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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25| 아카네 료코 님 2 005
|차트 26| 아카네 료코 님 3 027 |차트 27| 아이카와 미키 님 049 |차트 28| 미키 야스코 님 071 |차트 29| 구죠 기리코 님 093 | 특별편 | 코로나와 싸우는 간호사들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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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종사자가 암에 걸릴 경우, 직업상 모든 과정을 잘 알고 있으므로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이는 곧 본인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두 알고 있다는 뜻이다.” --- p.20
“목숨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소생에 수고를 아끼면, 아차 하는 사이에 생명의 불씨가 꺼지고 맙니다.” --- p.85 “난 이 일이 싫다는 게 아니야. 할 수 있다면 정년까지 간호사를 하고 싶어. 다만, 내가 바라는 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 단지 그것뿐이야.” --- p.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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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 호스피스 병동
그곳에서도 생의 치열한 싸움은 계속된다. 회복할 가망이 없는 환자의 마지막 거처인 호스피스 병동. 모든 환자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병원 내에서는 속칭 ‘쓰레기 처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체념과 슬픔만이 가득할 것 같은 이곳에서도 마지막 순간이 오기 전까지 ‘삶’은 계속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헨미는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돌보며 ‘삶’의 의미를 하나씩 깨달아나간다. 누구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만큼 이곳 호스피스 병동엔 다양한 인간군상이 모여든다. 이번 5권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을 돌아가게 하는 핵심 인력인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제나 강인한 모습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말기 암에 걸린 베테랑 간호사 아카네, 환자와 사랑에 빠진 간호조무사 아이카와, 질식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질식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 내 연계 프로토콜을 만든 수간호사 미키. 그리고… 암으로 휴직한 아카네를 대신해 병원에 새로 온 베테랑 간호사 구죠 기리코. 일 처리가 빠르고 정확한 엘리트 간호사 구죠 덕분에 기존 간호사들이 안심한 것도 잠시, 병원에서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실제 의료 현장을 경험했기에 더욱 호소력 짙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 오키타 밧카. 『이별의 병동』 5권에는 그가 선보이는 다섯 편의 이야기와 보너스 만화가 담겨 있다. 건강한 삶이 영원하리라 믿었던 우리들을 기다리는 죽음 백세 인생을 사는 우리들에겐 잘 사는 것도, 잘 죽는 것도 어렵다. 초고령 사회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이지만, 여전히 ‘잘 죽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나이가 들수록 내 능력이라고 믿었던 것이 결국은 건강과 체력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줄어간다. 가족과 소원하고 친한 친구나 애인도 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화나 드라마 속 가족들의 사랑에 둘러싸여 임종을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요원하게만 느껴진다. 시대와 세대를 가로지르며 많은 이들을 고뇌케 하는 ‘삶’과 ‘죽음’의 의미. 백세 인생이 당연해진 지금이라서 더욱, 『이별의 병동』은 우리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 문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