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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형제와 세 개의 포도밭
양장
정진이은지 그림
레드스톤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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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고려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출판기획 및 번역자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번역 및 출간한 책으로는 『미생물을 응원하다』, 『네가 만들어갈 경이로운 인생들』, 『잠 못 드는 수지를 위하여』, 『같은 달 아래』, 『나는 실, 엄마는 실뭉치』, 『내 몸에 화산이 있어요!』, 『영어는 그림으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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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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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라이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상상 속에서 이야기를 찾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온 초대장』, 『코숭이 무술』, 『바니의 사계절 미용실』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런던 거리를 거닐다가 “여기에 공룡이 나타난다면?” 하고 떠올린 상상에서 『공룡 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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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48g | 225*240*10mm
ISBN13
979119087263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형제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세 개의 포도밭이 있었어요.
그 밭들은 정확히 직각삼각형 모양으로 모퉁이가 닿아 있었고, 밭 하나하나는 모두 정사각형이었어요! 참 신기하죠?

어느 날, 형제는 밭을 나누어 갖기로 했어요. 하지만 누가 어떤 밭을 가져야 할지 정하기가 쉽지 않았죠. 세 개의 밭을 두 사람이 나눠야 했으니까요.

형 피타가 밭을 바라보다가 먼저 말했어요.
“셋 중에서 저쪽 밭이 가장 큰 밭이군.
햇볕도 잘 들고, 땅도 좋아서 포도를 많이 수확할 수 있을 거야.
고라스, 넌 아직 어리고 돈 쓸 곳이 많잖아. 저 큰 밭은 네가 가지렴.”
---pp. 9-10

며칠 뒤, 형제는 집안의 오래된 서랍을 정리하다가 아빠가 남긴 편지 한 장을 발견했어요.
편지를 펼치자, 마치 아빠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했어요.

“얘들아, 너희들 땅엔 중요한 비밀이 숨어 있단다.
오직 너희 둘의 사랑으로만 풀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것이지.
그 비밀을 풀 수 있겠니?”

그 편지 아래에는 처음 보는 외계인 암호 같은 게 적혀 있었어요.

a² + b² = c²
---pp. 18-19.

고라스가 외쳤어요.
“9와 16의 합은 25야!
우리가 나눈 밭은 넓이가 정확히 똑같아!
정말로 a² + b² = c²이 딱 맞았어!”

피타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어요.
“그래, 이건 그냥 포도밭이 아니야!
작은 밭과 중간 밭을 합치면 큰 밭이 되는 거야!"

그제야 형제는 깨달았어요.
아빠가 남긴 비밀은 믿음과 사랑에 관한 거였어요.
크기가 다른 포도밭은, 서로 다르지만 함께하면 완전해지는 형제애를 말하는 것이었어요.

사람은 가끔 겉으로 보이는 크기에 속아요.
욕심이 생기면, 남의 것이 더 커 보이죠.
믿음이 사라지면, 가까운 사람도 의심하게 돼요.
만약 형제가 서로를 믿지 않았다면, 그들도 언젠가 싸우게 되었을 거예요.

---pp. 23-24

출판사 리뷰

수학 동화라 길래 궁금증 반 의구심 반이었는데, 딸이 눈을 반짝이며 끝까지 읽었어요.
공식을 이해했다기보다 ‘느꼈다’는 말이 딱이네요. 따뜻하면서도 똑똑한 책!
-초2 딸 엄마(판교맘)

오래전 중학 때 배운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이렇게 쉽고 감동적일 줄 몰랐네요.
형제의 사랑과 수학적 사고가 동시에 자라는 책이에요.
읽고 나서 아들들하고 진짜 포도밭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들 둘 아빠(증권맨)

피타랑 고라스가 진짜 멋져요, 그 옛날에 이런 걸 발견하다니.
수학도 이야기도 너무 재밌어요!
정리를 그냥 외우는 게 아니라, 왜 그런지 알게 돼서 신기했어요!
-서울 대치초 3학년

교과서보다 먼저 읽혀야 할 책이에요.
아이에게는 깨닫는 체험, 부모에게는 감동이 남아요.
읽고 나면 수학이 ‘이해’의 언어로 변합니다.
-초4 엄마/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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