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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 드래곤 카이시아네스 1
2. 화이트 드래곤 카이시아네스 2 3. 봉인의 의미 4. 암살자들 5. 그리운 집으로 6. 비조앙의 죽음 7. 죽음과 복수 8. 블랙 드래곤의 레어 9. 국왕의 서거 10. 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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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 네로브야' 네로브를 번쩍 안아 든 데미안은 작은 그녀의 볼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 동안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있었니?' '응, 할아버지하고 할머니하고 옛날 얘기 많이 해주셧어.' '좋았겠구나.' '아빠, 이건 비밀인데, 네로브는 아빠하고 엄마하고 있는게 더 좋아.' 커다란 비밀이라도 되는양 귓전에 대고 조용히 말하는 네로브의 모습에 데미안은 그녀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왠지 너무도 행복해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 p.275-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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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은 상대의 말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설마 저렇게 젊어 보이는 사람이 트렌실바니아 왕국에 두 명뿐인 공작 가운데 나머지 한 명인 체로크 공작이었다니, 좀처럼 믿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그 역시 소드 마스터이니 다시 젊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할 뿐이었다.
"싸일렉스 가문의 아들 데미안 싸일렉스가 체로크 공작 각하를 만나뵙게 되어 무상의 영광입니다." "나 역시 소문으로만 듣던 자네를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네. 처음 샤드 공작께서 자네에 대해 말씀하실 때만 하더라도 너무 칭찬이 과한 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보니 오히려 샤드 공작께서 칭찬에 너무 인색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 단테스의 계속된 칭찬에 데미안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은은히 얼굴이 붉어진 데미안의 모습에 단테스는 웃음을 터뜨렸다. "자네가 왕립 아카데미에 있을 때 페인야드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한번씩은 자네에게 연애편지를 보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지. 처음엔 그 말을 듣고 그저 소문이 과장된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자네를 직접 만나고 보니 과연 소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겠네." ---pp.131~132 |