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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 1
라센편
안선영
자음과모음 20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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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5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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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아무도 알지 못한 기적
2. 반전의 시작
3. 물밑의 그림자
4. 물의 도시 훼린
5. 어둠의 전야제
6. 함정

저자 소개

저자 : 안선영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정보과학부에 재학 중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중앙 만화동아리 ESCA의 1기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판타지 소설에 매진하는 중이다. 준비중인 작품으로는 『KㆍNㆍIㆍT』와 함께 SF/Fan 장르라고 우기고 있는 『아홉 개의 심장』과 Fantasy 장르인 『에스프리의 붉은 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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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44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472204

책 속으로

"왜 내 이름은 두 개인 걸까?"

그렇다면 운명도 두 개인 걸까? 이상하지? 이름이란 것. 사람이 제 멋대로 갖다 붙인 데 지나지 않는데, 사람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일을 …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만들어 낸다. 어느 나라 사람이란 것. 누구의 자식이란 것. 그런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사람들 사이를 엉망으로 갈라 놓는 거다. 세대를 거듭하며 상속되어 내려온 고리 … 하지만 알면서도 … 버릴 수 없는 이름과 떨칠 수 없는 운명. 뒤엉켜 흘러 내려가며 우린 알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거다.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 벗어나고자 했던 것은 … 무엇 … 이었을까?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는데 … 이렇게 항상 곁에 있는데 ….'

철자들이 순서를 갖고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었다. 그리고 의미가 된다. 그것이 나비의 날갯짓이었을까?

--- p.9

"왜 내 이름은 두 개인 걸까?"

그렇다면 운명도 두 개인 걸까? 이상하지? 이름이란 것. 사람이 제 멋대로 갖다 붙인 데 지나지 않는데, 사람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일을 …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만들어 낸다. 어느 나라 사람이란 것. 누구의 자식이란 것. 그런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사람들 사이를 엉망으로 갈라 놓는 거다. 세대를 거듭하며 상속되어 내려온 고리 … 하지만 알면서도 … 버릴 수 없는 이름과 떨칠 수 없는 운명. 뒤엉켜 흘러 내려가며 우린 알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거다.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 벗어나고자 했던 것은 … 무엇 … 이었을까?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는데 … 이렇게 항상 곁에 있는데 ….'

철자들이 순서를 갖고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었다. 그리고 의미가 된다. 그것이 나비의 날갯짓이었을까?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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