면서도, 그 속의 곪은 진실을 터트림으로써 속 깊은 눈물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해체에 휩싸인 포스트모던 사회 속에서 삶의 지표를 잃고 표류하는 현대인. 혼비는 그러한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족 해체의 위기를 시트콤과 같은 가벼운 코믹 터치로 그려냄으로써 오히려 그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바로 그 점이 많은 독자를 매료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시트콤처럼 유쾌한, 그러나 서글픈 우리네 초상

《진짜 좋은 게 뭐지?》는 결혼의 위기에 처한 한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유부녀 케이티의 눈을 통해, 삶의 지표를 잃고 표류하는 현대의 부부 관계와 해체 위기에 직면한 가정을 발가벗기고 있는 작품입니다.
대체 어떻게 살아야 우리의 삶이 좋아질 수 있을까. 대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나. 우리끼리도 사랑하고 살기 힘든데, 어떻게 남까지 사랑하라는 말이지? 소설 속의 케이티와 데이비드 부부가 결혼생활 십여 년 만에 마주치는 그러한 정신적 공황 상태는, 더 나아가서는 현대 자본주의 세계에서 중산층 자유주의 지식인들이 씨름하는 공통의 딜레마이기도 합니다. 부르주아의 물리적 안온함을 어쩔 수 없이 갈구하는 한편, 그러한 욕망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딜레마. 감정적 ? 영적 고갈에 맞닥뜨리고, 공황 상태에서 도덕적으로도 불감증에 걸려 결국은 파산을 선언해 버리는 딜레마.
《진짜 좋은 게 뭐지?》에는 시트콤의 주제나 될 법한 얄팍하고 황당무계한 일상의 소동과 사건 속에 그러한 현대인의 딜레마, 즉 자유주의적 사회 개혁의 이상이 맞닥뜨린 안팎의 단단한 벽과, 그로 인한 절망을 사유하는 깊은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인공 케이티가 지금 우리네의 초상과 철저하게 닮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 우리는 책을 읽으며 터뜨렸던 비웃음이 그대로 부메랑처럼 돌아와 가슴에 박히는 걸 느끼게 됩니다.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신적 공황을 그린 미니멀리즘 소설

《진짜 좋은 게 뭐지?》는 제발 착해졌으면 하고 바라던 남편이 어느 날 진짜 착해져 버려 골치를 썩는 중년 여성의 입을 빌려, 기존에 종교와 학교가 가르쳐왔던 교리와 규범이 21세기의 포스트모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정신적 진공 상태 속에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의 추구는 불가능하며,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 기준을 확립해야 함을 작가는 역설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1980년대 이후 영미 문단에서 중요한 사조로 자리 잡은 미니멀리즘 경향을 띠는 작품입니다. 한 일가족에 일어난 일상의 작은 소동을 통해 심오한 주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한 미니멀리즘 계열의 작품들은 대개 포스트모던 세계의 표피문화를 단적으로 극화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를 대중문화의 기호와 상징들을 사용해 표현함으로써 비교적 가벼운 톤으로 묘사합니다. 《진짜 좋은 게 뭐지?》 속의 케이티 역시 자주 가수, TV 연속극, 대중문화의 우상들을 언급하며, 고전 문학 작품보다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더 큰 감동을 느끼고 생의 진리를 발견하는 전형적인 미니멀리즘 소설 속의 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비 소설의 매력은 이처럼 21세기 현대 가정의 가벼운 일상적 이야기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주인공이 불혹의 나이에 결혼의 위기에 직면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를 반추하게 하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비록 영국에서 발표된 소설이지만 현대 가족의 위기를 신랄하게 보여주는 이 소설은 우리나라의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입니다.
리뷰 총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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