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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
1일 1강 마음이 가벼워지는 사고법
프롬북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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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HOP

HOP 1 진심을 다해 놀자
HOP 2 인간은 어차피 다 죽는다
HOP 3 일을 그만두자
HOP 4 게임을 하자 -취생몽사의 미학
HOP 5 스승을 찾자
HOP 6 출가를 체험하자
HOP 7 잠을 자자
HOP 8 아이와 놀자
HOP 9 친구를 줄이자
HOP 10 고기잡이를 나가자

STEP

STEP 1 책을 읽자
STEP 2 만화를 읽자
STEP 3 최애를 갖자
STEP 4 진짜 중요한 건 돈 그 자체가 아니다
STEP 5 돈 같은 거 다 줘버리자
STEP 6 자격증을 따자
STEP 7 다시 배울 생각 마라
STEP 8 자식을 키워야 할 의무는 없다
STEP 9 요리를 하자
STEP 10 도시에 살자

JUMP

JUMP 1 비교는 금물 ① -질투와 선망을 구분해라
JUMP 2 비교는 금물 ② -절대로 이루지 못할 꿈을 가져라
JUMP 3 개성 따위 필요 없다
JUMP 4 바라면 바랄수록 불행해진다
JUMP 5 자신은 타인이 결정하는 것
JUMP 6 일단 결혼부터 하자
JUMP 7 내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보강 1 나에게 살아갈 권리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보강 2 나라를 믿지 마라
보강 3 사회권이라는 말에 속지 마라

맺음말

저자 소개 2

나카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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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an Ko Nakata,なかた こう,中田 考

일본의 저명한 이슬람교 연구자로서 튀르키에 이스탄불 소재 이븐 할둔 대학교의 객원교수이다. 1960년 일본의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문학부 종교학 종교사학과(이슬람학 전공)를 졸업하고 도시샤대학교에서 이슬람 율법 및 지역연구로 박사 학위를, 이집트 카이로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때 스스로 ‘하산’이라는 아랍식의 이름을 짓고 이슬람교에 귀의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도시샤대학교에서 교수로 임용되어 근무하였다. 코란 해석 면허와 하나피파 법학 수학 면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일본대사관 전문 조사원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2014년 이슬람 국가
일본의 저명한 이슬람교 연구자로서 튀르키에 이스탄불 소재 이븐 할둔 대학교의 객원교수이다. 1960년 일본의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문학부 종교학 종교사학과(이슬람학 전공)를 졸업하고 도시샤대학교에서 이슬람 율법 및 지역연구로 박사 학위를, 이집트 카이로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때 스스로 ‘하산’이라는 아랍식의 이름을 짓고 이슬람교에 귀의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도시샤대학교에서 교수로 임용되어 근무하였다. 코란 해석 면허와 하나피파 법학 수학 면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일본대사관 전문 조사원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2014년 이슬람 국가의 지휘관으로 추정되는 오마르 구라바의 인질 통역 참여 요청으로 IS 장악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다들 틀리고 다들 글렀다―분수를 아는 극약 인생론』『종교지정학으로 풀어내는 러시아 원론』『13세에 시작하는 세계 정복』『70세에 시작하는 세계 정복』『나는 왜 이슬람교도가 되었는가』『이슬람 입문―문명의 공존을 생각하기 위한 99개의 문』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여 다른 나라 말로 쓰인 책의 재미를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번역을 시작했다. 다양한 일본 책을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처음 시작하는 천체 관측』,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 『슬기로운 수학 생활』, 『심리학 용어 도감』, 『논리 머리 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여 다른 나라 말로 쓰인 책의 재미를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번역을 시작했다. 다양한 일본 책을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처음 시작하는 천체 관측』,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 『슬기로운 수학 생활』, 『심리학 용어 도감』, 『논리 머리 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베스트 편』, 『30분 통계학』, 『레이스 키리에』, 『프란츠 리스트』,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공룡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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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26g | 140*205*16mm
ISBN13
9791194550099

책 속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의 인생 자체가 놀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그전까지 중요하다고 여겼던 학교와 직장이 막상 직접 가지 않아도 별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든 인간은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것, 누가 죽는다고 해서 인류가 멸망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인간은 아무도 없다는 깨달음이다.
--- p.17

학교를 졸업했다거나 일에서 성공했다거나, 자신보다 뛰어난 결과를 낸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 사람이 하는 말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옳다는 생각이 들 때야말로, 그 사람의 말을 더 따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살면 비록 가끔은 실제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게 나중에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틀린 것까지 포함해서 스승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 사는 것이 옳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날이 분명 올 것이다.
--- p.37

연애도 자유, 결혼도 자유, 아이를 낳을지 말지도 부모의 자유라면, 아이를 키울지 말지도 부모의 자유라고 해야 논리적으로 맞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사회가 온전히 유지되기 어렵다고 주장하려면 가족을 더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는데, 지금처럼 모든 자유를 무조건 허용하는 방식은 틀렸다. 자유를 허용하려면 원치 않는 아이를 억지로 키우는 대신 자유롭게 버리도록 용납해야 하는데, 수미일관하지 않는 모순된 논리를 대충 둘러대고 있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실패하는 것이다.
--- p.111

자신에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불만이 생기는 것이다. 때마침 공기와 햇빛과 물이 있었고, 어쩌다 큰 지진이나 대홍수를 피했으며, 운석이나 번개를 맞지 않은 덕분에 살아 있는 것이다. 태어난 것도 자란 것도 모두 우연의 산물일 뿐, 스스로 만들어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설령 죽는다 해도 아무도 곤란해하지 않을, 그저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유해한 존재에 불과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착각할 수 있는가.

--- p.177

출판사 리뷰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인생에 대한 발칙한 상상력!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개 ‘반드시 살아야 한다’, ‘죽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결국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죽으면 안 돼, 살아야 돼”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지 자신이 그렇게 믿기 때문에 남들도 똑같이 믿길 바라는 것이다. 결국 ‘사는 것에 가치가 있다’라는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고 싶은 것뿐이다. 그렇다고 반대로 ‘사람은 어차피 다 죽는다’라는 말에서 억지로 인생의 교훈을 끄집어낼 필요도 없다.

한편, 오늘날 자본주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 돈을 가진 사람은 그 돈으로 사람을 부릴 수 있다. 돈이 주인이고, 인간은 그 노예가 되어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위한 노동이 아니다. 돈에 지배당해 일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일이 즐겁지 않다’고 느끼는 가장 큰 원인이다.

반면에 인생 전체를 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일이 삶의 낙’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은퇴 후 그 낙이 사라지면 삶이 무기력해지기 쉽다. 따라서 일보다는 놀이, 가능하면 인생은 다 놀이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어차피 인간은 죽는다, 인생은 놀이일 뿐’이라는 저자의 생각은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로 이어진다. 놀이 같은 인생은 더없이 가볍다. 일하기 싫으면 일을 그만두고, 게임과 ‘최애’에 빠져본다. 스스로 생각하는 대신 삶의 롤모델을 찾고, 친구를 줄인다. 만화책을 보고 잠을 자며, 돈과 자식에 목숨 걸지 않는다. 개성 따위는 필요 없고, 바라면 바랄수록 불행해진다. 그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만 한다.

인생은 놀이, 인생은 게임, 최선을 다해 재밌게 가볍게 살자!

『어차피 죽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이 세상의 불행은 대부분 누군가 시킨 일을 억지로 할 때 느낀다고 말한다. 여기서 ‘누군가 시킨 일’이란 직접적인 지시뿐만 아니라, 사회의 상식처럼 여겨지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까지 포함된다. ‘회사에 몇 시까지 가야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해야 한다’, ‘부모님을 돌봐야 한다’, ‘노후를 대비해 돈을 모아야 한다’ 등등

그러나 인생을 놀이로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을 해도 좋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인생이란 어차피 죽음이라는 끝으로 달려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싸늘한 시선을 받는 게 싫다거나 그런 의미 없는 일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언뜻 가볍고 무책임해 보이는 이런 인생론은 사실 평생에 걸친 종교와 철학, 과학 지식과 수행을 기반으로 한 깊은 사유에 기초한 것으로 「맺음말」에서 자세히 설명된다. 요약하자면, 삼체문제와 나비효과와 같은 카오스이론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세상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여 인간의 대응이란 게 무의미하다. 또한 우리는 소립자 덩어리일 뿐이며, 자동차, 신발, 선풍기, 지렁이, 땅강아지, 소금쟁이와 마찬가지로 엄밀하게 물리법칙을 따른다. 그렇다면 우리의 행동, 사고, 감정, 삶, 죽음 등 모든 것은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날 뿐이며, 그 안에는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든, 모든 것은 그저 될 대로 될 뿐이니, 깊이 고민해봤자 소용없다. 어차피 죽는 인생, 너무 무게 잡지 말고 살자는 얘기다. 이 책이 전하는 발칙한 상상력은 물질주의와 성공공식, 경쟁과 속도의 늪에 빠져 정작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낯설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힌트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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