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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장 엄마의 만둣가게
제12장 널 잊을 변명 제13장 우연처럼 찾아온 행운 제14장 연애의 끝 제15장 우리를 구원한 것은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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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너랑 연애 안 할 거야, 권현진.”
지나간 첫사랑을 여전히 마음에 품은 채 한국에 돌아온 나희. 엄마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일상을 꾸려나가려는 찰나, 익숙한 내음이 다시 풍겨오고. 이제는 권진 건설의 본부장이 된 현진과 마주한 나희는, 이 질긴 연애를 끝낼 방법이 단 하나뿐임을 직감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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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오만과 편견』
절절한 순정과 저릿한 고통을 넘나드는 정통 로맨스! 대한민국 재계 1위, 권진가의 주방을 담당하는 엄마와 함께 권진의 저택에서 사는 나희. 대학 입시도 수월하게 끝났겠다, 이제 막 한숨 돌리려는 나희에게 석연치 않은 심부름이 주어진다. 영국에서 잠시 귀국한 장손, 현진에게 반찬을 가져다주라는 것. 어린 시절 집안의 폭군으로 군림했던 현진을 다시 마주하기 영 껄끄러운 나희. 현진이 집에 없는 틈을 타 반찬만 몰래 놓아두고 오려는 찰나, 아득한 꽃내음이 폭탄처럼 풍기는데. 훌쩍 커버린 키, 가녀린 듯 굵게 매듭지어진 외모, 여전히 종잡을 수 없는 성격까지. 익숙한 듯 낯선 현진의 모습에 나희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지 현진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진다. “그거 다 한때”라며 찬란한 시절을 흩뜨리는 이들에 맞서 둘의 연애는 제대로 된 결말을 지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