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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까마귀 조슈아
꼬마 선지자 삶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들 가장 경이로운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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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까마귀 조슈아. 늘 머릿속이 생각으로 꽉 차 있어 놀림을 당하는 아이. 하지만 조슈아는 특별한 아이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의 엄마는 조슈아의 맑은 영혼과 숨겨진 특별한 재능을 본능적으로 깨닫는다.
한없이 맑고 투명한, 그래서인지 유독 슬픔이 많은 자신의 아들 조슈아가 언젠가는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다. 조슈아는 엄마의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차츰 눈을 뜨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슈아는 가족이 몰살당하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면서 그토록 갈구하던 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다. 절망의 한가운데서 고통스러워하던 조슈아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하게 학살한 인간 아이 가운데 한 명인 소년을 구하면서 세상과 자신에 대한 증오와 미움을 떨치고 스스로를 구원하게 된다. 스스로를 ‘가장 슬픈 생명’이라고 생각했던 까마귀 조슈아는 인간 세상을 들여다보면서 오히려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따스하고 예민한 감성을 지닌 아이리스를 운명적으로 만나 영혼의 안식을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