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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노래가 된 시 이야기
이니티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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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나의 하루를 부르는 김창훈의 시노래 … 008
아름다운 얼굴 - 맹문재 … 014

제1부 다시는 못 볼 것처럼


풍경 달다 - 정호승 … 020
와불臥佛 일어서다 … 021
눈의 묵시록 - 송종찬 … 032
자작나무 가지 위에 내리는 눈 … 034
숭어 한 마리 - 김영춘 … 040
내 가슴에는 아직도 후들거림이 산다 … 043
좋겠다 - 고운기 … 049
제발 뗏목을 타라 … 050
오리 - 우대식 … 055
영원을 향한 길, 영원히 끝나지 않을 길 오리五里 … 056
다시는 못 볼 것처럼 - 정지윤 … 062
다시는 못 볼 것처럼 … 064

제2부 우리가, 같은 주소를 갖고 있구나

봄날은 간다 - 김선태 … 070
봄날은 간다 … 071
소주병 - 공광규 … 076
소주병에 대한 단상 … 077
저물녘 - 길상호 … 084
반쯤 남은 달에 도착하면 … 086
내 품에, 그대 눈물을 - 이정록 … 092
우리가, 같은 주소를 갖고 있구나 … 094
애절 - 한영옥 … 102
옆에 있는 사람이 그토록 짙어오던, … 103
묘생 2 - 이용한 … 110
시골에서 고양이와 삽니다 … 111

제3부 천년만년 묻어둔 지독한 사랑


첫사랑 - 정세훈 … 118
첫사랑 … 119
봉숭아 - 도종환 … 124
봉숭아와 꽃잎 인연 … 125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 신달자 … 130
‘너’라는 대상을 향하여 … 132
비밀 - 강민숙 … 140
천년만년 묻어둔 지독한 사랑 … 141
사랑의 자세 - 변종태 … 146
가슴이 셔터를 누를 때 … 147

제4부 그대의 마음으로 스며드는


두 개의 칫솔 - 고두현 … 154
산울림과 홍대 골목길과 ‘두 개의 칫솔’ … 155
무안역 - 박관서 … 162
그대의 마음으로 스며드는 시노래 무안역 … 163
파랑새 - 김준태 … 170
파랑새는 노래가 되어 날은다 : 시는 사람과 하늘과 땅을 잇는 노래 … 171
모과 - 서안나 … 176
산울림은 평화와 사랑 … 177
물방울 꽃 - 성향숙 … 182
산울림과 물방울 꽃 … 183
풀꽃 - 나태주 … 188
‘풀꽃’ 시의 영광 … 189
정말 그럴 때가 - 이어령 … 192

책 뒤에
시노래 1,000곡을 마무리하며 - 김창훈 … 194
그림 리스트 … 198
시노래 악보 … 199

저자 소개2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나 어떡해>를 작사, 작곡했다. 1977년 산울림 결성 이후 정규 앨범 13집, 동요 앨범 3집, 1986년-1987년 김완선 1집, 2집 작사·작곡·프로듀싱, 1992년 이후 김창훈 정규 앨범 5집, 2017년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정규 앨범 0집과 1집을 발매했다. 2021년부터 유튜브 채널 <시와 음악 사이>에서 시노래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23년부터 산울림 50주년 기념 리메이크 싱글 발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창훈의 다른 상품

Maeng Mun-jae,孟文在

1963년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에 시, 2011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 고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동시집으로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공저),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
1963년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에 시, 2011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 고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동시집으로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공저),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여성성의 시론』, 『시와 정치』, 『패스카드 시대의 휴머니즘 시』, 번역서로 『포유동물』, 『크리스마스 캐럴』(공역), 엮은 책으로 『박인환 전집』, 『박인환 깊이 읽기』, 『김명순 전집-시·희곡』, 『김규동 깊이 읽기』, 『한국 대표 노동시집』(공편), 『이기형 대표시 선집』,(공편) 『김후란 시전집』(공편), 『김남주 산문선집』, 『별 헤는 밤』, 『님의 침묵』, 평론집 『시와 정치』 등이 있다.

맹문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57g | 140*210*14mm
ISBN13
9791199032392

출판사 리뷰

정호승 시인은, 몇 년을 벼르기만 하다 운주사의 와불을 직접 뵙고 나서야 막혔던 마음을 걷어내고 단숨에 써내려 간 시가 「풍경 달다」였다며, 뭔가 마음에 걸린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실행할 것을 조언합니다.

김영춘 시인은,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저수지의 숭어잡이에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풀어냅니다. 물 위를 박차고 튀어 올라 그물 너머로 유유히 사라져간 숭어의 ‘후들거림’입니다. 자신이 숭어와 같은 편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고, 그 이후 평생 가슴 속에 숭어가 펄떡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광규 시인은, 식민지 수탈과 전쟁의 상흔이 남긴 가난과 폭력의 시대를 아버지 세대는 소주병과 함께 버텨왔다며 폐암으로 쪼그라든 아버지를 ‘소주병’으로 묘사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 「소주병」이 자신의 대표시가 됐고 김창훈의 시노래로도 만들어지게 됐다고 소회를 밝힙니다.

고두현 시인은, 밴드 산울림의 음악을 즐겨 듣던 시절 홍대 앞 산울림 소극장 주변에서 생활했던 추억을 소환합니다. 어느 날인가 골목길을 지나던 중 반투명 창문에 어슷하게 비친 칫솔 통의 칫솔 두 개가 서로 몸을 기대고 있을 것을 보고 풋풋한 새내기 커플을 떠올렸다는 것입니다.

한영옥 시인은, 남편의 암 수술과 자신의 우울증 진단으로 어려움을 견뎌내야 했던 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그런 과정들이 지나, 유난히 짙은 눈썹 두 줄과 나이 들어 얄팍해진 가느다란 입술이 허공에 진하게 그려지며 단숨에 써내려 간 시가 「애절」이었다고 합니다.

나태주 시인은 자신의 시 「풀꽃」이 독자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 13명의 작곡가가 곡을 붙였는데, 김창훈의 시노래는 「풀꽃1」과 「풀꽃2」를 묶어서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우리 시대 시인들이 자신들의 대표시에 대해 글을 쓰게 된 것은 산울림 김창훈의 시노래 프로젝트 덕분이었습니다. 김창훈은 그룹 산울림의 멤버로, '회상' '독백' '산할아버지'와 같은 명곡의 작사, 작곡자입니다. 산울림 이전에는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나 어떡해’의 작사, 작곡자였고, 또 가수 김완선의 1집 [오늘밤], 2집 [나홀로 뜰 앞에서] 전체를 작사, 작곡,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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